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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6 편 화요일 저녁 감람산에서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007-08-27 (월) 14:56 조회 : 2202
 

제 176 편   화요일 저녁 감람산에서

 

화요일 오후, 예수와 사도들이 성전에서 나가 겟세마네 야영지로 가는 도중에, 마태는 성전 건축물에 주의를 환기시키면서 말하기를: "주(主)님, 이 건물들이 어떻게 지어졌는지를 좀 보십시오. 저 거대한 돌들과 아름다운 장식을 보니 이런 건물들이 무너질 수가 있겠습니까?" 그들이 감람산을 향하여 나갈 때 예수께서는 말씀하시기를, "너희들이 이 돌들과 거대한 성전을 보겠지만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겠는데, 돌 위에 돌 하나도 남아 있지 않을 때가 곧 올 것이다. 저들이 모두 무너뜨릴 것이다."신성한 성전의 파괴를 뜻하는 이러한 말씀은 주(主)의 뒤를 따라 걸어오고 있는 사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였으며 성전이 파괴되는 것은 세상이 끝나는 날이 아니면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사건이라고 그들은 생각하였다.

 

군중들을 피하기 위해 기드온 계곡을 따라 겟세마네로 가면서, 예수와 사도들은 가까운 길로 가기 위해 감람산 서쪽 능선으로 올라갈 생각이었으므로, 가까운 곳에 공중 야영장이 있는 겟세마네 근처에 설치된 그들의 사설 야영지를 향하여 오솔길을 따라 올라갔다. 그들은 베다니로 가는 길을 벗어나면서, 석양(夕陽)의 빛으로 아름답게 빛나는 성전을 바라보았으며 그 산에 머무르는 동안, 그들은 성에서 비치는 빛들을 보았고, 조명된 성전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았으며 보름달의 부드러운 빛 아래에서, 예수와 사도들은 앉아 있었다. 예수께서 그들과 이야기하는 중에 이윽고 나다니엘이 질문하기를, "주(主)님, 이러한 일들이 언제 일어나게 되는가를 우리가 어떻게 알 수 있는지 저희에게 말씀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1. 예루살렘의 멸망

 

나다니엘의 질문에 대답하시면서 예수께서는 말씀하시기를, "이 민족이 그들의 불법의 잔을 언제 채우게 되는지에 관하여 너희에게 말하겠는데 그 때는 우리 조상들이 살았던 이 성읍에 공의가 속히 임하는 날이다. 나는 이제 너희를 떠나 아버지께로 가려고 한다. 내가 너희를 떠난 후에, 아무에게도 속지 않도록 주의할 것은, 여러 사람들이 와서 구원자인 것처럼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타락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전쟁들과 전쟁의 소문들을 들었을 때, 너희는 근심하지 마라. 이 모든 일들이 일어나더라도, 예루살렘의 멸망은 아직 이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기근과 지진들 때문에 동요하지 말며 너희가 세속의 권세자들에게 넘겨지거나 복음으로 인하여 박해를 받을 때 염려하지 마라. 너희는 회당에서 쫓겨나겠고 나로 인하여 감옥에 갇히겠으며, 너희 중에 어떤 사람들은 죽임을 당할 것이다. 너희가 통치자들과 관료들 앞에 끌려갈 때, 그것은 너희 신앙을 증거 하기 위한 것이며 천국 복음에 대해 너희가 확고부동함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너희가 재판관들 앞에 설 때에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미리 염려하지 마라. 너희 대적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그 순간에 영이 너희에게 가르쳐줄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고난의 날에는, 사람의 아들을 거절하였던 그들의 지배 밑에서, 너희 친척들이라도 너희를 감옥에 넘겨주어 죽이게 될 것이다. 나로 인하여 너희가 얼마 동안 미움을 받겠지만, 이러한 박해 속에서도 나는 너희를 버리지 않을 것이며 나의 영도 너희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인내하라!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대적들을 무찌르고 결국에는 모든 나라들에게 선포되리라는 것을 의심하지 마라."


예수께서는 잠시 멈추시고 그 성을 내려다보셨다. 메시야의 영적 개념에 대한 거부, 기대하던 구원주의 물질적인 역할에 맹목적으로 계속 매어 달리려는 경향이 이제는 유대인들로 하여금 강력한 로마 집단과의 직접적인 갈등을 야기할 것이며, 그러한 싸움은 마침내 유대 나라의 완벽한 멸망을 가져오리라는 것을 주(主)는 분명히 파악하셨다. 그의 민족이 그의 영적 증여를 거부하고 그토록 자비롭게 그들에게 내려 쬐는 하늘의 빛을 받기를 거절하였을 때, 그리하여 그들은 이 땅에서의 특별한 영적 사명을 가진 하나의 독립적인 민족으로서의 그들의 운명을 마감하였다. 심지어 유대 지도자들도, 소란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결국에는 그들을 멸망하게 한 것이 바로 메시야에 대한 이러한 세속적 개념이었다는 것을 나중에 깨달았다.

 

예루살렘이 초기 복음 운동의 요람이 되었기 때문에, 예수께서는 그 선생들과 설교자들이 예루살렘의 멸망과 관련된 유대 민족의 무시무시한 멸망 속에서 죽는 것을 원치 않으셨으며 그리하여 그는 자기를 따르는 무리들에게 이러한 지시들을 하셨던 것이다. 예수께서는 자신의 제자들 중에 누구도 곧 다가올 반란에 가담하여 예루살렘의 파멸 속에서 죽게 되지 않기를 무척 바라셨다.

 

그 때 안드레가 물었다. "그렇지만 주(主)님, 만약에 그 거룩한 성이 멸망될 것이라면, 그리고 당신께서 여기에 계셔서 우리에게 지시하지 않으신다면, 우리가 언제 예루살렘을 떠나면 됩니까?" 예수께서는 대답하시기를, "내가 떠난 후에, 힘들고 쓰라린 박해의 때까지도 너희는 그 성에 머물러라. 그러나 거짓 선지자들의 반란이 있은 후에 로마 군대가 예루살렘을 포위하는 것을 보게 되거든, 그 멸망이 임박한 것을 너희가 알게 될 것이니 그 때가 되면 너희는 산으로 도망가야만 한다. 아무도 성(城)안에 있게 하지 말고 아무것이나 구하려고 그 주변에 머무르게 하지 말 것이며, 밖에 있는 자들도 결코 그 안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라. 큰 환란이 있을 것인데, 이는 이방인이 복수하는 날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너희가 그 성을 떠난 후에, 순종하지 않는 이 민족은 무력에 의해 함락될 것이고 모든 나라들에게 포로로 잡힐 것이며 예루살렘은 이방인에게 짓밟힐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경고하겠는데, 그러는 동안에 너희는 속지 마라. 만일 어떤 사람이 너희에게 와서, '보라, 그 구원주가 여기 있다.'고 말하거나 '보라, 그가 저기에 있다.'고 말하여도 그것을 믿지 마라. 많은 거짓 교사들이 일어날 것이며 많은 사람을 멸망으로 이끌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 모든 것들을 미리 이야기해 주었으니, 너희는 속지 않을 것이다."

 

몹시 놀라게 하는 주(主)의 예언의 말씀이 어리둥절한 사도들의 마음속에 스며드는 동안, 그들은 달빛 아래에서 한참 동안 조용히 앉아 있었다. 그리고 실제로 로마 군대가 처음 나타났을 때 신자들 그리고 제자들 전체의 무리가 북쪽에 있는 펠라에서 안전한 장소를 찾기 위하여 예루살렘을 떠난 것은 바로 이러한 경고(警告)에 따라서였다,

 

이러한 명백한 경고가 있은 후에도, 예수를 추종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예언이 메시아가 다시 나타날 때 새 예루살렘이 건설될 것을 의미하며, 확대된 그 성이 세계의 수도가 되는 명백한 변화가 예루살렘에서 일어날 것을 의미한다고 해석하였다. 이 유대인들은 마음속으로, 성전 파괴가 "세상의 종말"과 관련된다고 결정하였다. 그들은 새 예루살렘이 팔레스타인 전 지역을 포함할 것이라고 믿었으며 세상의 종말이 있은 후에 즉시로 "새 하늘들과 새 땅"이 나타날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므로 베드로가 "주(主)님, 새 하늘들과 새 땅이 나타나면 이 모든 것들이 끝나리라는 것은 저희도 알지만, 이 모든 것을 이루기 위하여 당신이 언제 오실지를 저희가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라고 말한 것은 당연한 것이었다.

 

예수께서는 이 말을 들으시고, 잠시 동안 생각에 잠기셨다가 말씀하시기를, "너는 늘 새로운 가르침을 옛날 것에 첨가시키려고 하기 때문에 항상 잘못을 범한다. 나의 모든 가르침을 오해하려는 경향이 있으며 너 자신의 이미 확립된 믿음으로 복음을 해석하려고 고집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네가 깨달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2. 주(主)의 두 번째 오심

 

예수께서는 이 세상을 곧 떠날 계획을 가지시면서, 천국의 일을 더할 나위 없이 이루기 위하여 분명히 돌아오실 것이라고 청중들이 추측하도록 하는 말씀을 여러 번 하셨다. 제자들에게 그가 자신들을 떠나려 하신다는 신념이 점차 증대되면서, 그리고 그가 이 세상을 떠나신 후에, 돌아올 것에 대한 이러한 약속에 모든 신자들이 즉시 매달리게 된 것은 자연스러운 결과였다.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재림에 관한 교리는 일찍부터 그리스도인들의 가르침 속에 들어오기 시작하였으며, 그 후로부터 대부분 세대들의 제자들은 이 진리를 독실하게 믿었으며 확고부동하게 그의 재림(再臨)의 때를 고대하였다.

 

만일 그들이 주(主)요 선생님이신 그 분과 일치했었다면, 그 첫 번째 제자들과 사도들은 재림(再臨)에 대한 이 약속을 훨씬 더 이해하였을 것이며, 예루살렘의 예고된 멸망과 재림의 약속을 연관시키는 일에 시간을 소모하지 않았을 것이다. 감람산에서 이 날 저녁 내내, 주(主)가 그러한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계속하여 그렇게 해석하였다.

 

베드로의 질문에 대해 더욱 자세히 답변하시면서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는 왜 아직도 사람의 아들이 다윗의 보좌에 앉기를 바라고, 유대인들의 현세적인 꿈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느냐? 나의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고 지나간 몇 년 동안 너에게 이야기하지 않았느냐? 네가 지금 경멸하고 있는 그것들이 끝나게 되겠지만, 그러나 이것은 천국 복음이 온 세상에 퍼지고 이 구원이 모든 민족들에게 임하게 되는 시초가 될 것이다. 그 나라가 온전히 실현되게 되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는 후에 흑암의 영주가 된 자를 이 세상에 증여하셨고, 그 다음에는 아담을, 그 다음에는 멜기세덱을, 그리고 오늘날에는 사람의 아들을 보내셨던 것처럼, 진리에 대한 확대된 계시와 증진된 정의(正義)의 실증과 함께 반드시 너희에게 오실 것이다. 그리하여 나의 아버지께서는 어둡고 악한 이 세상에도 자신의 자비를 나타내시고 사랑을 보여주시는 일을 계속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나도 또한, 나의 아버지께서 모든 힘과 권한을 내게 부여하신 후에, 너희의 번영을 추구하는 일과, 나의 영을 보냄으로써 천국의 일을 안내하기를 계속할 것인데, 영은 곧 모든 사람들에게 쏟아 부어질 것이다. 내가 그렇게 영으로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은 물론이지만, 내가 육신 속에서 살았고 하느님을 사람에게 나타냄과 동시에 사람을 하느님께로 인도하였던 이 세상으로 언젠가는 다시 돌아올 것임을 약속한다. 내가 속히 너희를 떠나야만 하며, 아버지께서 나에게 위탁하신 그 일을 다 이루어야 하지만, 내가 언젠가 다시 올 것이니 용기를 잃지 않도록 하여라. 그 동안에는, 우주의 진리에 대한 나의 영이 너희를 위로하고 인도할 것이다.

 

"너희가 지금은 육신 속에 나약한 나의 모습을 보지만, 내가 다시 돌아올 때에는 힘과 영으로 임할 것이다. 육신의 눈으로는 육신 가운데 있는 사람의 아들을 보지만, 아버지에 의해 영화롭게 되고 자기 이름으로 이 땅에 나타날 사람의 아들은 오직 영의 눈으로써만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아들이 다시 나타나는 때는 낙원의 총회에서만 알려졌을 뿐이며 심지어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언제 이러한 일이 일어날지 알지 못한다. 어쨌든, 너희가 알아야 할 것은, 이 천국의 복음이 모든 민족들의 구원을 위해 온 세상에 전파되고, 그 시대의 충만함이 다 지나가게 될 때, 아버지께서는 너희에게 또 다른 섭리 시대적 증여를 제공하시게 되거나, 아니면 그 시대에 대한 판결을 내리기 위해 그 사람의 아들이 돌아올 것이다.

 

"그리고 이제 예루살렘의 고난에 관하여는, 내가 너희에게 말하였듯이, 이 세대가 가기 전에 내 말이 모두 이루어질 것이지만 사람의 아들이 다시 오는 것에 관하여는, 하늘이나 땅에 있는 어느 누구도 추측하여 말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한 시대의 완숙에 대하여 현명하게 대처해야 한다. 때를 식별하기 위해 깨어 있어야 할 것이다.여름이 가까워지면 무화과나무에 연한 가지들이 나오고 잎이 돋아나는 것을 너희가 알고 있다. 마찬가지로, 이 세상이 물질주의에 눈이 어두워진 긴 겨울이 지나가고 새로운 시대의 영적 봄이 오는 것을 보거든, 새로운 방문(訪問)이 있을 여름이 가까이 이르렀음을 너희가 알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하느님의 아들이 오는 것과 관련된 이러한 가르침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 그의 삶이 고난을 당하다가 죽음의 문턱에 이르도록 하는 일에 너희 각자가 초청을 받았을 때, 너희들이 심판이 곧 임할 자리에 서 있다는 것과, 무한하신 아버지의 영원한 계획 속에서 새로운 국면의 세대 앞에 너희가 마주 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겠느냐? 한 시대가 끝날 때 온 세상이 확실한 사건으로 직면해야만 하는 것을, 너희 각자는 너희의 자연적인 생명이 끝난 후, 아버지의 나라가 영원히 진보하는 것에 대한 다음 계시 속에 들어있는 조건들과 요구들에 직면하게 될 때, 하나의 개인적인 경험으로써 반드시 확실하게 부딪히게 된다.

 

주(主)가 그의 사도들에게 주신 모든 강연들 중에서, 예루살렘의 멸망과 그 자신의 재림에 대한 이중적인 주제에 관하여, 감람산에서 이 화요일 저녁에 주신 이 말씀처럼 그들의 마음에 그토록 혼란을 일으키게 된 것은 없었다. 그러므로 이렇게 전혀 색다르게 하신 주(主)의 말씀에 대한 기억을 토대로 하여 후에 기록된 설명들 사이에는 거의 일치하는 점이 없었다. 그 결과로, 그 화요일 저녁에 말씀하신 것들 대부분이 공백의 기록으로 남아있게 되자, 많은 전승들이 생겨나게 되었으며 칼리굴라 황제의 법정에 회부되었던 셀타라는 사람이 2세기 초기에 쓴 메시야에 관한 유대 종말관이 마태복음에 그대로 복사되었으며, 후에는 마가복음과 누가복음 기록에 (부분적으로) 첨가(添加) 되었다. 열 처녀의 비유가 출현한 것도 셀타의 이 기록들에서였다. 이 날 저녁의 가르침만큼 복음서 기록에서 혼란된 오해를 일으킨 것이 없었다. 그러나 사도 요한은 그러한 혼돈(混沌)을 일으킨 적이 전혀 없었다.


이 열 세 명의 사람들은 야영지로 돌아가면서 침묵하였고 감정적인 긴장감이 크게 고조되어 있었다. 유다는 자기 동료들을 버리기로 최종적인 결정을 하였다. 다윗 세베데와 요한 마가 그리고 여러 명의 지도자 격인 제자들이 예수와 열 두 사도들을 새로운 야영지로 맞이한 때는 무척 늦은 시간이었지만, 사도들은 잠을 청하려 하지 않았으며 예루살렘의 멸망과 주(主)의 떠나심 그리고 세상의 종말에 대하여 더 알고 싶어 하였다.

 

3. 야영지에서의 토론

 

약 20여 명이 되는 그들이 모닥불 앞에 모였을 때, 도마가 질문하였다. "주(主)께서 천국의 일을 마치시기 위해 돌아가신 후로, 당신이 아버지의 일 때문에 이곳에 계시지 않는 동안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합니까?" 예수께서는 모닥불에 비친 그들을 바라보시면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도마야, 너마저도 내가 말한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구나. 천국이 영적이고 개인적이라는 사실, 그것은 전적으로 네가 하느님의 아들이라 것을 신앙 -깨달음- 에 의해 영으로 경험하는 개인 문제라는 것을 내가 네게 내내 가르쳐주지 않았느냐? 내가 무엇을 더 말해야 하느냐? 나라들의 멸망, 제국들의 파멸, 믿지 아니하는 유대인들의 패망, 한 시대의 종말, 심지어는 세상의 종말, 이런 것들이 복음을 믿고 영원한 천국에 대한 확신 속에 생명을 맡긴 사람들과 무슨 상관이 있느냐? 하느님을 알고 복음을 믿는 너희는 영원한 삶의 확증을 이미 받았다. 영 속에서 살게 되고 아버지를 위해 살게 된 너희들은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 아무 것도 없다. 천국 건축자들, 천국의 공인된 시민들은 일시적인 변혁 때문에 동요되거나 지구의 격변 때문에 불안해하지 않을 것이다. 너희 생명이 아들의 선물이고 아버지 안에서 영원히 보장된다는 것을 너희들이 알고 있으니, 나라들이 전복되든지 시대가 끝나든지 아니면 모든 것들이 눈앞에서 파괴되든지, 이 천국 복음을 믿는 너희들에게 무슨 문제가 되느냐? 신앙으로 현세의 삶을 살고 동료들을 사랑으로 봉사하는 정의로써 영적인 열매를 맺으면서, 첫 번째 모험 그리고 이 땅에서의 모험을 통해 하느님의 아들관계로 너희를 인도한 동일한 생존하는 신앙과 함께, 영원한 생애의 다음 단계를 너희는 확신 있게 고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똑같이 각각의 믿는 자는 피할 수 없고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자연적 죽음을 예상하면서 삶을 사는 것과 마찬가지로, 믿는 자들 각 세대는 사람의 아들의 재림을 기대하면서 자신의 일을 경영해야 한다. 너희가 일단 신앙으로 너희 자신을 하느님의 아들관계로 수립하고 나면, 다른 어떤 것도 생존의 확실성에 대해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오해하지 마라! 생존하는 이 신앙은 살아있는 신앙이며, 그것은 인간의 가슴속에 처음 임하였던 그 신성한 영의 결실들을 점점 더 명백하게 나타낸다. 천국의 아들관계를 한 번 받아들였다는 사실이, 육신 속에 있는 하느님의 아들들이 진보적인 영적 열매를 맺어야만 한다는 진리를 고의적으로 계속 거부함에도 불구하고 너희를 생존해 주지는 않을 것이다. 이 땅에서 아버지의 일에 나와 함께 하였던 너희들이 인류를 위해 아버지께서 제공하신 그 길을 사랑하지 않고 있음을 발견한다면, 너희가 지금이라도 천국을 버리게 될지 모른다.

 

"각 개인으로서, 그리고 믿는 자들의 한 세대로서, 내가 말하는 비유를 들어라. 큰 권세를 가진 어떤 사람이 있었는데, 다른 나라로 긴 여행을 떠나기 전에, 신뢰하는 자기 하인들을 모두 불러서 그들에게 자신의 모든 소유를 맡기면서, 한 사람에게는 다섯 달란트, 다른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 또 다른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맡겼다. 그리고 또한 영예를 얻은 모든 청지기들 각자의 힘에 따라 알맞게 자신의 재물을 위탁하였으며 그 후에 여행을 떠났다. 주인이 길을 떠나자, 종들은 맡겨진 재물로 이익을 얻으려고 일을 하였다. 다섯 달란트를 받은 자는 그것들을 가지고 즉시 장사를 시작하여 곧 다섯 달란트의 이익을 남겼다. 마찬가지로 두 달란트를 받은 자도 곧 두 달란트의 이익을 얻었다. 그리고 한 달란트를 맡은 자를 제외한 모든 종들이 주인을 위하여 이익을 남겼다. 그는 혼자 가서 땅을 파고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다. 이윽고 종들의 주인이 갑자기 돌아왔으며, 계산하기 위하여 청지기들을 불렀다. 모두 주인 앞에 불려오자, 다섯 달란트를 받았던 하인이 맡겨졌던 돈과 이익으로 남긴 다른 다섯 달란트를 가지고 앞으로 나와 말하기를, '주인님, 당신께서 제게 투자하도록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제가 그 이익으로 다른 다섯 달란트를 내놓게 되어 기쁩니다.' 그러자 주인이 그에게 말하기를 '잘하였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너는 적은 것들에 충성하였으니 이제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길 것이며 즉시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하도록 하여라.' 그리고 두 달란트를 받았던 자가 앞으로 나아와서 말하기를, '주인님, 제게 두 달란트를 맡겨 주셨는데 보십시오. 제가 다른 두 달란트를 이익으로 얻었습니다.' 그러자 주인은 그에게 말하기를, '잘하였다. 착하고 충성된 청지기야, 너도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니, 많은 것을 네게 맡길 것이며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하도록 하여라.' 그 때 한 달란트를 받았던 사람이 회계하기 위하여 왔다. 이 종은 앞으로 나와서 말하기를, '주인님, 저는 당신을 알았고 당신이 직접 일하지 않은 곳에서 이익을 기대하는 짓궂은 분이심을 깨달았으므로 제게 맡겨진 것을 조금이라도 손상시키게 되는 것을 염려하였습니다. 저는 당신이 맡기신 한 달란트를 땅 속에 안전하게 감추어 두었는데 그것이여기 있으니 당신의 것을 이제 받으십시오.' 그러나 그의 주인은 대답하기를, '너는 나태하고 게으른 청지기이다. 너의 부지런한 동료 종들이 오늘 바친 것과 같은 이치에 맞는 이익을 내가 네게 요구하리라는 것을 네가 네 자신의 말로 고백하였다. 네가 이것을 알았으니, 적어도 내 돈을 은행에 맡겨 이자라도 내게 돌아오도록 했어야 했을 것이다.' 그러고 나서 이 주인은 청지기 우두머리에게 말하기를, '무익한 이 종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서 열 달란트를 가진 종에게 주어라'

 

"가진 자에게는 더 주어져서 풍족하게 갖게 될 것이지만 없는 자에게서는 그 가진 것조차 빼앗길 것이다 너희는 영원한 천국의 일들 속에 활동하지 않고 서 있을 수 없다. 나의 아버지께서는 그의 모든 자녀들이 진리에 대한 지식과 은혜가 성숙되어갈 것을 요구하신다. 이러한 진리들을 아는 너희는 영의 열매들을 점점 더 많이 맺혀야 하며 너희 동료 하인들에 대한 이타적 봉사에 대해 점점 더 성숙된 헌신을 나타내야 한다. 너희가 내 형제들 중에 가장 작은 자를 돌보는 것이 바로 나를 돌본 것임을 명심(銘心)하여라.

 

"그러므로 너희는 아버지의 일에 참여하되, 지금 그리고 앞으로 계속, 심지어는 영원토록 해야 한다. 내가 올 때까지 계속해라. 너희에게 맡겨진 것을 신실하게 행하라. 그렇게 함으로써 너희에게 임할 죽음에 대해 너희가 준비될 것이다. 그러한 삶을 살아서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고 아들에게 만족을 드리게 되면, 너희는 기쁨과 대단히 큰 즐거움을 가지고 영원한 천국에서 영원토록 봉사하게 될 것이다."


"진리는 살아있으며 진리의 영은 빛의 자녀들을 새로운 영적 실체와 신성한 봉사의 세계로 언제나 인도한다. 정착되고 안정되며 명예로운 형태들로 굳어진 진리가 너희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너희에게 계시되는 진리는 너희의 개인적인 경험을 통하여 증진되어야만 하고, 그리하여 너희에게 맺힌 영적 열매들을 보는 모든 사람들에게 새로운 아름다움과 실제적인 영적 성취가 보일 것이며, 그 결과로 그들도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도록 인도될 것이다. 진리에 대한 지식에 있어서 그렇게 성숙되어 가는 자들, 그리고 그렇게 하여 영적 실체들에 대한 신성한 이해의 힘을 개발하는 자들만이 "주(主)님의 기쁨에 완전하게 동참하는" 희망을 언제나 가질 수 있다. 신성한 진리에 대한 그들의 직무에 관하여, 예수를 거짓으로 따르는 자들을 뒤따르는 세대들이, "주(主)님, 백년 또는 천년 전에 당신께서 저희에게 맡기셨던 진리가 여기 있습니다. 저희들이 하나도 잃어버리지 않았고 저희에게 주신 모든 것들을 신실하게 보존하였으며 당신이 저희에게 가르치셨던 것을 조금도 변경시키지 못하게 하였으며 당신이 저희에게 주셨던 진리가 여기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얼마나 마음 아픈 일인지 모른다. 영적인 나태함을 나타내는 그런 변명이 진리에 대해 무기력한 그 청지기를 주(主) 앞에서 정당화시키지 못할 것이다. 진리의 주(主)께서는 너희들의 손에 맡겨진 그 진리에 따라서 계산을 요구하실 것이다.

 

너희는 이 세상에서 가졌던 책무들과 자질들에 대해 다음 세상에 가서 답변을 해야만 할 것이다. 타고난 자질이 적든지 많든지, 정당하고 자비로운 계산서를 받아야만 한다. 만일에 자질들이 이기적인 추구에만 사용되고, 영적인 열매들을 더 풍성하게 맺는 더 높은 임무에 생각을 쏟지 않는다면, 사람에 대해 항상 확대되어야 할 봉사와 하느님께 대한 경배를 증명해야 될 때, 그러한 이기적인 청지기들은 자신의 고의적인 선택에 대한 결과들을 감수해야만 한다.

 

모든 이기적인 필사자들은, 자신의 나태함을 대놓고 주인의 탓으로 돌렸던 한 달란트를 받은 불충한 종과 너무나도 흡사하다. 자신이 저지른 실패에 직면하였을 때,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 때로는 그것과 전혀 관계가 없는 사람들 탓으로 돌리려는 경향이 얼마나 많은지!

 

그 날 밤 잠자리에 들어갈 때 예수께서는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그저 받았으니 하늘의 진리를 그저 주어야 하고, 그렇게 줄 때, 너희가 그것을 돌보는 만큼, 이 진리는 배가될 것이며 은혜를 간직한 빛이 더 많이 비쳐질 것이다.

 

4. 미가엘의 재림

 

주(主)의 모든 가르침들 중에서, 언젠가 이 세상에 직접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약속만큼 오해된 것이 없다. 미가엘이 영역의 필사자로서 일곱 번째이며 마지막으로 증여되는 경험을 하였던 그 행성에 언젠가 다시 돌아오고 싶어 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제는 광대한 우주를 다스리는 주권자이신 나사렛 예수께서 그러한 독특한 삶을 살았고, 마침내 우주적 힘과 권세에 대한 아버지의 무한한 증여를 획득하셨던 그 세상에 한 번뿐만 아니라 여러 번이라도 다시 돌아오고 싶으실 것이라고 믿는 것은 전혀 이상하지 않다. 유란시아는 우주적 주권 획득에서 미가엘이 일곱 번 탄생하신 구체들 중의 하나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예수께서는 여러 차례에 걸쳐서, 많은 사람들에게 이 세상에 다시 돌아오시리라는 의향을 비치셨다. 주(主)가 현세적인 구원자로서 활동하지 않으시리라는 사실을 따르는 무리들이 깨달았을 때, 그리고 예루살렘이 파괴되고 유대 나라가 망할 것이라는 예언을 들었을 때, 그들은 다시 돌아오리라는 그의 약속과 이 비극적인 사건들을 아주 자연스럽게 연관시키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로마 집단들이 예루살렘 성벽들을 무너뜨리고 성전을 파괴하며 유대 땅의 유대인들을 흩어버렸을 때에도 주(主)가 힘과 권세로 나타나시지 않게 되자, 그를 따르던 무리들은 결국에는 그리스도의 재림을 그 시대의 끝, 심지어는 세상의 종말과 관련시키는 믿음을 형성하기 시작하였다.





예수께서는 자신이 아버지께로 올라가신 후 그리고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가 자신의 손에 쥐어진 후에, 두 가지 일들을 하실 것을 약속하셨다. 그가 약속하신 첫 번째는, 자기 대신에 다른 선생, 진리의 영을 세상에 보내실 것이라는 것이었으며 이 약속을 오순절 날에 이것을 행하셨다. 두 번째는, 그가 언젠가 이 세상에 직접 다시 오시리라는 것을 따르는 자들에게 아주 확실하게 약속하셨다. 그러나 그가 육신 속에서 증여의 경험을 하셨던 이 행성에 어떻게, 어느 곳에, 또는 언제 방문하실 것인지는 말씀하지 않으셨다. 그가 꼭 한 번 그것을 암시하신 적이 있었는데, 그가 육신 속에 살았을 때 육신의 눈으로 볼 수 있었던 것처럼, 재림(여러 번의 가능한 방문들 중에서 적어도 한 번 이상)의 때에는 오직 영적인 신앙의 눈에 의해서만 식별될 것이라고 하셨다.

 

우리들 대부분은 예수께서 오는 시대들 동안 여러 번 돌아오실 것이라고 믿으려고 한다. 이렇게 여러 번 방문하실 것에 대한 확실한 약속을 우리가 받은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우주적인 여러 칭호들 중에서 유란시아의 행성영주라는 명칭을 가지신 그가 자신의 정복으로 인하여 그러한 독특한 칭호가 수여된 그 세계를 아마도 여러 번 방문하실 것이라는 생각은 충분히 가능한 것이다.

 

우리는 미가엘이 유란시아에 직접 다시 오시리라는 것을 매우 긍정적으로 믿지만, 그가 언제 또는 어떤 방법을 선택하여 오실지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다. 그의 이 땅에서의 재림이 현 세대의 최종 심판과 관련된 때에 일어날 것인가, 또는 주인으로서의 집정관 아들과의 공동 출현과 함께 아니면 그와는 별개로 일어날 것인가? 그 후의 어떤 유란시아 시대의 종결과 관련하여 오실 것인가? 예고 없이 독립된 사건으로 오실 것인가? 우리는 알지 못한다. 우리가 확신할 수 있는 한 가지는, 그가 돌아오실 때,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베들레헴의 아기로서가 아니라 우주의 전능하신 지배자로서 오실 것이기 때문에, 온 세상이 그 사실을 알게 되리라는 것이다. 그러나 만일 모든 사람이 그를 보아야 한다면, 그리고 오직 영적인 눈을 가진 자들만이 그의 임재를 식별할 수 있다면, 그의 출현은 먼 훗날로 연기되어야만 할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들은 어떤 모든 사건들이나 정해진 신(新)시대들에, 주(主)의 이 땅에의 직접적인 재림을 관련시키지 않도록 잘 처신해야 할 것이다. 우리가 확신하는 단 한 가지는, 그가 다시 오실 것이라고 약속하셨다는 것이다. 그가 언제 혹은 무엇과 관련하여 이 약속을 이루실지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다. 우리가 아는 한, 그는 아무 때라도 이 땅에 나타나실 수 있으며, 여러 시대가 지나갈 때까지 그리고 낙원 집단의 동료 아들들에 의해 정해지는 때까지 오지 않으실 수도 있다.

 

미가엘의 이 땅에의 두 번째 강림은 중도자들은 물론 인간들에게 엄청난 감상적 가치를 지닌 사건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것은 자연적인 죽음, 필사자 사람으로 하여금 우리들의 우주의 주권 통치자이신 바로 그 예수의 현존 앞에 직접 인도하는 우주 사건이 계승되고 있음을 즉각적으로 파악하게 되는 상황으로 그렇게 갑자기 내몰아치는, 그러한 죽음이라는 일상 사건이, 중도자들에게 주는 즉각적인 계기 그 이상도 아니고, 인간들에게 주는 어떤 실용적인 중요성 그 이상도 아니다. 빛의 자녀들은 모두 그를 만나게 되어 있으며, 우리가 그에게로 가든지 또는 혹시 그가 먼저 우리에게로 오든지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들은 그가 하늘에서 너희를 환영할 준비를 하시고 서 계시듯이, 너희도 그를 이 땅에서 환영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우리는 그가 영광으로 나타나실 것을 확신하며 고대하고 있지만, 어떻게, 언제, 혹은 어떤 것과 관련해서 그가 나타나실 예정인지에 관해서는 전혀 아는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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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제 182 편 겟세마네 동산에서 운영자 08-27 3471
14  제 183 편 배반과 예수의 체포 운영자 08-27 3570
13  제 184 편 산헤드린 법정 앞에서 운영자 08-27 3222
12  제 185 편 빌라도 앞에서의 심문 운영자 08-27 3362
11  제 187 편 십자가 형 운영자 08-27 3557
10  제 188 편 무덤에 있던 시간 운영자 08-27 3492
9  제 189 편 부활 운영자 08-27 3709
8  제 190 편 예수의 모론시아 출현 운영자 08-27 3421
7  제 191 편 사도들과 여러 다른 지도자에게 출현 운영자 08-27 3482
6  제 192 편 갈릴리에서의 출현 운영자 08-27 6797
5  제 193 편 마지막 출현과 상승 운영자 08-27 6866
4  제 194 편 진리의 영 증여 운영자 08-27 6359
3  제 195 편 오순절 이후 운영자 08-27 6467
2  제 196 편 예수의 신앙 운영자 08-27 7065
1  우리 여정의 최종 목적지 운영자 07-27 16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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