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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6 편 야훼 - 히브리인의 하느님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007-08-23 (목) 00:16 조회 : 2609
 

제 96 편   야훼 - 히브리인의 하느님

 

신(神)을 상상함에 있어서, 사람들은 처음에는 모든 하느님들을 포함시키고, 그 다음에는 다른 모든 하느님들을 자기 부족의 신(神) 아래에 복종시키며, 마지막으로는 최종적이며 지고 (至高)한 가치를 갖는 유일하신 하느님만을 남기고 다른 모든 것들을 배제시킨다. 유대인들은 이스라엘의 주 하느님에 대한 자기들의 더욱 탁월한 개념 속으로 모든 하느님들을 합성하였다. 마찬가지로 힌두인들은 자신들의 잡다한 신(神)들을 리그 베다에 표현된 "신들에 대한 하나의 영성(靈性)" 속으로 합성시킨 반면, 메소포타미아인들은 벨 마르덕이라는 보다 집중된 개념으로 자기 하느님들의 수를 줄였다. 유일신 사상의 이 개념들은 마키벤타 멜기세덱이 팔레스틴에 있는 살렘에 출현한 후로 오래 지나지 않아서 전 세계에 퍼졌다. 그러나 신(神)에 대한 멜기세덱의 개념은 포함시키고 복종시키고 제거하는 진화적인 철학의 개념과는 달랐으며, 오로지 창조적인 힘에 기초를 두었고, 곧 메소포타미아와 인도 그리고 에집트의 가장 높은 신(神) 개념들에 영향을 주었다.

 

살렘 종교는 겐 족속들을 비롯한 다른 여러 가나안 족속들에 의해 하나의 전승으로 숭배 되었다. 그리고 그것은 멜기세덱이 육신화 된 목적들 중의 하나였는데, 유일하신 하느님에 대한 종교가 그렇게 조성되어 그 유일하신 하느님의 한 아들이 이 세상에 증여되는 길을 예비하는 것이었다. 미가엘은 자신이 나타나게 될 그 사람들 중에서 우주 아버지를 믿는 사람들이 존재하기 전에는 유란시아에 오실 수가 없었다.

 

살렘 종교는 팔레스틴에 있는 겐 족속들에 의해 그들의 신조로 유지되어 왔으며, 나중에 히브리인들에 의해 흡수된 그 당시의 이 종교는 처음에는 에집트인의 도덕적인 교훈에 의해, 나중에는 바벨론의 신학적인 생각에 의해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선과 악에 대한 이란의 개념들에 의해 영향을 받았다. 히브리 종교가 실제적으로는 아브라함과 마키벤타 멜기세덱 사이의 계약에 입각한 것이고, 그 때 마다 많은 독특한 상황들로부터 진화적으로 자라난 것이지만, 문화적으로 보면 전체 레반트 지역의 종교와 도덕 그리고 사상으로부터 거리낌 없이 빌어온 것이다. 에집트와 메소포타미아와 이란의 도덕적 생각과 종교적 생각이 서방 민족들에게 전해진 것은 히브리 종교를 통해서이다.

 

1. 셈족 사이에서의 신(神) 개념들

 

초기의 셈족(族) 사람들은 모든 것들 속에 영이 존재한다고 생각하였다. 동물 세계와 식물 세계의 영들이 있었고 자손을 낳게 하는 주인인 일년생(一年生) 영들이 있었으며, 물과 공기의 영들이 있었고 경외심과 경배를 받으려는 실제적인 만신(萬神)의 영들이 있었다. 그리고 우주적 창조주에 관한멜기세덱의 가르침이 이러한 하위의 영들 또는 자연 하느님들에 대한 믿음을 완전히 파괴시킨 적은 한 번도 없었다.

 

히브리인들이 다신론(多神論)으로부터 단일신교를 거쳐 유일신교로 발전한 것은 온전하고도 연속적인 개념적 발전이 아니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신(神) 개념이 진화되는 과정에서 여러 차례의 역행(逆行)을 경험하였으며, 또한 모든 신(新)시대들마다 서로 다른 셈족 신자들 집단들 사이에서 하느님에 대한 다양한 개념들이 존재하였다. 때로는 수많은 단어들이 하느님에 대한 그들의 개념들에 적용되었으며, 이러한 다양한 신(神) 이름들은 혼돈을 피하기 위하여 유대인 신학의 진화에 맞도록 다음과 같이 정의될 것이다.

 

1. 야훼는 남쪽에 있는 팔레스틴 부족들의 하느님이었는데, 그들은 이 신(神) 개념을 호렙산, 시나이 화산(火山)과 연관시켰다. 야훼는 셈족 부족들과 민족들의 관심을 끌고 그들의 경배를 요구한 수백 수천의 자연 하느님들 중의 하나에 불과하였다.

 

2. 엘 엘리온. 멜기세덱이 살렘에 머문 후 여러 세기 동안 신(神)에 대한 그의 교리는 다양한 형태들로 유지되었지만 일반적으로는 엘 엘리온, 하늘의 지고자 하느님이라는 말로 표현되었다. 아브라함의 직계 후손들을 포함하여 수많은 셈족 사람들은 여러 번에 걸쳐서 야훼와 엘리온을 같이 경배하였다.

 

3. 엘 샤다이. 엘 샤다이가 무엇을 나타내는 말인지 설명하기는 어렵다. 하느님에 대한 이 개념은 아톤에 대한 이크나톤의 교리에 의해 수정되고 엘 엘리온에 대한 개념 속에 들어있는 멜기세덱의 가르침에 의해 더욱 영향을 받았던 아메네몹의 지혜서의 교훈들로부터 유래된 합성물이었다. 그러나 엘 샤다이라는 개념이 히브리인들의 마음속에 퍼지게 되자, 그것은 사막의 야훼 신앙으로 속속들이 물들게 되었다.

 

이 시대에 있었던 종교의 지배적인 개념들 중의 하나는 신성한 섭리에 대한 에집트인들의 개념이었는데, 그것은 물질적인 번영이 엘 샤다이를 잘 섬긴 것에 대한 보상이라는 가르침이었다.

 

4. 엘. 용어상의 이 혼돈과 개념상의 불투명성의 와중에서, 믿음이 깊은 많은 사람들은 신성 (神性)에 대한 이러한 진화하는 모든 개념들을 경배하기 위해 진지하게 노력하였으며, 그리하여 이 복합적인 신(神)을 엘이라고 부르는 관습이 자라나게 되었다. 그리고 이 용어는 그 위에 다른 베도윈의 자연 하느님들을 포함하고 있었다.

 

5. 엘로힘. 키쉬와 우르에서는 아담과 멜기세덱 시대의 전승들 위에 기초를 둔 셋이면서 하나이신 하느님 개념을 가르친 수메르-갈대아인이 오랫동안 잔존하였다. 이 교리는 에집트로 전수되었고, 이 삼위일체 개념은 그곳에서 엘로힘이라는 이름으로 또는 엘로아라는 단수(單數) 개념으로 경배되었다. 에집트에서 철학을 하는 무리들과 히브리 혈통의 후대 알렉산드리아 선생 들은 합일된 복수(複數)의 하느님들에 대한 개념을 가르쳤으며, 출애굽 당시에 모세의 많은 충고자들은 이 삼위일체 개념을 믿고 있었다. 그러나 삼위일체적 엘로힘에 대한 개념은 그들이 바벨론 사람들의 정치적인 영향 아래에 놓이게 되기까지는 히브리 신학의 실제적인 부분이 된 적이 없었다.

 

6. 잡다한 이름들. 셈족 사람들은 자신들이 믿는 신(神)의 이름을 입 밖에 내는 것을 싫어하였으며, 그리하여 그들은 때때로 수많은 명칭(名稱)들을 사용하였는데, 그것들은 하느님의 영, 주(主), 주의 천사, 전능자, 거룩하신 분, 지고자, 아도나이, 옛적으로 늘계신이, 이스라엘의 주 하느님, 하늘과 땅의 창조주, 무리들의 주, 하늘에 계신 아버지 등이었다.

 

여호와라는 말은, 오랜 세월 동안 히브리 경험 속에서 최종적으로 진화된, 완성된 야훼 개념을 나타내기 위해 최근에 채택된 것이다. 그러나 여호와라는 그 이름은 예수 시대 이후(以後) 1,500년경까지 사용되지 않았다.

 

기원전 2,000년경까지, 시나이 산은 때때로 화산 활동이 계속되고 있었는데,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 지역에 머물렀던 후대에도 이따금씩 화산 분출이 있었다. 이 화산이 폭발하면서 우뢰와 같은 폭음과 함께 솟아오르는 불과 연기는 주변 지역에 있는 베도윈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감동시키기에 충분하였으며 그들로 하여금 야훼를 크게 두려워하게 하였다. 호렙산의 이 영은 나중에 히브리 셈족 사람들의 하느님이 되었으며, 그들은 결국에는 그가 다른 모든 하느님들보다 우월하다고 믿게 되었다.

 

가나안 사람들은 오랫동안 야훼를 숭배해 왔었으며, 비록 겐 족속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살렘 종교의 초(超)하느님인 엘 엘리온을 다소 믿기는 하였지만, 가나안 사람들 대부분은 옛날의 부족 신(神)들에 대한 경배에 막연하게 집착하고 있었다. 그들은 우주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세계적인 개념의 하느님을 위하여 자기들의 민족적인 신(神)들을 기꺼이 버릴 생각이 거의 없었다. 그들은 우주적 신(神)을 받아들일만한 마음을 갖지 못하였으며, 그렇기 때문에 이 부족들은 계속하여 자기들의 부족 신(神)들을 경배하였는데, 야훼는 물론 시나이 산 화산의 영에 대한 베도윈 목자들의 개념을 상징화한 금과 은으로 만든 송아지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시리아 사람들은, 자기들의 하느님들을 경배하는 동시에, 히브리인들의 야훼도 믿었는데, 왜냐하면 그들의 예언자들이 시리아 왕에게, "그들의 하느님들은 언덕의 하느님이며, 그렇기 때문에 그들이 우리보다 강하지만 우리가 그들과 평야에서 싸운다면, 분명히 우리가 그들보다 강할 것입니다"라고 말하였기 때문이었다.

 

인류가 문화적으로 발전하게 되면, 보다 약한 하느님들은 하나의 최극 신(神)에게 종속되며 위대한 주피터만이 하나의 감탄사로 존속된다. 일신교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자기들의 하위(下位) 하느님들을 영, 귀신, 운명, 네레이스, 요정, 농가(農家)의 요정, 난쟁이, 여자 요정, 흉안(凶眼) 등으로 유지시킨다. 히브리인들은 단일신교의 단계를 지나왔으며 야훼 이외에 다른 하느님들의 실재를 오랫동안 믿어왔지만, 그들은 이러한 이방의 신(神)들이 야훼보다 낮다고 점점 더 믿게 되었다. 그들은 아모리 족속의 하느님인 케모쉬의 실제성을 인정하였지만, 그 하느님이 야훼보다 낮다고 주장하였다.

 

야훼에 대한 개념은 필사자가 가진 하느님에 대한 모든 이론들 중에서 가장 광범위한 발전을 겪어왔다. 그 발전적인 진화에 비길 수 있는 것은 아시아에서 있었던 부다의 변형밖에 없는데, 야훼 개념이 최종적으로 우주 아버지의 개념으로 인도된 것처럼 그것은 결국 우주절대자의 개념으로 인도되었다. 그러나 역사적 사건으로 볼 때, 유대인들이 그렇게 해서 신(神)에 대한 자신들의 관점을 호렙산의 부족(部族) 하느님으로부터 자비하고 사랑이 많으신 후대의 창조주 아버지 개념으로 바뀐 반면에, 그들이 그 이름을 바꾸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아야만 하는데, 신(神)에 대한 이러한 진화하는 개념을 항상 계속하여 야훼라고 불렀다.

 

2. 셈족 사람

 

동방의 셈족 사람들은 비옥한 초생달 지역의 동쪽으로 침입하여 그곳에서 바벨론 사람들과 결합한 잘 조직되고 건장한 기마인(騎馬人)들이었다. 우르 근처의 갈대아 사람들은 동쪽에 있는 셈족 사람들 중에서 가장 진보된 사람들에 속하였다. 페니키아 사람들은 지중해 연안의 팔레스틴 서부 지역을 장악한 우수하고도 잘 조직된 혼합된 셈족 사람들의 집단이었다. 인종적으로 볼 때 셈족 사람들은 유란시아 민족들 중에서 가장 피가 많이 섞인 사람들에 속하였는데, 그 당시에 거의 모든 세계 인종들로부터 유전 인자들을 받은 상태였다.

 

아라비아의 셈족 사람들은 북부의 약속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계속 반복하여 투쟁하며 올라갔지만, 보다 낫게 조직되고 더욱 고도로 문명화된 북부의 셈족 사람들에 의해서 그리고 후에는 힛타이트 사람들에 의해서 종종 쫓겨나게 되자, 현저하게 심각한 기근에 시달리는 동안, 방랑하는 이 베도윈 사람들 중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에집트의 공공 작업장에 계약 노동자가 되어 에집트에 들어갔는데, 그들은 나일 계곡의 평범하고도 학대받는 노동자들로 매일같이 힘든 고생을 하는 노예 상태의 쓰라린 경험을 하고 있는 자신들을 발견하게 되었을 뿐이었다.

 

셈족 중 어떤 부족들이 그들의 독특한 종교적 신념 때문에 이스라엘의 자손들로 그리고 나중 에는 히브리인, 유대인 그리고 "선택된 민족"이라고 불린 것은 마키벤타 멜기세덱과 아브라함의 시대 직후였다. 아브라함은 히브리인 전체의 인종적 조상이 아니었으며 에집트에서 포로가 되어 있었던 베도윈 셈족 사람들 전체의 조상도 아니었다. 에집트에서 나온 그의 자손들이 후대(後代)의 유대인 민족의 핵심을 이룬 것은 사실이었지만, 이스라엘 씨족으로 편입되게 된 남자들과 여자들의 거의 대부분은 에집트에 머문 적이 없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에집트로부터 북부 아라비아를 통과하여 여행한 그들의 셈족 동료들과 아브라함의 자손으로서 모세의 지도 체제를 따르기로 선택한 단순한 유목민들에 불과하였다.

 

지고자인 엘 엘리온에 관한 멜기세덱의 가르침과, 신앙을 통하여 신성한 은혜를 받는 계약은, 얼마 안 있어서 히브리 국가를 형성하게 될 셈족 사람들이 에집트에 포로가 되었을 당시에는, 많이 잊혀진 상태였다. 그러나 포로가 된 이 기간 동안에 이 아라비아 유목민들은 야훼에 대한 어렴풋한 전통적인 믿음을 자기들의 인종적인 신(神)으로 유지하고 있었다.

 

야훼는 100개 이상의 독립된 아라비아 부족들에 의해서 경배되었으며, 히브리인과 에집트인의 혼합된 혈통을 포함하여 에집트의 보다 교양 있는 부류들 사이에서 유지되었던 멜기세덱의 엘 엘리온 개념의 잔재(殘在)를 제외한다면, 히브리 포로 노예들인 일반 대중의 종교는 신비적이고 희생 제물을 바치는 옛날의 야훼 예식(禮式)이 변형된 것이었다.

 

3. 비길 데 없이 뛰어난 모세

 

히브리 개념들과 최극 창조주에 대한 이상(理想)들의 시작은, 위대한 지도자이며 선생이며 조직가인 모세의 지도 하에 에집트에서 셈족 사람들이 떠날 때부터 이루어졌다. 그의 어머니는 에집트의 왕족(王族) 출신이었으며, 그의 아버지는 베도윈 포로들과 정부(政府) 사이에서 접촉 업무를 맡아보는 셈족 혈통의 관리였다. 그리하여 모세는 우수한 인종적 근원으로부터 유래된 본질특성들을 소유하고 있었으며 그의 조상은 매우 많이 피가 섞여 있었기 때문에 어느 한 집단에 속한다고 할 수가 없다. 만약에 그가 이러한 혼합된 유형이 아니었다면, 그의 지도 하에 에집트로부터 도망쳐서 아라비아 사막으로 들어간 그 베도윈 셈족 사람들과 결국에는 연합하게 된 다양한 유목민들을 그로 하여금 잘 다루도록 하였던 그러한 특이한 다재다능함과 융통성을 보여주지 못했을 것이다.

 

나일 왕국 문화의 유혹에도 불구하고, 모세는 자기 아버지의 민족과 함께 자기 땅을 포기하기로 선택하였다. 이 위대한 조직가가 자기 아버지 민족의 결국 되어지는 해방을 위하여 자신의 계획을 세우고 있었을 때, 베도윈 포로들은 그 이름에 걸맞는 종교를 갖고 있지 못하였으며, 실제적으로는 하느님에 대한 참된 개념이 없었고 세상에서의 소망이 끊어진 상태였다.

 

어떤 지도자도 그보다 더 비참하고 기가 꺾이고 낙심하고 무지한 인간 집단을 갱생(更生)하고 향상시킨 적이 없었다. 그러나 이 노예들은 그들의 유전적인 혈통에 있어서 발전할 잠재 가능성들을 갖고 있었으며, 자유를 위한 폭동과 파업을 일으킬 날을 위하여 유능한 조직책의 무리들을 구성하는 준비에 있어서 모세의 지도를 받아왔던 충분한 숫자의 학식 있는 지도자들이 그곳에 있었다. 이 우수한 사람들은 자기 민족 태생이면서 감독자들로 일하는 직책에 고용되어 있었으며 모세가 에집트인 관료들에게 미친 영향으로 인하여 약간의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었다.

 

모세는 자기 동족인 셈족 사람들의 해방을 위해 외교적으로 흥정하려고 노력하였다. 그와 그의 형제는 에집트의 왕과 계약을 맺게 되었으며, 그로 인하여 그들은 평화적으로 나일 계곡을 떠나 아라비아 사막으로 들어가도록 허락을 받았다. 그들은 오랫동안 에집트에서 노동을 한 대가 (代價)로 적당한 양의 돈과 물질을 받게 되어 있었다. 히브리인들은 그들의 입장에서 바로와 평화로운 관계를 유지하고 에집트에 대적하는 어떤 동맹에도 가담하지 않겠다는 협정을 체결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 왕은 나중에 이 조약의 이행을 거절하기에 알맞는 사건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그의 첩자들이 베도윈 노예들 속에서 불충한 행동을 발견하였다는 핑계로 그 이유를 삼았다. 그는 그들이 에집트에 대적하는 유목민들을 조직적으로 단결시키기 위해 사막으로 들어가려는 의도에서 자유를 추구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모세는 낙심하지 않았으며 자기 때를 기다리다가, 1년이 되기 전에, 강력한 리비아 무리가 남쪽으로부터 들이닥치고 그리스의 해군이 북쪽으로부터 침입하는 동시적인 맹공에 대항 하는 일에 에집트의 무리가 완전히 전념하게 되었을 때, 이 대담한 조직가는 자기 동포들을 이끌고 극적인 밤 여행을 통해 에집트에서 빠져 나왔다. 자유를 위한 이 행진은 신중하게 계획되었고 교묘하게 수행되었다. 그리고 그들은 바로와 작은 규모의 에집트 부대에 의해 맹렬한 추격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성공할 수 있었는데, 그 부대는 모두 도망자들의 반항 앞에 무릎을 꿇었고, 많은 전리품을 안겨주었으며, 그 외에도 그들이 조상들의 고향인 사막으로 행진할 때 도망치는 노예들의 선두 부대의 전리품들이 더해졌다.

 

4. 야훼를 선포함

 

모세의 교훈의 진화와 향상은 전 세계에서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쳐 왔으며, 20세기에 이르러서도 여전히 그러하다. 보다 더 진보된 에집트의 종교 철학을 모세가 이해한 반면, 베도윈 노예들은 그러한 교훈들을 거의 알지 못하였지만, 그들은 호렙산의 하느님, 그들의 조상들이 야훼라고 불렀던 그 하느님을 전반적으로 잊은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모세는 마키벤타 멜기세덱의 가르침을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로부터 이미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왕족 혈통의 여자와 포로가 된 인종의 남자가 특이하게 결합하게 된 것은 바로 그들의 공통적인 종교적 신념 때문이었다. 모세의 장인은 엘 엘리온을 경배하는 겐 족속이었지만, 그 해방자의 부모들은 엘 샤다이를 믿고 있었다. 그래서 모세는 엘 샤다이를 믿는 사람으로 교육을 받았으며, 그의 장인의 영향을 받아서 엘 엘리온을 추종하는 사람이 되었고, 히브리인들이 에집트 로부터 도망한 후 시나이 산에 머무를 무렵에는 신(神)에 대한 새롭고도 확대된 개념(전에 가졌던 그의 모든 신념들로부터 유래된)을 이미 형성시킨 상태였는데, 현명하게도 그는 그것을 자기 민족의 전통적인 부족 신인 야훼에 대한 하나의 확대된 개념으로 그들에게 선포하기로 결정하였다.

 

모세는 이 베도윈 사람들에게 엘 엘리온의 개념을 가르치려고 노력하였지만, 에집트를 떠나기 에 앞서서, 그는 그들이 이 교리를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을 이미 파악하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자기를 따르는 무리들의 하나의 유일한 하느님으로서 그들의 사막의 부족 하느님을 타협안으로 채택하기로 신중하게 결정하였다. 모세는 다른 민족들이나 다른 나라들이 다른 하느님 들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명확하게 가르치지는 않았지만, 특별히 히브리인들에게는 야훼가 모든 존재들보다 우월하다고 단호하게 주장하였다. 그러나 베도윈 부족들의 금송아지에 의해 항상 상징화되어 왔던, 야훼라는 옛 이름을 가장하여, 무지한 이 노예들에게 신(神)에 대한 보다 높고 새로운 관념을 제시하려고 노력하는 거북스러운 상태 때문에 그는 항상 괴로워하였다.

 

야훼가 도망치는 히브리인들의 하느님이었다는 사실은, 그들이 거룩한 시나이 산 앞에서 그토록 오랫동안 머무르지 않을 수 없었던 이유와, 호렙산의 신인 야훼의 이름으로 모세가 공표 하였던 십계명(十誡命)이 왜 그곳에서 그들에게 주어졌는지를 설명해 준다. 시나이 산 앞에서 오래 머무는 동안, 새로이 발전되는 히브리 경배의 종교적 예식들이 더욱 완성되었다.

 

그들이 산 밑에서 엄숙하게 머무른 세 번째 주간 동안에 호렙산의 맹렬한 화산 분출이 없었더라면, 어느 정도 진보된 의식적(儀式的) 경배의 제정에 있어서 그리고 자기를 따르는 사람들로 하여금 25년 동안 변하지 않게 지키는 일에 있어서 모세가 성공을 거두었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야훼의 산이 불 속에 타오르고, 연기가 마치 화로(火爐)의 연기처럼 올라갔으며, 산 전체가 크게 흔들렸다." 이러한 지각변동을 고려한다면, 모세가 그들의 하느님이 "전능하시고, 무시무시하며, 맹렬한 불이시고, 무서우며, 전능하신" 것으로 자기 동족들에게 가르쳤을 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으리라는 사실은 놀랄만한 일이 아니다.

 

모세는 야훼가 직접 히브리인들을 선민(選民)으로 선택하신 이스라엘의 주 하느님이라고 선포하였으며 하나의 새로운 나라를 세웠고, 따르는 무리들에게 야훼가 엄격한 감독자, "질투하시는 하느님"이라고 가르치면서 자신의 종교적인 교훈을 현명하게 국가적인 것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들에게 야훼가 "모든 육신의 영들의 하느님"이라고 그들에게 가르칠 때, 그리고 "영원하신 하느님은 너희들을 피난처이시며 영구하신 팔로 보호하신다."고 말할 때, 신성 (神性)에 대한 그들의 개념을 확대시키려고 애썼다. 모세는 야훼가 계약을 지키시는 하느님이라고 가르쳤으며 "주께서는 너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너희를 저버리지 않으시고, 너희를 멸하지도 않으실 뿐더러 너희 조상들과 맺은 계약을 잊지 않으실 것이며 너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그 맹세를 잊지 않으실 것이다"라고 가르쳤다.

 

모세는 "진리이시며 사악이 없으신, 그의 모든 행사가 공의롭고 옳으신 하느님"으로 그를 표현하였을 때 야훼를 최극이신 신(神)의 존엄성으로 격상시키려는 영웅적인 노력을 하였다. 그렇지만, 이러한 고양된 가르침에도 불구하고, 그를 따르는 무리들의 제한된 납득력 때문에 하느님을 사람의 형상, 화내고 복수하며 혹독하다고 여겨지는 존재로, 그리고 심지어는 복수심이 불타고 사람의 행위에 의해 쉽게 좌우되는 존재인 것처럼 말하지 않을 수 없었다.

 

모세의 가르침에 따라서, 부족의 자연 하느님인 이 야훼는 이스라엘의 주(主) 하느님, 그들을 따라 광야로 나오고 방랑하는 때까지도 따라오고, 그곳에서 드디어 모든 민족들의 하느님으로 알려진 존재가 되었다. 유대인들이 바벨론에서 포로가 된 후대의 포로기(捕虜期) 때문에, 야훼에 대한 진화하는 개념이 최종적으로 해방되어 모든 나라들의 하느님이라는 일신교적 역할이 나타났다.

 

히브리인들의 종교적인 역사에 있어서 가장 독특하고 놀라운 특징은, 호렙산의 원시적인 하느님 개념으로부터, 그들의 뒤를 이은 영적 지도자들의 가르침을 거쳐, 사랑이 많으시고 자비로우신 창조주 하느님에 대한 장엄한 개념을 선포하였던 이사야의 신(神) 교리 속에 묘사된 높은 차원의 발전에 이르기까지, 신(神) 개념의 이와 같은 계속적인 진화와 관계된다.

 

5. 모세의 교훈

 

모세는 군사적인 지도자, 사회적인 조직가, 그리고 종교적인 선생의 역할이 비범하게 연합된 인물이었다. 그는 마키벤타와 예수 사이의 기간 동안에 있었던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개인적 선생이자 지도자였다. 모세는 현재의 기록에는 없지만 이스라엘에 많은 개혁 정책들을 도입하려고 시도하였다. 한 사람의 삶의 기간 동안 그는 소위 히브리인이라고 불리는 여러 나라의 말을 하는 유목민들 노예 상태와 문명화되지 못한 방랑 상태에서 벗어나도록 인도하는 한편, 그에 따라 한 나라가 탄생되고 한 종족을 영존 되게 하는 기초를 놓았다.

 

출애굽 당시에는 히브리인들이 문자 언어를 갖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모세의 위대한 업적에 대한 기록이 매우 희귀하다. 그 시대와 모세의 활동에 대한 기록은 그 위대한 지도자가 죽은 후 1,000년 이상이 경과한 후에 잔존하는 전승들로부터 유래되었다.

 

모세가 에집트인들과 주변의 레반트 지역 부족들보다 뛰어나게 만들었던 대부분의 진보들은 멜기세덱 시대의 겐 족속 전승들로부터 기인된 것이었다. 마키벤타가 아브라함과 그의 동시대 (同時代) 사람들에게 가르침을 주지 않았다면, 히브리인들은 아무 희망도 없는 암흑 속에서 에집트를 빠져나왔을 것이다. 모세와 그의 장인 이드로는 멜기세덱 시대의 전승들 중에서 남은 것들을 수집하였고, 이 교훈들은 에집트인들의 학문과 결합되어 이스라엘 사람들의 종교와 예식을 개선하는 창안(創案)에 있어서 모세를 안내해 주었다. 모세는 조직가였으며, 에집트와 팔레스틴의 종교 그리고 사회적 관습들에 있어서 가장 우수한 것들을 선택하였고, 이 관습들을 멜기세덱 교훈의 전승들과 결합시켜서, 히브리의 경배 의식(儀式) 체계를 조직하였다.

 

모세는 섭리를 믿는 자였으며 나일과 다른 자연적 요소들에 대한 초자연적 조종과 관련 하여 에집트의 교리들에 의해 이미 속속들이 물들어 있었다. 그는 하느님에 대해 위대한 통찰력을 가졌지만, 히브리인들에게 그들이 만일 하느님께 복종하면 "그가 너희를 사랑하시고 너희에게 복을 주시며 너희를 창대하게 하실 것이다. 그가 너희 태(胎)의 열매와 너희 땅의 소산 -곡식, 포도주, 기름, 가축 떼- 을 배가시키실 것이다. 너희는 모든 민족보다 더욱 번영할 것이며, 너희 하느님이신 주께서 모든 질병을 너희로부터 물리치시고 에집트의 악한 질병들이 하나도 너희에게 임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가르쳤을 때 그는 너무나도 진지하였다. 그는 또 이렇게 말하기까지 하였다. "너희 하느님이신 주를 기억하라, 왜냐하면 그가 너희에게 부유하게 될 수 있는 능력을 주시기 때문이다." "너희는 여러 나라들에게 빌려주겠으나, 너희는 빌리지 않을 것이다. 너희는 여러 나라들을 다스리겠지만 너희는 다스림을 받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위대한 마음을 소유한 이 모세가 무지하고 무식한 히브리인들이 이해하도록, 엘리온, 지고자에 대한 자신의 고귀한 개념을 조화시키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는 것은 정말로 가엾은 일이었다. 모여 있는 자신의 지도자들에게 그는 "너희 하느님이신 주는 유일하신 하느님이시며, 그 외에는 다른 하느님이 없다"라고 외친 반면, 혼합된 군중들을 향해서는 "모든 하느님들 중에서 너희 하느님 같으신 이가 누구이냐?"라고 선언하였다. 모세는 주물(呪物)과 우상 숭배에 대항하는 일에 용감하였고 부분적으로는 성공하는 위치를 굳혔는데, 그는 "하느님께서 불 가운데에서 나와 호렙산에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그 날에 견줄만한 것을 너희가 본 일이 없다"라고 선언하였다. 또한 그는 어떤 종류의 형상도 만들지 못하도록 금지시켰다.

 

모세는 야훼의 자비를 선포하는 것을 두려워하였고, 오히려 공의의 하느님에 대한 두려움으로 자기 민족을 위압시키는 것을 더 좋아하였는데,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너희 하느님이신 주는 하느님들 중의 하느님이시며, 여러 주들 중의 주, 사람을 존중하지 않는 위대하신 하느님, 전능 하고 무시무시한 하느님이시다." 다시 말해서, 그는 "너희가 너희 하느님에게 복종하지 않으면 그가 너희를 죽이실 것이며 너희가 그에게 복종하면 고쳐주고 생명을 주실 것이다"라고 선언 하면서, 거친 씨족들을 조정하려고 시도하였다. 그러나 모세는 이 부족들에게 그들이 오직 "그의 모든 법규들에 복종하고 그의 모든 계명들을 지키는" 조건에서만 하느님의 선택받은 민족이 될 것이라고 가르쳤다.

 

이러한 초기 시대 동안 하느님의 자비는 히브리인들에게 거의 가르쳐지지 않았다. 그들은 하느님을 "전능자로 주는 전쟁의 사람, 전쟁터의 하느님, 자기 적들을 궤멸시키는 영광스러운 능력의 존재인 것으로" 배웠다. "너희 하느님이신 주는 너희를 구원하시기 위해 진영(陣營) 한 가운데에서 행하신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기들의 하느님을 자신들을 사랑하시는 분이라고 생각하였지만, 그는 또한 "무정한 바로의 가슴"을 갖고 "자신들의 적을 저주하는" 존재로 생각하기 도 하였다.

 

모세가 이스라엘의 자녀들에게 우주적이고 인정 많은 신(神)을 거의 보여주지 못한 반면, 전체적으로 볼 때, 야훼에 대한 일상적인 개념은 하느님에 대한 것이기는 하였지만 주변에 있는 민족들의 부족 하느님들보다 나을 것이 거의 없었다. 하느님에 대한 그들의 개념은 원시적이고 미숙하고, 사람의 모습을 닮은 상태였으며 모세가 죽은 후에는 이 베도윈 부족들은 자신들이 그 전에 섬겼던 호렙산과 사막의 하느님들에 대한 반(半) 야만적인 개념들로 신속하게 되돌아갔다. 모세가 자기 지도자들에게 수시로 제시하였던 하느님에 대한 더욱 확대되고 탁월하였던 통찰력은 곧 보이지 않게 되었으며, 반면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야훼에 대한 팔레스틴 목동들의 상징물인 금송아지로 만든 그들의 주물(呪物)을 경배하는 쪽으로 되돌아갔다.

 

모세가 히브리인들에 대한 지휘권을 여호수아에게 넘겨주었을 때, 그는 이미 아브라함과 나홀과 롯 그리고 관련된 부족들의 다른 수천 명의 방계(傍系) 후손들을 모아놓은 상태에 있었으며 그들을 고쳐서 자립적이 되게 하였고 부분적으로는 목축을 하는 전사(戰士)들로 구성된 자동 조절되는 국가가 되게 하였다.

 

6. 모세가 죽은 이후의 하느님 개념

 

모세가 숨을 거두게 되자 야훼에 대한 그의 고상한 개념은 급속도로 저하되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전지하고 인정이 많으며 전능하신 하느님에 관한 모세의 전통들을 계속 하여 품고 있었지만, 일반 대중들은 야훼에 대한 옛날의 사막에서의 개념으로 신속하게 되돌아갔다. 그리고 신(神)에 대한 이러한 퇴보 경향은 소위 사사(士師)들이라고 불리는 다양한 부족 족장들의 연속되는 통치 밑에서 계속하여 점점 더 증가하였다.

 

모세의 비범한 품성에 대한 매력은 그의 추종자들의 가슴속에 하느님에 대한 점점 더 확대되는 개념의 통찰력을 생생하게 유지시켰었지만 그러나 그들이 일단 팔레스틴의 비옥한 땅에 도착하게 되자, 그들은 유목민 목축업자로부터 재빨리 변화하여 기틀이 잡히고 어느 정도 안정된 농민들이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생활습관의 진화와 종교적인 관점의 변화는 그들의 하느님인 야훼의 본성에 대한 그들의 개념의 성격에 다소 완성된 변화를 요구하였다. 시나이 산의 엄격하고 미숙하고 가혹하고 우뢰 같이 소리치는 광야 하느님이 변형되어, 후대에 나타난 사랑과 공의 그리고 자비의 하느님의 개념으로 바뀌는 동안, 히브리인들은 모세의 고귀한 교훈들을 거의 잊게 되었다. 그들은 유일신교의 개념을 거의 다 잃어버리게 되었으며 유란시아의 영적인 진화에 있어서 지극히 중대한 연결 고리 역할을 감당하게 될 민족, 만유의 아버지의 증여된 아들의 육신화 시기까지 유일하신 하느님에 대한 멜기세덱 교훈을 보존할게 될 집단이 될 기회를 거의 잃어버리게 되었다.

 

여호수아는 절망적인 상태가 되어, 부족원들의 마음속에 최극자 야훼의 개념을 유지시키려고 애썼으며, 그 결과로 이렇게 선포하였다: "내가 모세와 함께 하였던 것처럼,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며, 너희를 실망시키지 않고 버리지도 않을 것이다." 여호수아는 믿지 아니하는 자기 민족에게 단호한 복음을 전할 필요를 발견하였는데, 사람들은 모두 자신들이 가졌던 옛날의 기원적 종교를 너무나도 기꺼이 믿으려고 하였지만, 신앙과 정의(正義)를 찾는 종교에서는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으려고 하였다. 여호수아의 가르침이 주는 짐은 이러하였다: "야훼는 거룩하신 하느님이시며, 질투하시는 하느님이시고 너희들의 범죄와 죄악을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다." 이 시대의 가장 높은 개념은 야훼를 "능력과 심판과 공의의 하느님"으로 묘사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암흑시대에 있어서도, 때때로 여러 독립적인 선생들이 일어나 신성에 대한 모세의 개념을 전파하곤 하였다. "그는 거룩하신 하느님이시니, 사악한 너희 자녀들은 주를 섬기지 못할 것이다." "필사자 사람이 하느님보다 더 의로울 수 있느냐? 사람이 자기 창조주보다 더 순전 할 수 있느냐?" "너희가 노력하여 하느님을 찾을 수 있느냐? 완전하신 전능자를 너희가 찾을 수 있느냐? 보라, 하느님은 위대하시니 우리가 그를 알지 못한다. 전능자에 대하여는, 우리가 그를 발견할 수 없다."

 

7. 시편과 욥기

 

히브리인들은 자기들의 족장들과 사제들의 지도 하에 팔레스틴에서 엉성하게 조직되어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곧 사막에서의 미개한 신앙으로 되돌아갔으며 보다 덜 발달된 가나안의 종교적 관습들에 의해 오염되게 되었다. 그들은 우상을 섬기게 되었고 방종한 상태에 빠졌으며, 신(神)에 대한 그들의 개념은 아직 살아있는 특정한 살렘 집단들에 의해 유지되고 있었던 신에 대한 에집트인들 그리고 메소포타미아인들의 개념들보다 훨씬 뒤떨어진 것이었는데, 그 개념들은 소위 욥기라 불리는 책과 시편의 일부분에 기록되어 있다.

 

시편은 상당히 많은 숫자의 사람들의 작품인데, 그 중에 많은 부분들이 에집트와 메소포타미아의 선생들에 의해 씌어졌다. 레반트 지역 사람들이 자연 하느님들을 경배하던 이 시대 동안에도, 지고자인 엘 엘리온의 최극위를 믿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있었다.

 

수집된 어떤 종교적 문서들도 시편 기록만큼 그토록 하느님에 대한 풍부한 영감적(靈感的) 개념들과 신앙을 표현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놀랄만하게 수집된 이러한 경건한 문헌들을 정독 (情讀)함에 있어서, 어떤 다른 단일(單一) 수집품도 그러한 엄청난 기간 동안을 포함하지 못한다는 생각을 염두에 두면서 각각의 분리된 찬양과 경배의 시에 대한 출처와 연대(年代)를 고려할 수만 있다면, 매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시편은 아메네몹 때부터 이사야에 이르는 전체 기간 동안, 그리고 레반트 지역 전체에서 살렘 종교를 믿는 사람들에 의해 환영을 받았던, 하느님에 대한 다양한 개념들을 기록한 것이다. 시편에서 보면 하느님이, 부족 신(神)의 미개한 개념으로부터 후대의 히브리인들의 크게 확대된 이상(理想)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의 개념 속에 묘사되어 있는데, 그 속에서 야훼는 사랑이 많은 통치자이면서 자비로운 아버지로 묘사되어 있다.

 

그리고 그렇게 간주되었을 때, 시편의 이 작품들은 20세기 시대에 이르기까지 인류에 의해서 조합되었던 모든 것들 중에서 가장 가치 있고 유익한 신앙적 정서의 유형을 이룩하게 된다. 이렇게 수집된 찬송시들의 경건한 마음은 이 세상에 있는 다른 모든 종교적 서적들보다 뛰어나다.

 

욥기에 묘사되어 있는 신(神)에 대한 다채로운 묘사는 거의 3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20명이 넘는 메소포타미아 종교 교사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었다. 그리고 메소포타미아의 신앙들에 대한 이러한 수집품들 속에서 발견되는 신성에 대한 고상한 개념을 너희들이 읽게 되면, 팔레스틴이 암흑기를 맞이하는 동안 참된 하느님에 대한 개념이 가장 잘 보존된 곳이 바로 갈대아에 있는 우르의 주변지역이었음을 너희가 알게 될 것이다.

 

팔레스틴에서는 하느님의 모든 충만함과 지혜가 파악되는 경우는 때로 있었지만 그의 사랑과 자비가 파악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이 시대의 야훼는 "자기 적들의 혼을 지배하기 위하여 악한 영들을 보내는" 존재였으며 자기에게 소속되고 복종하는 자녀들을 번성케 하는 반면,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는 저주하고 무시무시한 심판을 내리는 존재였다. "그는 교활한 계략을 미워하고, 그들 자신의 책략에서 방법을 모색한다."

 

오직 우르에서만 하느님의 자비를 바라는 울부짖음이 있었는데, 그들은 이렇게 말하였다. "하느님께 기도하는 자는 그의 은혜를 얻게 되고 기쁨으로 그를 만나게 될 것인데, 왜냐하면 하느님은 인간에게 신성한 정의(正義)를 베푸실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르로부터 신앙에 의해 신성한 은혜를 받는다는 구원이 이렇게 전파되었다. "그는 뉘우치는 자들에게 인자하시며, '내가 몸값을 받았으니, 그가 무저갱(無低坑)으로 들어가지 않게 구원하라'고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내가 죄를 지었고 옳은 것을 행치 않았으며, 그것이 내게 유익이 되지 못했다'고 말하면, 하느님이 그의 혼을 무저갱에 들어가지 않도록 구원하실 것이며, 그는 빛을 보게 될 것이다." 우르의 선지자이고 살렘 신자들의 사제, 메소포타미아에 한 때 있었던 멜기세덱 거류민단 중에서 남은 자였던 엘리후의 이 특이한 교훈만큼 인간의 생존에 대한 그러한 우렁차고 기운차게 하는 메시지를, 멜기세덱 이후로는 들은 적이 없었다.

 

그리하여 살렘 선교사들 중에서 메소포타미아에 남은 자들은, 히브리 민족이 아직 조직화되기 이전 동안, 개념 위에 개념을 세우기를 멈추지 않았던 이스라엘 선생들의 오래 지속되는 첫 번째 계통이 나타날 때까지, 야훼 개념 진화에 있어서 절정에 달한 만유의 창조주 그리고 우주 아버지에 대한 이상을 그들이 깨닫게 될 때까지, 진리의 빛을 꺼트리지 않았다

 


[네바돈의 멜기세덱에 의해 제시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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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제 104 편 삼위일체 개념의 성장 운영자 08-23 2068
92  제 105 편 신(神)과 실체 운영자 08-23 1832
91  제 106 편 실체의 우주적 차원 운영자 08-23 1959
90  제 107 편 생각조절자의 기원과 본성 운영자 08-23 2039
89  제 108 편 생각조절자의 임무와 사명활동 운영자 08-23 1871
88  제 109 편 조절자와 우주 창조체의 관계 운영자 08-23 1878
87  제 110 편 조절자와 개별 필사자의 관계 운영자 08-23 1998
86  제 111 편 조절자와 혼 운영자 08-24 2144
85  제 112 편 품성 생존 운영자 08-24 2079
84  제 113 편 성(聖)천사 운명 수호자 운영자 08-24 2206
83  제 114 편 성(聖)천사의 행성 정부 운영자 08-24 2256
82  제 115 편 최극(最極) 존재 운영자 08-24 1931
81  제 116 편 전능 최극자 운영자 08-24 2120
80  제 117 편 최극자 하느님 운영자 08-24 2424
79  제 118 편 최극과 궁극 - 시간과 공간 운영자 08-24 2125
78  제 119 편 그리스도 미가엘의 증여 운영자 08-24 2449
77  제 4 부 예수의 일생과 가르침 /제 120 편 미가엘의 유란… 운영자 08-26 2442
76  제 121 편 미가엘이 증여된 시기 운영자 08-26 2312
75  제 122 편 예수의 탄생과 유아 시절 운영자 08-26 2447
74  제 123 편 예수의 유년기 초기 운영자 08-26 2472
73  제 124 편 예수의 유년기 후기 운영자 08-26 2233
72  제 125 편 예루살렘에서의 예수 운영자 08-26 2141
71  제 126 편 혹독한 시련의 2년 운영자 08-26 2184
70  제 127 편 청년기 시절 운영자 08-26 2062
69  제 128 편 예수의 성년기 초기 운영자 08-26 2277
68  제 129 편 예수의 성년 시절 후반기 삶 운영자 08-26 2301
67  제 130 편 로마로 가는 길에서 운영자 08-26 2375
66  제 131 편 세계의 종교들 운영자 08-26 2148
65  제 132 편 로마 체류 기간 운영자 08-26 2114
64  제 133 편 로마에서 돌아옴 운영자 08-26 2320
63  제 134 편 과도기 시절 운영자 08-26 2337
62  제 35 편 세례 요한 운영자 08-26 2282
61  제 136 편 세례와 40일 운영자 08-26 2071
60  제 137 편 갈릴리에서의 체류기간 운영자 08-26 2165
59  제 138 편 천국 사자(使者)들의 훈련 운영자 08-26 2156
58  제 139 편 열두 사도 운영자 08-26 1844
57  제 140 편 열 두 사도를 세움 운영자 08-26 2280
56  제 141 편 대중 활동의 시작 운영자 08-26 2024
55  제 142 편 예루살렘에서의 유월절 운영자 08-26 2054
54  제 143 편 사마리아를 지나감 운영자 08-26 2064
53  제 144 편 길보아와 데가볼리에서 운영자 08-26 2134
52  제 145 편 가버나움에서의 중대한 4일간 운영자 08-26 2191
51  146 편 갈릴리의 첫 번째 설교 여행 운영자 08-26 2044
50  제 147 편 예루살렘으로 가는 도중의 방문 운영자 08-26 2101
49  제 148 편 벳새다에서의 전도자들 훈련 운영자 08-26 2020
48  제 149 편 두 번째 설교 여행 운영자 08-27 2031
47  제 150 편 세 번째 설교 여행 운영자 08-27 2162
46  제 151 편 해변에 머물면서 가르침 운영자 08-27 2030
45  제 152 편 가버나움 위기에 이르기까지의 사건 운영자 08-27 2074
44  제 153 편 가버나움에서의 위기 운영자 08-27 1963
43  제 154 편 가버나움에서의 마지막 나날 운영자 08-27 2031
42  제 155 편 갈릴리 북부지방을 지나서 도피하다 운영자 08-27 1927
41  제 156 편 두로와 시돈에서 체류 운영자 08-27 3057
40  제 157 편 케자리아-빌립보에서 운영자 08-27 2058
39  제 158 편 변모의 산 운영자 08-27 2101
38  제 159 편 데가볼리 전도 여행 운영자 08-27 2220
37  제 160 편 알렉산드리아에서 온 로단 운영자 08-27 2021
36  제 161 편 이어진 로단과의 토론 운영자 08-27 2055
35  제 162 편 초막절 축제 운영자 08-27 2266
34  제 163 편 마가단에서의 70인의 임명식 운영자 08-27 2229
33  제 164 편 봉헌식 축제 운영자 08-27 1876
32  제 165 편 페레아 전도가 시작됨 운영자 08-27 2098
31  제 166 편 페레아 북쪽 지방의 마지막 방문 운영자 08-27 1969
30  제 167 편 필라델피아 방문 운영자 08-27 2022
29  제 168 편 나사로의 부활 운영자 08-27 2457
28  제 169 편 펠라에서의 마지막 가르침 운영자 08-27 2190
27  제 170 편 천국 운영자 08-27 2022
26  제 171 편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에서 운영자 08-27 2128
25  제 172 편 예루살렘에 들어감 운영자 08-27 2173
24  제 173 편 예루살렘에서의 월요일 운영자 08-27 1916
23  제 174 편 화요일 아침 성전에서 운영자 08-27 2044
22  제 175 편 성전에서의 마지막 설교 운영자 08-27 2035
21  제 176 편 화요일 저녁 감람산에서 운영자 08-27 2182
20  제 177 편 수요일, 휴식을 취한 날 운영자 08-27 3303
19  제 178 편 야영지에서의 마지막 날 운영자 08-27 3136
18  제 179 편 최후의 만찬 운영자 08-27 3387
17  제 180 편 작별 설교 운영자 08-27 3088
16  제 181 편 마지막 훈계와 경고 운영자 08-27 3264
15  제 182 편 겟세마네 동산에서 운영자 08-27 3455
14  제 183 편 배반과 예수의 체포 운영자 08-27 3559
13  제 184 편 산헤드린 법정 앞에서 운영자 08-27 3211
12  제 185 편 빌라도 앞에서의 심문 운영자 08-27 3349
11  제 187 편 십자가 형 운영자 08-27 3539
10  제 188 편 무덤에 있던 시간 운영자 08-27 3484
9  제 189 편 부활 운영자 08-27 3697
8  제 190 편 예수의 모론시아 출현 운영자 08-27 3406
7  제 191 편 사도들과 여러 다른 지도자에게 출현 운영자 08-27 3469
6  제 192 편 갈릴리에서의 출현 운영자 08-27 6783
5  제 193 편 마지막 출현과 상승 운영자 08-27 6842
4  제 194 편 진리의 영 증여 운영자 08-27 6340
3  제 195 편 오순절 이후 운영자 08-27 6447
2  제 196 편 예수의 신앙 운영자 08-27 7035
1  우리 여정의 최종 목적지 운영자 07-27 16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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