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도는 도인의 수칙 제2항에 부부 화목하여 평화로운 가정을 이루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그러므로 본도에서는 만일 한 가정에 일편적인 입도로 인해 불화가 생겼을 시는, 즉각 신앙을 중지시켜서 가정화목의 회복에 주력하고 제적의 방침을 엄하게 실시하여 창도 이념의 덕화 손상을 막고 오직 신앙의 목적 달성을 위한 수도에 전념할 뿐이니, 수도 때문에 가정불화가 생기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1984. 4. 9)
<전경>에 “우리 공부는 남을 잘되게 하는 공부이다. 남이 잘되고 남은 복(福)만 차지하여도 된다.”고 하셨으니, 우리 도인들은 사업이 덕을 베푸는 일임을 알고 시시(時時)로 성찰하여야 한다. 우선 가정의 화목이 이웃과의 친화의 발판이 되고 나아가서는 복지사회를 이룩하게 되므로 매사에 작고 큰 것을 가리지 말고 꾸준한 노력만이 대성(大成)하게 되는 것이다. (1985. 3. 16)
이 지상에는 본래 악한 사람이 정하여 있는 것이 아니다. 다만 마음을 가로막는 심정(心情)의 타개책을 바로 받아주지 않아, 답답한 우울(憂鬱)이 불평의 씨앗이 되어서 도덕을 역행하고 진리를 부정하며 마침내는 윤리까지 외면하는 자기 혼란에 빠져 죄악을 부끄럼 없이 감행하게 되어버리는 것이다. 임원과 수반, 위와 아래의 도인들은 본분을 지켜 실천ㆍ노력하고 닦음을 굳건히 하면 비록 역경의 화(禍)에 부닥쳐나가도 무위이화(無爲而化)로 풀어질 것이니, 이것이 곧 덕화를 입는 일이다. 수도는 항상 배암향명(背暗向明)의 길임을 명심해 나가라. (1985. 4. 13)
화합도 화목도, 불화와 불목(不睦)도 먼 데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가장 가까운 데서 시원(始原)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이러므로 <전경>에 가정이 화목하지 못하면 신명의 버림을 받는다 하신 것이다. (1986. 2. 14)
화목이란 가정사를 말함이니 대순하신 공사는 인도(人道)를 갱정(更正)하신 공사이다. 가정을 버린 윤리도덕은 존재할 수 없다는 뜻을 먼저 알아야 한다. 화목치 못하였던 가정에서 입도한 사람이 있다면, 그 가정은 평온한 화목으로 돌아가야 천명을 받드는 도인이랄 수 있는 반면, 평온한 가정에 입도로 말미암아 불화가 생기는 일이 없도록 유의해 나가라. 가정화목이란 윤리도덕의 원천이다. (1986. 2. 14)
척(慼)이란 남이 나에게 갖는 서운한 마음을 말하는 것이니, 이 서운한 마음을 없애기 위해서는 서로 간에 화합하고 화목하게 지내야 할 것입니다. 가정에서는 가족 상호 간에 자기의 도리를 다하면 화목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남편은 남편의 도리를, 아내는 아내의 도리를, 부모는 부모의 도리를, 자식은 자식의 도리를 다할 때 가정의 화목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특히 도인들 사이에 화목하여 화합이 잘 되면 그 기운이 가정을 통하여 사회에까지 미치게 됨을 알아야 합니다. (1986. 4. 14)
상제님께서도 도가(道家)나 일반 가정에서 화기(和氣)를 잃으면 신명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도인은 서로 화목해야 합니다. 방면과 방면 사이에, 임원 상호 간에, 또한 도인 한 사람에게까지도 화기로 가득 차야 합니다. 모든 문제가 사회에서나 개인 사이에 서로 화목하지 못한 데서 발생합니다. 상대방의 뜻도 모르면서 상대의 뜻을 무시함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상대를 무시한다고 해서 자신의 권위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위치에서 바르게 행할 때 자연히 권위가 생기는 것입니다. (1986. 10. 28)
만사를 행하려면 가정화목이 가장 우선입니다. 예로부터 내려오는 말 가운데에도 ‘가화만사성’이란 말이 있듯이 사람의 삶의 기반은 가정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가정이 화목해야 밖에서도 마음 놓고 일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입도한 도인들의 가정환경을 잘 살펴 부부간의 화합이 먼저 이룩되도록 교화하여 화목한 가정에서 안심ㆍ안신하고 수도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가정이 화목하려면 가족 각자가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이 해야 할 도리(道理)를 다하면 되는 것입니다. 앞으로 가정화목이 이루어져야 때가 오면 운수를 받게 될 것입니다. 임원들은 도인 한 사람 한 사람을 잘 살펴서 화목한 가정이 이루어지도록 보살펴 주어야 하겠습니다. (1987. 4. 3)
입도시킨다고 다 도인이 아니다. 상제님의 덕화를 선양하는 것이 도인이다. (1987. 6. 23)
가화(家和)가 있는 곳에서 공(功)을 거둘 수 있으니 가정화합에 대한 교화를 먼저 하라. 내수 임원은 가정사에 충실하여 주부로서 도리를 다해야 한다. 또 솔선수범하는 도인으로서 사회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 융화 단결을 기본으로 하여 각각의 도인들은 가정화합에 힘쓰라. (1988. 6. 26)
진실한 도인 밑에서 진실한 도인이 나오는 것이다. 도는 사회보다 더 말할 것이 없다. 임원들이 도인들을 자주 접촉하는 것은 ‘나나니가 나 닮아라, 나 닮아라’ 하는 것과 같다. 그렇게 도인들을 만든다는 것이다. 임원이 행동을 잘못하면서 잘하라 하면 안 되는 것이다. 스스로 잘하면서 ‘나 닮아라.’ 해야 올바른 도인이 되는 것이다. 자신의 위치에 어떤 책임이 있음을 잘 알고 그 책임에 맞게 행동하라. (1990. 1. 30)
가장 먼저 가정이 잘되어야 한다. 이웃에서 보는 것이 그것이다. 우리 종단, 우리 도가 아니라 하더라도 그 집의 가정 분위기부터 먼저 살피기 마련이다. 누가 얘기를 해주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 것이 가정 분위기이다. 그러므로 가정화목이 중요하다. 그러니 우리 종단을 위해서 잘해야 한다. 잘한다는 것은 화목하게 한다는 것이다. 각자 자기의 위치에서 자기의 도리만 잘한다면 화목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1991. 1. 20)
가정화목이 제일 우선이다. 도인이 우선 솔선수범해야 한다. 그러면 이웃에서 먼저 안다.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도리를 다하면 자연적으로 가정은 화합되고 포덕은 저절로 된다. (1991. 6. 12)
아무리 바빠도 가정화목부터 이루어 놓아야 한다. 그것이 상제님의 덕화를 펴는 것이다. 포덕이라는 게 꼭 사람 하나 도인으로 만드는 것만은 아니다. 부모가 되어서 자식한테 잘하는 것이 상제님 덕을 펴는 것이다. 부모가 자식한테 하는 도리가 있으면 자식이 부모한테 하는 도리가 있다. 각기 자기의 위치에서 해야 할 도리를 잘 행하면 저절로 가정화목이 이루어진다. (1991. 10. 30)
내가 지금 쭉 이야기하는 것은 도 닦는다는 것을 말로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실지로 닦아야 대운 대통을 받는다. 안 그러면 못 받는다. 절대로 가정이 화목해야 하고 이웃과 화목해야 한다. 우리를 위해서 하고 내 몸을 위해서 하는 것이지, 누구를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다. 대운 대통을 받기 위해서 그렇게 해야 한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 상제님께서 충효열이 나라의 대강(大綱)이라고 하셨다. 충효열은 나라의 큰 근본이 되는 것이며, 가정화목, 이웃화합 나아가서는 세계평화를 말씀하신 것이다. (1991. 10. 30)
망기가(忘其家)란 가정을 버리라는 게 아니다. 결혼해 아들, 딸을 낳아서 가정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가정이라면 내가 있고 아내가 있고 자식이 있다. 망기가란 쉽게 말해 도를 믿는 데 있어서 아내와 자식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하라는 얘기이다. 가정을 버린다면 왜 상제님께서 “세무충(世無忠), 세무효(世無孝), 세무열(世無烈) 시고천하개병 (是故天下皆病)”이라 하셨겠느냐? (1991. 12. 5)
무자기와 윤리도덕, 이것을 수도에서 근본으로 알아라. 이것을 잘 알고 올바로 행하고 실천해 나가면 도통이 바로 거기에 있다. (1991. 12. 5)
절대로 척 짓는 일을 하지 말라. 누굴 죽이고 때리고 위협하는 것만이 척이 아니다. 상제님께서 “비인정(非人情)이면 불가근(不可近)”이라고 하셨다. 인정이 아니면 가까이하지 말라는 뜻이다. 척이라는 것이 꼭 남하고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한 핏줄이라도 있는 것이다. 동기 간에도 부모와 자식 간에도 다 있다. 그래서 “가정교육을 잘 받았다, 못 받았다.”는 말이 있다. 자식을 가르치는 데 위압감으로 때려서 가르치는 사람도 있고, 잘 타일러서 이해로써 가르치는 사람도 있다. 때리면 척이 된다. 그래서 가정교육은 잘 받아야 한다고 한다. (1993. 1. 28)
사회 사람도 포덕해야 되지만, 가족들도 다 해야 한다. 가정에서의 기본 원리를 잘 이해해 나가면 식구들 다 된다. 안 될 집이 없다. 우리의 원리, 법대로 해나가면 다 된다. (1993. 4. 27)
밖의 사람들 대순진리회가 뭐 하는 곳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있는데, 조상 알아서 조상 섬기고 가정화목하고 그런 것이라고 대답하면 그러냐고 그러면서 좋게 보고 그것만 갖고도 포덕이 된다. 우리의 할 일은 다른 것이 아니다. 도세를 확장시켜 나가는 것이다. 그것이 포덕이다. 상제님의 덕화를 세상에 알리는 것이다. 그러려면 항상 진리로써 사회에 신뢰받는 일을 해야 한다. (1993. 8. 14)
가정화목, 이웃화합이 해원상생이고 그것이 수도다. 해원상생하는 것이 수도다. 우리는 상제님의 해원상생의 원리로 수도해 나가는 것이다. 수도하면서 이것을 망각하면 헛수도인 것이다. 매일 해야 하는 것이 가정화목, 이웃화합이다. 이것을 종교로 알아라. 화목하는 데는 식구 각자가 자기 위치에서 자기의 할 도리를 다하면 되는 것이고, 이웃 간의 화합은 해원상생의 원리에 입각해서 서로 상부상조하면 되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의 종교고 우리가 닦는 것은 이것을 닦는 것이다. (1994. 2. 17)
가족이 안 믿어도 가족들을 다 도인이라고 생각하라. 뱃속에 든 아이도 도인인데, 괜히 도 믿으라고 식구들 성미 거슬리지 말고 혼자라도 잘 믿어라. 꼭 청수 떠놓고 기도를 모셔야 되는 것은 아니다. 전부 마음에 있다. 기도시간이 되어 잊지 않고 기도를 모시려고 하는 그 마음이 중요하다. 시간만 잊지 않고 심고만 드려도 그것이 기도 몇 배 기운이 내려간다고 했었다. (1994. 10. 30)
우리는 해원상생이잖아요. 해원상생을 우리가 몸소 행하고 우리의 생활로 삼고 나가야 한다. 첫째로 중요한 것이 다른 게 아니다. 우리는 늘 세계평화를 위주로 해나가야 한다. 그러자면 가정화목, 이웃화합, 사회화평, 세계평화를 이루어야 한다. 이것이 해원상생이다. 다른 게 아니다. 이것이 우리의 신조이고, 우리의 종교이다. 전 세계가 다 그렇게 되면 싸움이 있을 수 없다. 싸움이란 서로 미워하는 서로의 욕심에서 남이야 어떻게 되든 나만 편하겠다는 마음에서 생긴다.
그래서 늘 얘기하지만, 가정에 있어서는 자기가 어디에 무슨 위치에 있는가를 알아야 한다. 어머니는 어머니, 아버지는 아버지, 형은 형, 자식은 자식의 위치에서 자기 도리를 다하는 것이다. 또 도에 있어서는 임원의 위치에서는 임원의 도리를 다하면 되는 것이고, 평도인이라면 그 도리를 다하는 것이다. 꼭 지켜야 할 도리를 잘 지켜나가면 된다. 다른 게 도인이 아니다. 이것이 도인이고 도통도 거기에 있는 것이다. 영통ㆍ도통은 다른 데 있는 것이 아니다. (1994.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