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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의 눈은 번갯불보다 더 빠르다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024-11-11 (월) 08:58 조회 : 328
신명의 눈은 번갯불보다 더 빠르다

“신목여전(神目如電)하니
암실기심(暗室欺心)하지 말라.”고 했다.
사정(邪正)의 감정(鑑定)을 번갯불에 붙인다고 하셨는데,
신명의 눈은 번갯불보다 더 빠르다.
암실기심은 어두운 방에서도 속이지 말라는 것인데,
남이 모른다고 해서 속이지 말라는 것이다.
절대 자기의 마음을 속이지 말라.
여기서 미국,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어디든 다 나오는데
번갯불에 비할 바가 아니다.
설마 설마 하는데, 그게 아니다.
알수록 말을 못 한다.
백지 한 장으로 눈 앞을 가려도 전체가 다 보인다.
신안(神眼)이라는 것은 막히는 게 없다.
멀고 가까움도 없다.
미국을 보는데 산이 막혀 있다고 못 보지 않는다.
번갯불에 비길 바가 아니다.
못 속인다.
도를 믿는다면 이것을 믿고 나가야 한다.

신은 과거⋅현재⋅미래의 모든 것을
하나하나 빠짐없이 다 안다.
이 세상에서 살아온 과정을 돌아보면
부모도 다 모르고 나도 다 모른다.
기억으로는 도저히 알 수 없다.
하지만 신은 다 안다.
신은 상대방이 마음먹는 것까지도 다 안다.
도가 어떻다는 것을 알고,
도가 얼마나 무섭다는 것도 알고,
도가 얼마나 엄한지도 안다.
며칠 지난 것도 알고,
몇 달 후 해나갈 것도 다 안다.
자기 것뿐 아니라 남의 것도 다 안다.
모르면 설마 설마 하지만,
도를 알면 얼마나 무섭고 겁나는 것인지 알아야 한다.
밖의 사람들은 절대 이해할 수 없다.
상대방이 어떤 마음으로 과거에 해왔으며,
앞으로 어떤 일을 할 것인지도 다 안다.
무당들은 맞고 틀리는 것이 있지만,
우리는 그게 아니다. 직접 본다.

도인들 앞에는 한 분씩 신명이 다 따라붙어 있다.
떨어지지 않는다.
그것을 믿지 않으니 속이는 것이다.
속이려야 속일 수가 없다.
여기 큰공부하신 분들은 다 본다.
신명이 보호해 주다가 잘하면 더 힘이 되고,
못하면 떠나기도 한다.
부모가 자식을 데리고 가다가
말 안 듣고 울고 떼쓰면 떠밀지 않느냐?
그렇게 생각해 보면 된다.
임원이면 내가 말한 것을 듣고 지켜야 한다.
임원으로서 그것을 분간 못 하면 아무 자격이 없다.
죄만 짓는다.

신명은 내가 잘못한 것을 안다.
살아오면서 자기도 기억 못 하고,
부모도 기억 못 하지만 신명은 다 안다.
전생도 안다.
삼생(三生)의 인연을 가져야
내 사람이 되고 운수를 받는다고 하셨다.
내 전생이 무엇인지,
무슨 일을 했으며 왜 도를 닦는지도 안다.
가령 우리 부모가 어디에 있는지도 다 안다.
버스 타는 것, 화장실에 있는 것, 실지 그대로 다 보인다.
절대 망상이 아니다. 과거⋅현재⋅미래를 다 안다.
저 사람이 며칠 전부터 뭘 하고 있는지 다 알게 된다.
도가 이렇다는 것, 다 알게 된다.
자기네 집에 숟가락이 몇 개인지 모를 것인데 다 알게 된다.
식당이라고 하면 식당에 어제는 손님이 몇 명 들었는지,
오늘은 몇 명 드는지, 주인은 모르지만, 신명은 다 안다.
주인은 수저가 몇 개인지 모르나 신명은 안다.
여기서 보고 싶은 것은 다 볼 수 있고,
하고 싶은 것은 다 할 수 있다.
더우면 추운 지방의 한기(寒氣)를 끌어다 쓰고,
추우면 열대지방의 열기를 끌어다 쓴다.
절대 남용은 못 하게 한다.
하지 말라는 것을 했다가는 죄를 짓는다.
절대 속이지 못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 도는 신도이다.
신이 심판을 하고,
신으로부터 운수를 받고 도통을 받는다.
내수, 외수의 닦을 수(修)는
우리 도를 믿어나가는 법이다.
내수, 외수는 도주님의 유법이며 유지이다.
앞으로는 절대 그런 일이 있으면 안 된다.
나(도전님)도 외수 임원들에게는 야단을 치고 그러지만,
내수 임원들에게는 경어를 쓴다.
절대 반말 안 쓴다.
애들한테도, 친구 간에 하는 말조차도 안 쓴다.
수반들에게도 경어를 써야 한다.
방금 입도한 도인이라도 경어를 써야 한다.
이것은 참으로 잘해야 한다.
그런데 내수 임원들을 두드리는 일이 있다.
보면 다 나오지만, 말은 안 한다.
안다고 하면 그렇게 못 하는 것이다.
알면 알수록 어려운 것이다.
우리는 참다운 진실한 도인이 되어 나가야 한다.

사람이 많아서 남는 법은 없다.
전 세계 사람이 다 와도 모자란다.
잘하면 다 받는다.

“신목여전하니 암실기심하지 말라.”는 말이
수운가사에 있을 것이다.
남이 모른다고 해서 매양 속이지 말라.
신의 눈은 번갯불과 같다고 했는데
나는 번갯불보다 빠르다고 했다.
오고 가는 것도 그렇다.

우리 공부는 남 잘되게 하는 공부이다.
다른 종교는 공부를 하고 기원을 해도
자기를 위해서 하고 자기에 국한하지만,
우리는 몇 사람이 공부해도
전국 방방곡곡 도인 모두가 똑같이 (기운을) 받는다.
전국 어디서나 믿으면 기운이 가고 안 믿으면 안 간다.
<전경>에 너희가 믿음을 주어야
내가 믿음을 주리라고 하지 않았느냐.
믿는 자에게는 가고, 안 믿는 자에게는 안 간다.
믿는 자는 받고 안 믿는 자는 못 받는다.
그냥 그런 것이 아니고 실지 그렇다.
실제 조금도 거짓말이 아니다.
큰공부한 분들은 지금은 더 알 것이다.
내가 안다고 해서 절대 아는 척하지 않는다는 것을.

훈시(1992.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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