원시인은 이름들 특히 하느님들에 대한 이름들이 특별하게 존중되어야만 한다고 믿었다. 그 이름은 실존개체, 육체적인 품성과는 다른 어떤 세력으로 간주되었으며, 그 혼과 그림자와 동일하게 존중되었다. 이름을 두고 맹세하여 빌리고 그 빌린 것을 갚음으로써 다시 찾기 전에는 자기 이름을 사용할 수 없었다. 오늘날에는 지불 약속 증서에 자기 이름을 서명 날인하고 있다. 개인의 이름은 마술에 있어서 곧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미개인들은 두 가지 이름을 가졌는데 중요한 하나는 너무나도 거룩하게 여겨져서 평상시에는 사용하지 않았고, 그렇기 때문에 두 번째 또는 일상적인 이름 -별명- 이 사용되었다. 낯선 사람에게는 절대로 자신의 진짜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어떤 특별난 본성의 경험을 하였을 때에는 자기 이름을 바꾸기도 하였으며, 어떤 경우에는 병을 치료하거나 불행을 멈추게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그렇게 하였다. 미개인들은 자기 부족장으로부터 새로운 이름을 살 수 있었으며 사람들은 여전히 직위와 학위를 따기 위해 투자하고 있다. 그러나 아프리카의 부시먼 종족과 같은 가장 원시적인 부족들 사이에서는, 개인적인 이름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