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편지 제900호 발행일: 2003년 4월 8일

신께서 말씀하셨다:

너는 네가 보는 모든 것이 아름다운 순간들을 가졌다. 네가 집에서 본 모든 것이 화가가 그림을 그릴 준비가 된 정물화였던 순간들이 있다. 너의 눈은 예술가다.

문 뒤의 내용물은 상상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담고, 상자가 쌓여 있는 것처럼 거대한 탑이 너를 위해 아름다움을 형상화 할 수 있도록 지어졌다. 너는 네가 그것들을 비울 수 있을 때까지 그 박스들을 거기에 놓아두었다고 생각했다. 이제 너는 그것들이 그곳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래서 그것들은 네 눈의 햇빛을 받고 네 가슴의 비전이 될 수 있다.

테이블 위에 어지러져 있는 것이 새로운 빛을 띠고, 아무리 어지러져 있다 해도, 너는 아름다움이 그것을 정돈했음을 본다. 어지러져 있는 모든 것이 너의 눈이 그것을 보고, 그 아름다움에 감탄할 수 있도록 제 자리에 놓여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러는 동안, 네 안의 어떤 깨어남이 휘저어진다.

너는 모든 풍경이 피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간직할 수 있는 순간들을 가졌다. 신께서 얼마나 아름답게 붓으로 그림을 그리셨는지, 너는 깨달았고, 네 가슴은 노래하고 뛰었다. 너는 항상 아름다웠던 아름다움과 혼자만의 아름다움에 아름다움을 더했다.

저기에 있는 저 나무는 정말 조각품이고, 하늘은 정말 억제할 수 없고 표현할 수 없는 색으로 칠해졌지 않은가!

그리고 너를 보고 있는 나, 신은 무엇을 보는가? 아름다움 말고 내가 볼 수 있는 것은 무엇이냐? 내 팔레트에는 또 뭐가 있지?

예술가의 눈으로 볼 때, 네가 보는 모든 인간의 얼굴들은 갑자기 걸작 초상화의 색조를 띠게 된다. 각각의 것들은 매우 복잡하게 전시되어 있고, 순간적으로 움직이는 정물화 속에서 매우 소중하다. 각각의 인물은 움직이지 않는다. 하지만 너는 그들이 들어갔고 그들이 나갈 것이라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절묘한 아름다움의 순간에는, 그들은 여전히 존재한다. 그들은 여전히 아름답고 너의 눈이 그들을 주시하기 때문에 아름답다.

너의 눈은 요정 대모의 지팡이와 같다. 너의 눈은 세상의 모든 것에 반짝반짝 빛난다. 너의 눈은 뺨의 색깔을 선명하게 해주는 세안제다. 너의 눈은 그림자를 지우고 모든 것의 원조가 만든 것, 만물의 창조자가 만든 것, 만물의 전시자가 전시하고 만물의 저자가 쓴 것처럼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드러낸다.

너는 전에는 결코 본 적이 없는 것처럼 보기 시작하고 있다. 너는 지금 단지 네 앞에 있는 것을 보기 시작하고 있다. 너와 네가 보는 방식 말고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

이것은 노력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이것은 이전에 너의 눈이 하지 않았던 것을 보는 것에서 나온 것이다. 지금 너의 눈은 변색된 것 밑을 본다. 너의 눈은 변색을 제거하는 자이다. 결국, 거기 변색을 놓았던 것은 너의 눈이었다.

약간의 빛으로부터도, 너는 태양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이 네가 지금 하는 것이다. 어디를 보든 태양을 바라보게 된다. 너는 세상의 어깨를 밀어내고 네가 보는 것처럼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도록 태양을 올려다본다.

너의 눈은 보는 모든 광경에 사랑을 던진다. 이것은 자연 그대로의 시각이다. 이것은 꾸밈새가 아니다. 이것은 존재하는 것을 보고 있다. 너는 반사하는 그 거울이다. 그리고 너는 반사되는 그것이다.

너의 눈은 이미 아름다운 것에 아름다움을 준다. 너는 아무것도 바꾸지 않지만, 너의 드러남에 의해 모든 것이 변한다.

네가 끼고 있던 과거의 안경을 버리고, 나의 렌즈를 통해 보아라. 오, 그래, 이것이 천국이다. 이것이 네가 보는 천국이다. 지금까지 너는 그것을 너의 시야로부터 막았으며, 지금, 자, 지금, 네가 어떤 방향을 보든 상관없이, 너는 들여다보며, 얼마나 가까이서든 얼마나 멀리서든 상관없이, 너의 눈이 볼 수 있는 모든 것이 천국이고, 그것의 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