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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3 편 예루살렘에서의 월요일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007-08-27 (월) 14:43 조회 : 1960
 

제 173 편   예루살렘에서의 월요일

 

월요일 이른 아침, 사전 약속에 의해서, 예수와 사도들은 베다니에 있는 시몬의 집에서 모였으며, 잠시 의논이 있은 후에 그들은 예루살렘을 향하여 출발하였다. 열 두 사도들은 성전으로 올라가면서 이상할 만큼 조용하였으며 그들은 전날의 경험으로부터 아직 회복이 되지 못하였다. 그들은 유월절 주간에 두루 그들이 어떠한 공개적 가르침에도 참여할 수 없다는 그의 지시와 함께, 주(主)의 갑작스러운 전술 변경으로부터 나오는 어떤 분의 감정에 의해 기대감을 갖고, 두려워하였으며, 심하게 영향을 받았다.

 

이 일행들이 감람산을 내려갈 때, 예수께서는 앞서서 가셨고, 사도들은 생각에 잠겨 침묵하는 가운데 그 뒤를 가까이 좇아갔다. 가룟 유다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 똑같이 맨 먼저 떠오른 생각이 있었는데, 그것은, '주(主)님은 오늘 무슨 일을 하실 것인가?' 하는 것이었다. 유다가 열중한 한 가지 생각은: '어떻게 할까? 동료들과 함께 예수께로 갈 것인가? 아니면 떠날 것인가? 그만둔다면, 어떤 방법으로 결별할까?' 하는 것이었다.

 

이들이 성전에 도착한 것은 쾌청한 이날 아침 9시경이었다. 그들은 예수께서 여러 번 가르치셨던 넓은 뜰로 바로 나아갔으며, 그를 기다리고 있는 신자들과 인사를 나눈 후에, 예수께서는 강대상들 중 하나로 올라가셔서 모인 청중들에게 강화(講話)를 시작하셨다. 사도들은 조금 떨어진 곳으로 물러가서 되어 가는 일을 기다렸다.

 

1. 성전 청소

 

성전 경배의 예식(禮式)과 격식에 관련된 수많은 상업 행위들이 거대하게 발전되어 왔다. 여러 종류의 희생(犧牲) 제물(祭物)로 바쳐지기에 합당한 동물들을 제공하는 장사가 있었다. 경배자(禮拜者)들 자신이 직접 희생 제물을 가져오는 것도 허용은 되었지만, 사실은 이 동물이 레위기 법에 비추어 볼 때 그리고 성전 검사관(檢査官)의 판단으로 볼 때 전혀 "흠"이 없어야 했다. 경배자들 대부분은 자신이 완벽하다고 생각하고 가져온 동물이 성전 검사관들에게 퇴짜를 맞는 창피를 경험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희생 동물을 성전에서 구입하는 것이 더욱 일반화(一般化)되기 시작하였으며, 감람산 가까이에 있는 여러 곳에서도 살 수 있었지만, 이 동물들을 직접 성전에 있는 가축(家畜) 우리에서 구입하는 일이 성행하였다. 성전 뜰에서 모든 종류의 제물용 동물들을 파는 이러한 관습이 더욱 번창하였다. 그리하여 훨씬 많은 이익을 챙기는 가운데, 다른 거래가 생겨나게 되었다. 이러한 소득의 일부는 성전 금고에 비축이 되었지만, 더 많은 부분은 세력을 잡은 대제사장(大祭司長) 가족들에게로 직접 넘겨졌다.

 

성전에서의 이 동물 판매가 성행하였던 이유는, 값이 약간 더 높음에도 불구하고 경배자가 그러한 동물을 사면, 더 이상의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되었으며, 예정된 그 희생 제물이 실제로 있거나 또는 기술적인 흠을 빌미로 하여 퇴짜를 맞을 염려가 없었기 때문이다. 어떤 때에는 터무니없이 비싼 요금 체계가 대중들에게 적용되었으며, 특별히 국가적인 대 축제 기간 동안에 그러하였다. 한때는 가난한 자들에게 몇 센트에 팔려야 될 비둘기 한 쌍에 대하여 탐욕스러운 제사장들은 일주일 분의 노동에 해당되는 값을 요구하기까지 하였다. "안나스의 아들들"은 이미 성전 구내에 그들의 매장들을 설치하기 시작하였으며, 그러한 상점들은 성전 자체가 파괴되기 3년 전에 폭도들에 의해 폐점(閉店)될 때까지 계속 존재한 바로 그 상품 매매장소들이었다.

 

그러나 희생 제물용 동물들과 잡다한 물품들 거래만이 성전 뜰을 더럽히는 유일한 방법은 아니었다. 이 때 당시, 바로 성전 구내 바로 안쪽으로 운반된 은행과 상업용 환전의 광범위한 체제가 조성되어 있었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이루어졌다. 아스모니안 왕조 기간 동안 유대인들은 자기들 특유의 은전을 만들었으며, 성전 세로 반 세겔을 내도록 하였으며 다른 모든 성전(聖殿) 요금들도 이 유대인용 동전으로 바치도록 하였다. 이 규례로 말미암아, 팔레스타인 전역(全域)은 물론 로마제국 각 지방에서 통용되는 많은 종류의 돈을, 유대인용 동전으로서 유일하게 인정받을 수 있는 세겔로 바꾸어주는 환전가(換錢家)들이 허가를 받아야 할 필요성이 생겨났다. 여자들과 종들 그리고 미성년자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내야 하는 성전 인두세(人頭稅)는 반 세겔이었으며, 10센트짜리 동전과 같은 크기에 두께는 두 배쯤 되는 동전이었다. 예수 당시에 제사장들은 성전세가 면제되었다. 따라서 유월절에 앞서서 그 달 15일부터 25일 사이에, 허가 받은 환전가들이 팔레스타인 주요 도시마다 환전소들을 설치하고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 도착한 후에 성전 세(稅)를 바칠 수 있도록 돈을 바꾸어 주었다. 이 10일 동안의 기간이 끝나면 이 환전가들은 예루살렘으로 이동하여 성전 뜰에 돈을 바꾸어주는 상을 설치하였다. 그들은 약 10 센트에 해당되는 돈을 바꾸어 줄 때마다 3내지 4센트를 수수료로 받을 수 있도록 허용되었으며, 많은 금액을 바꾸어 줄 때에는 그들이 두 배까지 징수하는 것도 가능하였다. 마찬가지로 성전의 이 은행가(銀行家)들도 희생 제물용 동물들을 사거나 서원(誓願)을 위한 대금 또는 헌금(獻金)을 하기 위하여 돈을 바꾸어 주는 일을 통하여 이득(利得)을 보았다.

 

성전에 있는 이러한 환전가들은 방문하는 순례자들이 정기적으로 예루살렘에 가져오는 20여 종류 이상의 돈을 바꾸어줌으로써 이익을 보는 정기적 은행업무뿐만 아니라, 그들은 은행 업무에 부속된 여러 가지 다른 거래에도 또한 관여하였다. 성전 재무관과 성전 관리들 모두는 이러한 상업 행위로부터 엄청난 이익금을 거두어들였다. 민중들이 가난에 쪼들리면서 이렇게 불의한 세금을 계속 바치는 동안 성전의 재무관이 천만 불 이상의 돈을 챙기는 것은 보통이었다.

 

이 월요일 아침에, 환전가들, 상인들, 그리고 가축 판매자들의 시끄러운 무리들 속에서, 예수께서는 천국의 복음을 가르치고자 하셨다. 성전을 더럽히는 이러한 일에 예수만 분개하신 것이 아니라 대중들, 특히 외국 지방에서 방문한 유대인들도 또한, 그들의 국가적인 경배처소를 모독하면서 부당 이득을 취하는 이런 일에 진심으로 분개하였다. 이 때 산헤드린 자신은 매매와 물물교환으로 인한 이러한 모든 소음과 혼란에 둘러싸인 채로 회의장 안에서 정기 회의를 진행하고 있었다.

 

예수께서 막 연설을 시작하려 하실 때, 그의 주의를 끄는 일들이 두 가지 발생하였다. 가까이에 있는 환전가의 돈을 바꾸어 주는 상에서, 알렉산드리아로부터 온 어느 유대인이 바가지를 썼다고 우겨댐으로써 맹렬하고 격한 다툼이 일어났으며, 동시에 백 마리 정도나 되는 황소 떼가 소리를 지르면서 한 가축우리에서 다른 곳으로 옮겨가는 바람에 분위기가 어수선해졌다. 예수께서는 잠시 멈추셔서, 조용하게 그러나 주의 깊게 이러한 상업적이고 혼란스러운 광경을 숙고하셨으며, 한 때 아이론에서 대화하신 적이 있는 한 단순한 마음의 갈릴리 사람이 가까이에서, 거만하고 힘이 더  센 것처럼 보이는 유대인들에게 비웃음을 당하면서 밀쳐지고 있는 것을 보셨으며 이 모든 것들이 병합되어, 예수의 혼속에 분개한 감정이 예상 밖으로 잠시 일어나도록 하였다.

 

예수께서 강대상에서 내려오셔서, 뜰을 가로질러 가축을 몰고 가는 사람에게 가서, 끈으로 된 채찍을 빼앗아서 그 동물들을 성전에서 신속히 몰아내셨을 때, 곧 이어서 일어날 일에 참여하기를 두려워하였던, 가까이에 서 있던 사도들은 매우 놀랐다. 그러나 그것만이 아니었으며 그는 성전 뜰에 모여서 놀라며 바라보고 있는 수 천 명의 사람들 앞을 지나, 가장 먼 가축우리로 당당하게 걸어가셔서 모든 우리의 문들을 열고 갇혀있는 모든 동물들을 몰아내셨다. 이 때, 모여 있던 순례자들은 흥분하여, 큰 소리를 지르면서 매장들이 있는 곳으로 달려가 환전하는 자들의 상을 뒤집어엎기 시작하였다. 5분도 채 안되어서 모든 거래행위들은 성전에서 깨끗이 사라졌다. 이 때, 가까이에 있던 로마인 호위병들이 나타났으며, 모두 조용해지고, 군중들은 다시 계층을 되찾았으며 예수께서는 강대상으로 돌아오셔서 군중들에게 말씀하시기 시작하였다. "너희들은 오늘 '내 집은 모든 나라들에게 기도하는 집이라고 불려야 하겠으나, 너희들은 강도들의 소굴로 만들었다.'고 성서에 써 있는 그것을 목격하였다."

 

그러나 그가 말씀을 더 계속하시기 전에, 많은 군중들이 호산나 찬미를 하면서 쏟아져 나왔으며, 얼마 안 있어 군중들 속에서 어린아이들이 신성을 모독하고 폭리를 취하는 상인들을 거룩한 성전에서 쫓아내신 것에 고마워하는 감사 찬양을 하기 위해 앞으로 나아왔다. 이 때, 어떤 제사장들이 그곳에 도착하였으며, 그 중의 하나가 예수께 말하기를, "레위인들의 아이들이 무슨 소리를 하는지 듣지 못하십니까?" 그러자 예수께서는, "너희가 '젖먹이 아이들의 입으로 드리는 찬양이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웠다'는 것을 읽어보지 못하였느냐?"고 대답하셨다. 그리고 이때부터 하루 종일, 예수께서 가르치시는 동안 병사들이 사람들 옆에 서서 모든 통로들을 지켰으며, 누구든지 빈 그릇일지라도 무엇이든지 들고 성전 뜰을 지나가지 못하게 하였다.

 

이러한 일들을 들은 대제사장들과 사두개인들은 말문이 막혀버렸다. 주(主)를 두려워하는 만큼 점점 더 확고하게 그를 죽이기로 작정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어찌할 바를 몰랐다. 그들은 이제 그가 불경스러운 부당이득 자들을 몰아내는 일에 공공연히 동조하는 군중들을 몹시 두려워하였기 때문에, 그를 어떻게 죽여야 할지를 알 수가 없었다. 이 날은 하루 종일 성전 뜰에 고요와 평화가 넘쳤으며, 사람들은 예수의 가르침을 듣고 그의 말씀에 그대로 매달렸다.

 

예수의 이러한 놀라운 행동은 그의 사도들이 이해할 수 있는 한계를 벗어난 것이었다. 그들은 주(主)의 이러한 갑작스러운 예상 밖의 움직임에 너무나 깜짝 놀라서 강대상 주변에 내내 몰려 있었으며 그들은 이러한 성전 청소를 돕기 위해서 손 하나도 까딱하지 않았다. 이러한 광경이 하루 전에 성문을 통과하는 떠들썩한 행진이 끝나면서 예수께서 성전에 승리한 모습으로 도착하셨을 때 일어났더라면, 그들은 군중들의 환호 속에서 그것을 할 준비가 되어 있었을 것이지만, 그러나 이런 식으로 일이 벌어지자, 그들은 동참할 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았다.

 

이러한 성전 청소는 종교의 상업화된 관습에 대한 주(主)의 태도는 물론, 가난한 자들과 무식한 자들의 경비에서 부당 이득을 취하는 일과 모든 불공정성에 대한 그의 증오심을 밝히 드러낸 것이다. 또한 이  이야기는, 정치, 재정, 또는 성직의 권력으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불의한 소수 무리들의 불공정하고 노예화하려는 악습에 대항하고자 하는 대다수의 무리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기세를 이용하는 것을, 예수께서 거절하지 않으시는 듯한 태도를 명시 하였다. 자신들의 이상주의 때문에, 자기방어를 위해 또는 자신들의 훌륭한 삶의 계획의 촉진을 위해 힘에 호소하려는 경향이 없는 사람들을 억압하고 착취하기 위해, 심술궂고 사악하며 뱃속이 검은 사람들이 자신들을 조직하여 유기적인 형태를 갖추는 것은 용납되지 않는다.

 

2. 주(主)의 권한에 대한 도전 


예루살렘으로 승리의 성을 하였던 일요일에는 유대인 지도자들이 너무 겁을 먹어서 예수를 체포하는 일을 자제하였다. 마찬가지로 오늘, 성전을 청소하는 이러한 엄청난 사건도 주(主)의 체포를 연기시키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다. 유대인 관료들은 매일같이 점점 더 확고하게 그를 죽이고자 결심하였지만, 두 가지의 두려움으로 인한 정신적 혼란이 결행 시간을 연기하도록 작용하였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군중들이 원한으로 광포해져서 자신들을 공격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예수를 공공연하게 체포하는 것을 꺼렸으며 민중들의 폭동을 진압하기 위하여 로마 병사들이 소집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또한 우려하였다.

 

산헤드린의 정오 회의에서는, 주(主)의 친구가 아무도 참석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예수를 신속하게 죽이자는 안이 만장일치로 결의되었다. 그러나 그들은 언제 어떻게 체포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합의를 보지 못하였다. 그들은 마침내 다섯 개의 무리들을 뽑아 사람들 속에 보내어, 그의 가르침으로 함정에 빠뜨리든지 아니면 그의 가르침을 듣는 사람들 앞에서 그에게 망신을 주자는 안에 모두 동의하였다. 따라서 두 시쯤 되어 예수께서 "아들신분의 자유함"에 대해 말씀을 막 시작하셨을 때, 이스라엘 장로들 한 무리가 예수 가까이로 나와서, 관례에 따른 방법으로 그의 말을 가로막고 질문하기를, "무슨 권한으로 당신이 이런 일을 하십니까? 누가 이런 권한을 당신에게 주셨단 말입니까?"

 

가르치려 하는 사람, 그리고 특별히 최근에 성전에서 모든 장사를 쫓아내신 일과 관련하여, 예수의 특징이었던 색다른 방법의 일을 하는 사람 누구에게나, 성전 관료들과 유대 산헤드린의 임원들이 이런 질문을 하는 것은 전체적으로 합당한 일이었다. 이 상인들과 환전가들은 모두 최고 관료들의 직접적인 허락에 의해서 운영되었고, 그들의 수입 일부는 곧바로 성전 금고에 들어가게 되어 있었다. 권한이라는 말이 모든 유대인들의 슬로건이었다는 것을 기억하라. 선지자들은 권한 없이, 랍비 학교에서 정식으로 교육을 받은 후에 산헤드린에 의해 정규적으로 임명 받지 않고 권한 없이 감히 가르치려고 하였다는 이유 때문에 항상 고난을 당해야 했다. 이러한 권한 없이 대중 앞에서 감히 가르치려는 것은 무례하고 무식한 행동 또는 공공연한 반역으로 간주되었다. 이 때 당시에는 오직 산헤드린만이 장로나 교사들을 임명할 수 있었고, 그러한 예식은 이미 그 전에 그렇게 임명 받은 사람들이 적어도 셋 이상 있을 때 거행될 수 있었다. 그러한 임명식으로 교사에게 "랍비"라는 칭호가 주어졌으며, 재판관으로 활동할 수 있는, "판결해 달라고 그에게 가져올 수 있는 그러한 문제들을 속박하거나 풀어주는" 자격이 갖추어졌다.

 

성전의 관료들이 이 날 오후 시간에 예수께 온 것은 그의 가르침뿐만 아니라 그의 행동에 도전하고자 함이었다. 이들이 바로 예수 자신의 가르침의 권한이 사탄으로부터 왔다고 하고, 그가 행하신 모든 기적이 귀신들의 영주로서의 힘으로 되어진 것이라고 오랫동안 공개적으로 가르쳤던 사람들이라는 것을 예수께서는 잘 아셨다. 그러므로 주(主)는 그들에게 역질문(逆質問)을 하심으로써 그들의 질문에 대답하기 시작하셨다. 예수께서는 말씀하시기를, "나도 너희에게 한 가지 질문을 하겠는데, 만일 너희가 내게 대답한다면, 나도 무슨 권한으로 내가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말하겠다. 요한의 세례가 어디로부터 왔느냐? 요한이 자기 권한을 하늘로부터 받았느냐? 아니면 사람들로부터 받았느냐?"

 

질문하였던 사람들은 이 말씀을 듣고, 한 쪽으로 물러가 어떻게 대답하여야 좋을지를 자기들끼리 상의를 하였다. 그들은 군중들 앞에서 예수를 무안하게 만들려고 생각했었지만, 이제는 성전 뜰에 모여 있던 모든 사람들 앞에서 그들 자신이 혼란에 빠진 것을 발견하였다. 그리고 그들의 실패는 예수께 돌아와서, "요한의 세례에 대하여 우리는 대답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라고 말했을 때 더욱 명백하게 드러났다. 그리고 그들이 주(主)께 이렇게 대답하였던 이유는, 그들이 의논하기를, 만일 우리가 하늘로부터라고 하면, 너희들이 왜 그를 믿지 아니하였느냐고 하면서, 아마도 그가 그의 권한을 요한에게서 받았다고 할 것이며 만일 우리가 사람으로부터 왔다고 대답하면, 군중들 대부분이 요한을 선지자로 믿으므로, 그들이 우리를 공격할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은 예수와 사람들 앞에 나와서 자신들, 이스라엘의 종교적인 교사들과 지도자들은 요한의 임무에 관하여 의견을 표명할 수 없다고 (또는 하지 않겠다고) 고백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들이 말을 마치자, 예수께서는 그들을 내려다보시면서, "나도 내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말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셨다.

 

예수께서는 자신의 권한을 위하여 요한에게 간청하고자 하신 적이 없으셨으며 요한도 산헤드린의 임명을 받은 적이 없었다. 예수의 권한은 자신 속에 그리고 아버지의 영원한 최극위 속에 있었던 것이다.

 

예수께서는 반대자들을 이러한 방법으로 다루시면서, 질문을 회피하신 것은 아니었다. 우선, 그가 교묘하게 핑계를 대고 빠져나가는 떳떳치 못한 일을 저지르신 것처럼 보이지만, 그런 것이 아니었다. 예수께서는 자신을 대적하는 자일지라도 공평하지 못하게 역이용하려는 의도를 가지신 적이 없으셨다. 겉으로는 적당히 둘러대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는 바리새인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자신의 임무에 숨겨져 있는 권한을 모든 듣는 자들에게 보여주었다. 그들은 그가 귀신들의 영주의 권한으로 일한다고 주장하였다. 예수께서는 하늘에 계신 자기 아버지의 힘과 권한으로써 가르치고 행한다고 반복하여 주장하셨다. 이 유대 지도자들은 그가 산헤드린으로부터 허가를 받은 적이 없었기 때문에 합법적인 교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하게 하여 궁지에 빠뜨리려고 하였다. 그는 자신의 대답 속에서 요한으로부터의 권한을 주장하지 않으신 반면, 자신을 함정에 빠뜨리려는 대적들의 의도가 자신들에게로 돌아가도록 하고 그곳에 있던 모든 사람들의 눈앞에서 망신을 당하도록 함으로써 사람들이 매우 납득하도록 하셨다.

 

그리고 주(主)를 대적하는 자들이 그를 그토록 두려워하였던 것은, 그들을 이렇게 대하시는 그의 특별한 재능 때문이었다. 그들은 그 날 더 이상의 질문을 시도하지 않았으며 자기들끼리 더 상의하려고 물러갔다. 그러나 사람들은 유대 지도자들의 질문들 속에서 부정직함과 불성실을 재빨리 간파하였다. 서민들조차도 주(主)의 도덕적인 위엄과, 그를 대적하는 자들의 의도적인 위선을 분간할 수 있었다. 그러나 성전을 청소한 사건이 사두개인들로 하여금 바리새인의 편에 합세하여 예수를 죽이려는 계획을 완성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사두개인들은 이 때 산헤드린에서 과반수이상을 차지하였다.

 

3. 두 아들의 비유

 

트집쟁이 바리새인들이 유구무언으로 예수 앞에 서 있을 때, 그는 그들을 내려다보시면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들이 요한의 임무를 의심하고 사람의 아들의 가르침과 일에 일제히 대적하니, 내가 말하는 한 비유에 귀를 기울여 들어라. 어떤 위대하고 존경 받는 지주(地主)에게 두 아들이 있었는데, 많은 재산을 관리하기 위하여 아들들의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한 아들에게 와서, '아들아, 오늘은 내 포도원에 가서 일을 해라.'라고 말하였다. 그러나 경솔한 이 아들은 아버지에게, '저는 가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하였지만, 나중에 뉘우치고 그곳으로 갔다. 또한 그가 큰아들을 찾아, 그에게도 마찬가지로, '아들아, 내 포도원에 가서 일하거라.'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위선적이고 신실치 못한 이 아들은, '예, 아버지, 가겠습니다.'라고 대답하였다. 그러나 자기 아버지가 떠나자, 그는 가지 않았다. 너희에게 묻겠는데, 이 두 아들 중에 누가 정말로 아버지의 뜻을 따른 것이냐?"

 

사람들이 한결같이, "첫 번째 아들입니다."라고 말하였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말씀 하시기를, "비록 그렇다 하더라도 세리들과 창기들이 회개하라는 소리를 거절한 것처럼 보일지라도, 내가 확언하겠는데, 그들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길에서 실수를 너희들보다 먼저 깨달을 것이며 , 너희들이 하느님의 일을 행하기를 거절하는 동안 그들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섬기는 일에 큰 자부심을 가질 것이다. 너희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요한을 믿지 아니하였지만, 세리들과 창기들은 믿었으며 너희들은 나의 가르침을 믿지 아니하지만, 서민들은 나의 말을 기쁘게 듣는다.

 

예수께서는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을 개인적으로 경멸하지 않으셨다. 그가 망신을 주시고자 했던 것은 가르심과 실천에 대한 그들의 관습이었다. 그는 어느 누구에게도 적개심을 품지 않으셨지만, 형식과 전통 그리고 권한으로 가득 찬 옛 종교와 영적인 새로운 생명의 종교 사이에 어쩔 수 없는 충돌이 발생하였던 것이다.

 

열 두 사도들은 시종일관 주(主)의 곁에 서 있었지만, 어떤 방법으로도 이러한 과정에 끼어들지 않았다. 열 두 사도들은 예수께서 육신 속에서의 삶을 마무리 지으시는 기간 동안의 사건들에 대하여 각자 자기 나름대로 반응하였으나, 유월절 주간 동안 공개적인 가르침과 설교를 결코 해서는 안 된다는 주(主)의 명령에는 모두 순종하였다.

 

4. 집을 비운 주인의 비유

 

여러 가지 질문으로 예수를 함정에 빠뜨리려고 하였던 우두머리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두 아들에 관한 이야기를 다 듣고, 더 상의하기 위하여 물러간 후에, 주(主)는 듣고 있는 군중들에게로 시선을 돌리시고, 다른 비유를 말씀하셨다:

 

"어느 선량한 집주인이 있었는데, 포도원을 꾸미게 되었다. 그는 울타리를 두르고, 포도즙을 짜기 위한 구덩이를 파고, 파수자들을 위한 망대를 세웠다. 그러고 나서 다른 나라로 먼 여행을 떠나 있는 동안 이 포도원을 소작인들에게 맡겼다. 열매 맺는 계절이 다가오자, 세를 받기 위하여 하인들을 소작인들에게 보냈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들끼리 상의하여, 주인에게 마땅히 돌아가야 할 과실을 바치지 않기로 하였으며 그 대신에, 하인들을 공격하여 하나는 때리고, 다른 하나에게는 돌을 던졌으며, 나머지는 모두 빈손으로 돌려보냈다. 주인이 이 모든 소식을 듣고, 이 사악한 소작인들을 다루기 위하여 더 신임하는 다른 하인들을 보냈으나, 그들은 이들에게 상처를 입히고 모욕을 주었다. 그러자 주인은 자기가 가장 아끼는 청지기를 보냈는데, 그들은 그를 죽였다. 그는 여전히 참고 인내하면서, 다른 많은 하인들을 보냈지만, 아무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들은 하인들을 혹은 때리고 혹은 죽였고, 그 집주인은 이렇게 대접 받자, 이 배은망덕한 소작인들을 처리하기 위하여 자기 아들을 보내기로 결심하면서 속으로 생각하기를, '그들이 나의 종들은 학대하였지만, 나의 사랑하는 아들은 틀림없이 존경할 것이다.' 그러나 회개할 줄 모르는 사악한 소작인들은 그 아들을 보자, 자기들끼리 의논하기를: '이 사람은 상속자니 가서 그를 죽이자. 그리하면 그 유산이 우리들의 것이 될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은 그를 붙잡아서, 포도원 밖으로 쫓아내서, 그를 죽였다. 그들이 자기 아들을 어떻게 배척하고 죽였는지를 포도원 주인이 들었을 때, 이 배은망덕하고 사악한 소작인들에게 그가 어떻게 할 것 같으냐?"

 

그리고 사람들은 이 비유와 예수의 질문을 들었을 때, "그는 그 파렴치한 사람들을 죽이고, 제 때에 실과를 주인에게 바칠 다른 정직한 농부들에게 자기 포도원을 맡길 것입니다."라고 대답하였다. 그리고 그들 중의 일부는 이 비유가 유대 나라와 선지자들에 대한 그들의 대접, 그리고 지금 예수와 천국 복음을 거부하려는 태도와 관련되는 것을 깨달았을 때, 슬픔에 잠겨서, "하느님, 우리가 결코 이런 일을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하였다.

 

예수께서는 사두개인들과 바리새인들 무리가 군중 속을 헤치면서 앞으로 나오는 것을 보시고, 그들이 가까이 올 때까지 잠시 멈추셨다가 말씀하시기를: "너희 조상들이 선지자들을 어떻게 배척하였는지를 너희가 알고 있으며, 사람의 아들을 거부하기로 너희 가슴속에 작정한 것도 너희가 잘 알 것이다." 그러고 나서 가까이에 서 있는 제사장들과 장로들을 자세히 둘러보시면서, 예수께서는 말씀하셨다. "건축자들이 돌을 버렸는데, 사람들이 그것을 발견하자 모퉁이 돌로 삼았다는 말씀을 성경에서 읽어보지 못하였느냐? 내가 다시 한 번 너희에게 경고하겠는데, 만일 너희가 이 복음을 계속 거부한다면, 이제 곧 하느님의 나라를 너희로부터 빼앗아서, 복된 소식을 기꺼이 받고 영의 열매를 맺을 사람들에게 주어질 것이다. 이 돌에 관한 비밀이 있는데, 누구든지 그 위에 떨어져서 가루가 되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이지만 이 돌이 그 위에 떨어지는 자는 누구든지 먼지와 재가 되어 사방으로 흩어질 것이다."

 

이 말씀을 들은 바리새인들은 예수께서 자기들과 다른 유대 지도자들을 빗대어 말씀하신 것으로 이해하였다. 그들은 당장 그 자리에서 그를 붙잡고 싶었지만, 군중들을 두려워하였다. 어찌되었든, 그들은 주(主)의 말씀에 의해 대단히 화가 나서 그를 어떻게 죽음으로 몰아넣을 수 있는지를 자기들끼리 더 상의하기 위하여 물러갔다. 그리고 그 날 밤 사두개인들과 바리새인들은 다음 날 그를 함정에 빠뜨릴 계획에 손을 맞잡았다.

 

5. 결혼 잔치 비유

 

서기관들과 관료들이 물러간 후에, 예수께서는 모인 군중들을 다시 돌아보시면서 혼인 잔치 비유를 이야기하였는데, 이렇게 말씀하셨다:

 

"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한 혼인 잔치를 마련하고 먼저 잔치에 청함을 받은 사람들에게 심부름꾼들을 보내어, '결혼 잔치가 왕궁에 모두 준비되어 있습니다.'라고 전하는 어떤 왕과 같다. 그런데 전에 참석하겠다고 약속하였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제 와서는 오기를 거부하였다. 자신의 초대를 거절하였다는 소식을 들은 왕은, 다른 신하들과 심부름꾼들을 보내면서, '초대된 모든 사람들에게 가서, 이리로 와서 준비된 나의 만찬을 보라고 말하라. 나의 소들과 살찐 짐승들을 잡았고, 앞으로 있을 내 아들의 결혼을 축하할 준비가 다 되었다.'고 말하였다. 그러나 그 어리석은 자들은 왕의 초청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혹은 농장으로 혹은 그릇을 굽는 곳으로 혹은 작업장으로, 각기 자기 일터로 가버렸다. 그런데 또 다른 사람들은 왕의 초청을 경하게 여기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공개적으로 반역을 일으켜서 왕의 심부름꾼들을 붙잡아 모욕을 주고, 그들 중의 일부는 죽이기까지 하였다. 그 왕은 자신이 선택한 손님들, 심지어는 첫 번째 초청에 응하여  혼인잔치에 참석하겠다고 약속하였던 사람들까지도, 마지막에 가서는 그의 초대를 거절하고 반역을 일으켜, 자신이 선택한 심부름꾼들을 공격하고 살해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극도로 진노하였다. 그러자 모욕을 당한 이 왕은 자신의 집단들과 동맹국 집단들에게 명하여 반란을 일으킨 살인자들을 괴멸시키고 그들의 성읍을 불사르도록 하였다.

 

"자신의 초청을 거절한 자들에 대한 응징을 마친 후, 결혼 잔치를 위해 다른 날을 정하고 심부름꾼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혼인 잔치에 맨 먼저 초대 받은 자들은 합당치 않은 자들이었으니 지금 즉시 거리들과 큰길들 그리고 성읍 밖으로라도 가서 이방인일지라도 눈에 띄는 대로 많은 사람들을 초청하여 이 혼인 잔치에 참여하도록 하여라.' 그리하여 이 하인들은 큰길들과 시골 구석구석까지 다녀가며, 발견하는 대로 많은 사람들, 선량한 자들이나 불량한 자들, 부자들이나 가난한 자들을 모아서, 마침내 혼인 자리가 기꺼이 응하는 손님들로 가득 찼다. 모든 준비가 끝나자, 왕은 자기 손님들을 둘러보다가, 혼인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왕은 모든 손님들에게 혼인 예복을 공짜로 주었기 때문에, 그 사람을 지적하며 말하기를: '친구여, 이러한 때에 혼인 예복을 입지 않고 어떻게 나의 접대실에 들어왔단 말이냐?' 그리고 준비하지 않은 이 사람은 유구무언이었다. 그러자 왕은 하인들에게 '경솔한 이 손님을 밖으로 쫓아내어, 나의 환대를 거절하고 나의 초청을 거절한 모든 다른 자들과 같은 운명에 처하게 하라. 나의 초청을 기쁘게 받고, 모두에게 공짜로 제공되는 손님용 예복을 입음으로써 내게 경의를 표하는 자들이 아니면, 결코 들여보내지 않을 것이다.'라고 명하였다."

 

이 비유를 마치신 후에, 예수께서 군중을 흩어 보내려고 하실 때, 인정 많은 어떤 신자가 군중들 사이를 헤치면서 그에게 나아와 묻기를: "그렇지만, 주(主)님, 우리가 어떻게 하면 이것들을 알 수 있습니까? 어떻게 하면 왕의 초청을 준비할 수 있습니까?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이시라는 것을 저희들이 알 수 있도록 어떤 표적을 우리에게 주시겠습니까?" 이 말을 들으신 주(主)는, "오직 한 가지 표적만이 너희들에게 주어질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러고 나서 자신의 몸을 가리키시면서, 계속하여 말씀하시기를, "이 성전을 무너뜨려라. 내가 사흘 안에 다시 일으켜 세울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그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였으며, 자기들끼리 말하기를, "거의 오십 년이나 걸려서 이 성전이 세워졌는데도 불구하고, 그는 그것을 무너뜨릴 것이고 사흘 안에 일으켜 세울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사도들조차도 이 말씀의 의미를 깨닫지 못하였으나, 그의 부활 후에서야 그가 말씀하셨던 것을 상기하였다.

 

이 날 오후 4 시경, 예수께서는 그의 사도들을 손짓으로 부르시고, 성전을 떠나 저녁 식사와 하룻밤의 휴식을 취하기 위해 베다니로 가고자함을 알려 주셨다. 감람산으로 상승하는 길에서, 예수께서는 남은 유월절 주간 동안 머무를 수 있도록 내일 성 근처에 야영지를 설치하라고 안드레와 빌립 그리고 도마에게 지시하셨다. 이러한 지시에 따라서, 그들은 다음 날 아침, 겟세마네의 대중용 야영장이 내려다보이는, 베다니의 시몬이 소유하고 있는 작은 땅에 있는 언덕 골짜기에 그들의 천막을 설치하였다.

 

월요일 밤에 감람산 기슭을 상승하는 유대인 일행들은 모두 다시 침묵 속에 있었다. 이 열 두 사람들은 전과는 달리, 어떤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려 한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하였다. 아침 일찍 벌어졌던 극적인 성전 청소 사건으로 말미암아, 그들은 주(主)가 자신을 나타내시고 그의 강대한 힘을 증거 하실 것이라고 기대하였지만, 오후 내내 있었던 사건들은 유대 권세자들에 의해 예수의 가르침이 확실하게 거부되는 한심한 장면만을 그들 모두가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사도들은 불안함으로 가득 차 있었고 극도의 불확실함에 단단히 사로잡혀 있었다. 방금 지나간 날에 있었던 사건들과 절박한 운명 사이에는 이제 며칠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을 그들은 감지하였다. 그들 모두는 어떤 중대한 일이 곧 일어나리라고 느꼈지만, 무엇이 일어날지는 상상하지 못하였다. 그들은 휴식을 취하기 위해 여러 곳으로 흩어졌지만, 거의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알패오 쌍둥이 형제들마저도 주(主)의 생명에 관계된 사건들이 최종적인 최고점을 향하여 빨리 움직이고 있음을 마침내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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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제 157 편 케자리아-빌립보에서 운영자 08-27 2098
39  제 158 편 변모의 산 운영자 08-27 2137
38  제 159 편 데가볼리 전도 여행 운영자 08-27 2253
37  제 160 편 알렉산드리아에서 온 로단 운영자 08-27 2057
36  제 161 편 이어진 로단과의 토론 운영자 08-27 2101
35  제 162 편 초막절 축제 운영자 08-27 2302
34  제 163 편 마가단에서의 70인의 임명식 운영자 08-27 2273
33  제 164 편 봉헌식 축제 운영자 08-27 1908
32  제 165 편 페레아 전도가 시작됨 운영자 08-27 2131
31  제 166 편 페레아 북쪽 지방의 마지막 방문 운영자 08-27 2002
30  제 167 편 필라델피아 방문 운영자 08-27 2063
29  제 168 편 나사로의 부활 운영자 08-27 2490
28  제 169 편 펠라에서의 마지막 가르침 운영자 08-27 2227
27  제 170 편 천국 운영자 08-27 2054
26  제 171 편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에서 운영자 08-27 2171
25  제 172 편 예루살렘에 들어감 운영자 08-27 2207
24  제 173 편 예루살렘에서의 월요일 운영자 08-27 1961
23  제 174 편 화요일 아침 성전에서 운영자 08-27 2105
22  제 175 편 성전에서의 마지막 설교 운영자 08-27 2077
21  제 176 편 화요일 저녁 감람산에서 운영자 08-27 2225
20  제 177 편 수요일, 휴식을 취한 날 운영자 08-27 3352
19  제 178 편 야영지에서의 마지막 날 운영자 08-27 3161
18  제 179 편 최후의 만찬 운영자 08-27 3420
17  제 180 편 작별 설교 운영자 08-27 3115
16  제 181 편 마지막 훈계와 경고 운영자 08-27 3291
15  제 182 편 겟세마네 동산에서 운영자 08-27 3496
14  제 183 편 배반과 예수의 체포 운영자 08-27 3585
13  제 184 편 산헤드린 법정 앞에서 운영자 08-27 3237
12  제 185 편 빌라도 앞에서의 심문 운영자 08-27 3383
11  제 187 편 십자가 형 운영자 08-27 3581
10  제 188 편 무덤에 있던 시간 운영자 08-27 3508
9  제 189 편 부활 운영자 08-27 3733
8  제 190 편 예수의 모론시아 출현 운영자 08-27 3441
7  제 191 편 사도들과 여러 다른 지도자에게 출현 운영자 08-27 3502
6  제 192 편 갈릴리에서의 출현 운영자 08-27 6817
5  제 193 편 마지막 출현과 상승 운영자 08-27 6884
4  제 194 편 진리의 영 증여 운영자 08-27 6386
3  제 195 편 오순절 이후 운영자 08-27 6519
2  제 196 편 예수의 신앙 운영자 08-27 7104
1  우리 여정의 최종 목적지 운영자 07-27 16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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