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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존재하기

하늘의 편지 제680호 발행: 2002년 8월 30일

신께서 말씀하셨다:

잠시 네가 삶에서 무엇을 증명하려고 노력하는지 생각해보아라. 어쩌면 너는 네가 멋지다거나, 항상 옳다거나 현명하다거나, 사랑스럽다거나, 강하다거나, 난폭하다거나, 게으르다거나, 능력이 있다거나, 특이하다거나, 가치 있다거나, 가치 없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노력하는지도 모른다. 네가 증명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무엇이든, 그것은 에고의 흉내인데, 진실은 네가 증명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무언가를 증명하는 것은 너의 일이 아니다. 너의 무대는 존재하는 바로 그 장이다.

존재함에는 노력이 필요 없다. 네가 존재하는 좋은 점은 네 도움 없이도 그 자신을 드러낼 것이다.

우리는 미리 하는 숙고보다는 자발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

네가 너 자신에 대해 무언가를 증명하려고 노력할 때, 그것은 생각을 필요로 한다. 너는 네가 주고 싶은 너 자신에 대한 이 그림으로 너 자신을 무장시킨다. 너는 네가 너 자신에게 할당한 것이 되도록 너 자신을 밀어붙인다.

착해지거나 멋지게 되고 싶은 것, 혹은 강해지거나 심지어 친절하게 되고 싶은 것과 잘못된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네가 이들 중 어떤 자임을 증명해야 한다는 것은 그것이 되는 것과는 다르다. 네가 계산하는 동안 단지 미묘한 순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그것은 그렇다. 네가 그 상황과 그것이 너의 이미지로 주는 그 기회를 기대하는 곳에 그 아주 작은 순간이 있다. 너는 실로 바로 이 특별한 사람이 될 수 있지만, 네가 그 기대에 부응해야만 할 때, 다른 무언가가 작용한다. 이것이 너를 무디게 만든다.

너는 필요한 것이 아무것도 없으며, 네가 존재하는 데 필요한 것은 정말로 아무것도 없다.

만약 네가 올바르다면, 너는 올바르다. 너는 그 말을 너 자신에게 적용할 필요가 없다.

어떤 아이가 놀 때, 그 아이는 논다. 그 아이는 “난 놀고 있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너의 마음은 너의 실체를 담보하지 못한다. 그 마음은 어떤 가정을 담보한다.

너무나 열심히 일하는 너희 그런 자들에게는, 어쩌면 너는 네가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라는 그 이미지를 받혀주고 있는지도 모른다.

네가 받혀주는 어떤 이미지든 너에게 긴장을 준다.

우리는 라벨을 말하고 있다. 우리는 너에게 라벨을 붙여놓는 다른 사람들에 대해 말했다. 이제 우리는 네가 너 자신에게 붙여놓는 라벨에 대해 말한다. 어쩌면 너는 너 자신을 관대한 숙녀라고 이름 지었을지도 모르며, 그리하여 영속적인 샘처럼 너 주위로 항상 혜택을 수여해야만 한다. 어쩌면 너는 너 자신을 작은 붉은 암탉으로 이름 붙였을지도 모르며, 너는 네 주위의 다른 누구보다 더 많은 일을 해야만 한다. 아니면 너는 갱(gang)의 이름이나 그룹의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이 너와 관계가 있는 무엇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명칭을 너는 너 자신에게 주었고, 왜 그러는가? 네가 되어야 할 모든 것이 단순히 너일 뿐인데.

만약 네가 너 자신을 신의 자녀(Child of God)라고 이름 짓는다면 어떨까? 그것은 아무 노력도 필요하지 않다. 유니폼도, 특별한 태도도 요구하지 않는다. 너는 후광을 쓸 필요도 없다. 너 자신을 신의 자녀로 부르는 것은 너에게 많은 자유를 준다.

네가 너 자신에게 돌리는 그 이름들은 너에게 제약이 되었다.

너는 너의 신분이 이름이나 말을 넘어서는 데도 이름이나 말 속에서 동일성/신분을 찾았다. 너는 단지 존재한다. 내가 존재하는 것처럼. 나는 규정될 수 없고, 너 또한 그렇다. 너에게 붙이는 어떤 라벨도 너를 축소시킨다. 그것은 단지 너의 일부를 말한다. 너인 것보다 너를 더 많이 만들 필요가 없다. 너는 너 자신인 것으로 충분히 만들지 못했다.

너는 인간의 계산을 넘어서 있다, 단지 내가 그런 것처럼.

너는 네가 하는 모든 것보다 더 많은 것이다.

너는 모든 이나 누군가가 너라고 말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이다.

너는 네가 지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이다.

그러나 너는 상상할 수 없는데, 내가 너를 착상했기 때문이다. 너는 너 자신의 개념이 필요하지 않다. 너는 네가 누구인지를 생각할 필요가 없다. 생각하는 것을 존재하는 것으로 바꾸어라. 단순히 존재해라. 더 이상 조립하지 마라. 더 이상 둘에다 둘을 한데 붙이지 마라. 단순히 존재해라, 단순히 네가 되어라. 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