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편지 제975호 발행일: 2003년 6월 23일

신께서 말씀하셨다:

때때로 너는 우리 안의 아름다운 동물처럼 느껴진다. 막대로 찌르는 사람에게 속박당하고 노출되고 상처받기 쉽다고 느낀다. 다른 이미지를 고려하라.

밝은 태양이 너를 비추고 있는 야자나무 그늘에 몸을 기대는 자신을 생각해 보라.

공해상에서 한가하게 항해하는 돛단배를 탄다고 생각해 보라.

나무 위의 잘 익은 자두가 고운 손에 떨어질 준비가 되어 있다고 생각해 보라.

너 자신을 우주를 신중하게 여행하는 태양 그 자체에서 나오는 빛이라고 생각해 보라.

자신을 태양의 빛을 얌전하게 받는 달이라고 생각해라.

자신을 천국에 이르는 구불구불한 넝쿨로 생각해 보라.

자신을 지구상에서 움직임을 일으키는 미풍으로 생각해 보라.

밝은 유리에 비친 자기 자신을 생각해 보라.

스스로를 천국에서 온 전령이라고 생각하라.

자신을 위대한 예술가의 초상화라고 생각해 보라.

네가 너 자신에게 마무리 손질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라.

네가 색깔들의 팔레트이고, 색칠하는 그 붓이라고 고려해라, 그러나 아직 합성된 그 붓칠의 웅장함을 알지 못한다고 고려해라.

너 자신을 하나의 열린 경작지로 고려해라.

자신을 영웅 선발대회에 참가한다고 생각해라.

네가 세상에서 가장 매력적인 잎이라고 생각하라.

자신을 서곡을 연주하는 오케스트라하고 생각해 보라.

네가 문을 두드리는 것을 생각해 보라.

네가 문을 여는 걸 생각해 보라.

문을 통해 걸어가는 자신을 생각해 보라.

궁전에 들어간다고 생각해 보라.

환영받는다고 생각해 보라.

그것이 오늘 세상으로 들어가는 방법이다.

삶의 경계를 허물어라. 그냥 그것들 밖으로 걸어나가면 된다. 경계선을 돌파할 때 어떤 것도 깨뜨릴 필요가 없다. 그냥 지나치고 그냥 놔두면 된다.

너의 가장 큰 경계는 네가 가지고 있는 신념들이다. 그것들을 잘 가라고 손짓하고 보내라.

더 웅장한 생각을 가져라. 밝은 모습으로 너를 채우기를 열망하는 웅장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너는 알고 있다.

자신을 고양시키는 생각을 소비하라. 그것들이 바로 너의 것이기 때문이다.

겸손하지 마라. 대담하게 굴어라. 너 자신에게 선언하라. 네가 간직해 온 모든 혼잡한 생각으로부터 너 자신의 독립을 선언하라.

너는 네가 의도하는 것을 자유롭게 생각할 수 있다. 그 자유를 사용하라. 낡은 사고방식을 새로운 것과 교환하라. 너는 네가 가지고 다니던 것보다 더 큰 생각이 필요하다. 더 가벼운 생각이 필요하다. 더 넓은 시야로 날아가서 너를 데려갈 수 있는 생각 말이다.

작고 성가신 생각들은 앨범을 채우는 데 충분하다. 그 앨범을 던져버려라.

너는 지구의 상속자다. 너는 넘어야 할 넓은 땅과 도달해야 할 높은 곳을 가지고 있다. 손을 뻗기 시작하라.

너는 뽑힐 준비가 된 과일이다. 그리고 너는 자신을 받는 손이다.

너는 지구의 상속자이고, 지구를 뒤에 두고 떠날 자이다. 너는 지평선 위로 지나가는 그 태양이다. 너의 길에 빛을 남겨라. 그림자들을 남기지 마라. 너는 너 자신의 길을 비추는 그 빛이다. 나는 너에게 그것으로 보도록 나의 빛을 주었다. 지금 더 멀리 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