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순(大巡)
상제께서 구천에 계시자 신성ㆍ불ㆍ보살 등이 상제가 아니면 혼란에 빠진 천지를 바로잡을 수 없다고 호소하므로 서양(西洋) 대법국 천계탑에 내려오셔서 삼계를 둘러보고 천하를 대순하시다가 동토에 그쳐 모악산 금산사 미륵금상에 임하여 30년을 지내시면서 최 수운에게 천명과 신교를 내려 대도를 세우게 하셨다가 갑자년에 천명과 신교를 거두고 신미년에 스스로 세상에 내리기로 정하셨도다. (예시 1절)
공우가 3년 동안 상제를 모시고 천지공사에 여러 번 수종을 들었는데 공사가 끝날 때마다 그는 “각처의 종도들에게 순회 ‧ 연포 하라”는 분부를 받고 “이 일이 곧 천지의 대순이라”는 말씀을 들었도다. (교운 1장 64절)
“나는 서양(西洋) 대법국(大法國) 천계탑(天啓塔)에 내려와서 천하를 대순하다가 삼계의 대권을 갖고 삼계를 개벽하여 선경을 열고 사멸에 빠진 세계 창생들을 건지려고 너희 동방에 순회하던 중 이 땅에 머문 것은 곧 참화 중에 묻힌 무명의 약소 민족을 먼저 도와서 만고에 쌓인 원을 풀어 주려 함이노라. 나를 좇는 자는 영원한 복록을 얻어 불로불사하며 영원한 선경의 낙을 누릴 것이니 이것이 참 동학이니라. 궁을가(弓乙歌)에 “조선 강산(朝鮮江山) 명산(名山)이라. 도통군자(道通君子) 다시 난다”라 하였으니 또한 나의 일을 이름이라 동학 신자 간에 대선생(大先生)이 갱생하리라고 전하니 이는 대선생(代先生)이 다시 나리라는 말이니 내가 곧 대선생(代先生)이로다”라고 말씀하셨도다. (권지 1장 11절)
도주께서는 9년의 공부 끝인 정사년에 상제의 삼계 대순(三界大巡)의 진리를 감오(感悟)하시도다. (교운 2장 6절)
84년 올해는 무엇보다 자신을 되돌아보고 자기를 성숙시키는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따라서 종단은 구세제민의 기본사업을 충실히 실천에 옳기고 무자기로 정신개벽, 인간개조에 정진하여 참다운 대순의 도인상(道人像)을 세워 온 국민의 정신적 사표로써 존중되는 종단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해원상생(解冤相生)⋅보은상생(報恩相生)하는 의지를 세워나가면서 창생들을 포덕⋅교화하고 사회를 정화하며 복지국가 건설에 진심으로 솔선해야 하겠습니다. (1984. 6. 15)
우리는 저 상극의 급류 위를 떠가는 나뭇잎과도 같이 방향 감각을 잃어버리고 세파의 흐름에 그저 휩쓸려 떠내려가게는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방황하고 고통받고 구제받지 못하는 중생들을 위해 보살피고 인도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상제님의 가르침을 배우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대순의 빛을 더욱 사회에 실천하여 충만토록 해야 하겠습니다. 세계는 급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모두 해원상생으로 돌아가 참 삶을 살 때 세계평화가 성취될 수 있다는 신념 아래 살아가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1984. 6. 15)
우리 도인들이 상제님의 대순하신 유의(遺意)를 숭신(崇信)하여 귀의할 바를 모든 사람에게 널리 알려 해원상생 대도(大道)에 동귀(同歸)하도록 힘을 다하는 일이 포덕사업이다. (1985. 3. 16)
보은상생(報恩相生)하는 일은 남을 이롭게 하자는 대순 정신의 기초이기도 합니다. (1985. 7. 27)
모든 도인은 해원상생과 보은상생의 윤리 실천을 달성하면서 인류 구제의 대과업을 실행해야 합니다. 상제께서도 『전경』에서 말씀하셨듯이 해원상생 대도의 참뜻을 전하는 것이 포덕이며, 포덕천하가 되어야 광제창생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금년에는 우리 도인 모두 인류 구원의 사명을 가지고 광제창생의 대열에 나서야 합니다. 그리하여 대순의 참뜻이 온 누리에 비춰 사회와 인류를 밝게 비춰주는 등불이 되도록 노력하기를 바랍니다. (1985. 7. 27)
임원들은 항상 현실에서 당래(當來)의 복을 목적으로 닦아 나가는 우리 도인들을 대순의 도인으로 교화 육성하여, 진리 도통의 목적 달성에 부족함이 없도록 책임을 다하여 나가기를 명심불망(銘心不忘)하여야 한다. (1985. 10. 19)
화목이란 가정사(家庭事)를 말함이니 대순하신 공사는 인도(人道)를 갱정(更正)하신 공사이다. 가정을 버린 윤리도덕은 존재할 수 없다는 뜻을 먼저 알아야 한다. (1986. 2. 14)
실력 있는 도인이란 상극에 빠진 이 세상을 구하시기 위하여 상제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펴놓으신 해원상생(解冤相生)과 보은상생(報恩相生)의 진리, 즉 상제님께서 대순하신 진리를 완전히 파악하여 성(誠)⋅경(敬)⋅신(信)으로 실천 수도하는 도인을 말합니다. (1986. 4. 14)
본부에서는 또한 수강원(受講院)을 두어 전 도인들의 진리 파악을 위한 교육기관으로 운영함은 물론 완전한 일꾼을 배출하여 상제님께서 대순하신 진리를 전 세계에 알림에 전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학교와 같이 완전한 교육기관으로 운영될 것입니다. (1986. 4. 14)
강론이란 뜻을 풀이하고 토론한다는 말이다. 우리 대순진리회의 <전경>은 구천상제님의 천하 대순으로 9년간 천지공사하신 공사기(公事記)로서 도주님께서 봉천명(奉天命) 9년 만에 상제님의 계시를 받으시고 회국(回國)하신 후 상제님의 공사에 시종(侍從)하여 온 종도들로부터 수록하셨던 기록에 의하여 성편(成篇)된 것임을 알아두어야 할 것이다. (1986. 6. 13)
도(道)란 신성⋅불⋅보살의 하소연에 의해 상제님께서 삼계대권을 가지시고 천하를 대순하시다가 사람의 몸을 빌려 이 세상에 오셔서 진멸에 빠진 인간과 신명을 구하시려고 천지공사를 행하셨으며, 그 행하신 바를 계시(啓示)로 도주님께 전하신 진리를 믿는 것입니다. (1986. 10. 28)
이제는 옛날같이 하지 않아도 우리 대순이 발전할 수 있다. 교화할 때도 조작해서 하지 마라. 말을 만들어 덕화 손상을 일으켜서는 안 된다. 이것이 모두 상제님께 누를 끼치는 것이다. (1987. 6. 23)
대순(大巡)의 임원을 비롯한 전 도인들은 과거의 구태의연한 자세에서 벗어나 새 시대의 새 사람들을 수용하고 모든 이웃을 포용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종단 내에서 임원과 수반 도인(修班道人)들 상호 간에 체계가 더욱 확립되어 보다 분명한 질서가 세워지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1988. 3. 27)
구천상제께서 천하를 대순하시고 광구천하⋅광제창생으로 지상선경을 건설하시고자 인계에 강세하셔서 유일무이한 위대한 진리의 도를 펴신 지도 백 년이 훨씬 지났습니다. 우리에게 그동안 많은 시련과 어려움이 따랐으며 대순진리회로서 발족한 지도 벌써 20여 년이 되었습니다. (1988. 10. 10)
상제님께서 천하를 대순하심도 막혀 있는 천지인 삼계를 막힘없는 상통(相通)으로 바꾸시려는 것임을 여러분은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도인 상호 간에 은의(恩義)로써 임원은 항상 반성하여 기거동작을 바르게 하며, 수반은 보은하는 마음으로 믿고 따르며 적중한 예를 갖출 줄 아는 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1988. 10. 10)
상제께서는 모든 신성(神聖)⋅불(佛)⋅보살(菩薩)들의 하소연에 따라 천하를 대순(大巡)하시다가 인간 세상에 오셔서 9년 동안 공사(公事)를 마치고 화천(化天)하셨습니다. 대순이란 막힘없이 둥근 것입니다. 둥글다는 것은 무극(無極)이며, 근본(根本)의 자리요, 걸릴 것 없이 통한다는 것입니다. 입도만 시켰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서로 상통(相通)하여 화합(和合)하고 뭉쳐 나가야 합니다. (1989. 1. 7)
상제님께서도 “세무충(世無忠), 세무효(世無孝), 세무열(世無烈)”이라 하셨다. 이것이 삼강(三綱), 강령(綱領)이다. 삼강이 주(主)이고, 오륜은 거기에서 나온 가지이다. 이것이 사라짐으로 해서 천하가 다 병들었다. 상제님께서 이 병을 고치시고자 이 세상에 강림하신 것이다. 이 병을 고치므로 우리 대순에 운수가 있다. <전경>의 원 강령은 삼강오륜의 충효열이다. (1989. 2. 12)
대순은 둥근 것이다. 끝이 없고 막힘이 없다. 무극, 태극이라 한다. 무극이 대순이요, 대순이 무극이다. 무극에서 태극이 나온 것이 아니고, 무극이 태극이고 태극이 무극이다. 태극은 극이 없이 크다는 뜻이며 대순을 의미한다. 우주의 모든 천지일월 삼라만상의 진리가 태극, 즉 대순에 실려 있다. 그 안에서 조화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대순진리회요람>에도 대순진리(大巡眞理)를 면이수지(勉而修之)하고 즉 부지런히 닦고 성지우성(誠之又誠)하면 삼라만상(森羅萬象)의 곡진이해(曲盡理解) 즉 구부러지고 펴진 곳을 모두 이해함에 무소불능(無所不能)하다고 했다. 이 진리를 깨닫고 안다 하면 안 풀리는 게 없다. 다 된다. 다 풀린다. 순리로 하는 것이다. 순리로 하면 모든 게 다 풀리고 빠른 것이다. 대순을 이해하고 진리만 알면 막히는 게 없고 모르는 게 없다. (1991. 1. 3)
우리 종단의 명칭이 ‘대순진리회(大巡眞理會)’이고, 우리가 짓는 학교의 명칭은 ‘대진(大眞)’이다. 대(大) 자는 대순, 진(眞) 자는 진리를 말한다. 대순은 클 대(大), 돌 순(巡)이니 크게 돈다는 뜻이다. 이게 즉 원(圓)이다. 각이 진 것은 가다 보면 꺾이고 막히게 되는데, 원은 걸리는 데도 없고 막히는 데도 없다. 원은 무극이니 극이 없다. 극단이란 게 없다. 즉 무극이 대순이다. 태극은 무극이라는 말과 동일한 것이다. 태극은 클 태(太)이니 아주 크고 멀고 한이 없으며 헤아릴 수 없다. 무극⋅태극⋅대순⋅원은 무궁무진하고, 무한무량하고, 한이 없고, 헤아릴 수 없는 것이다. 대순진리란 대순, 크게 도는 참 이치이며, 이것이 해원상생의 원리다. 막힌 게 없이 다 풀리고 아주 무량한 것이다. (1991. 8. 26)
우리 대순의 도는 상제님께서 근래에 오셔서 만드신 것이 아니다. 이 세상이 시작될 때부터 이 시대에 상제님께서 인세(人世)에 오시고 대순진리회가 생겨서 발전한다는 것이 정해져 있었던 것이다. (1991. 9. 28)
해원이 뭐냐 하면 바로 대순이다. 해원이 대순이고 대순이 바로 해원이다. 대순이 원(圓)이고, 원은 막히는 데가 없이 돌고 돈다. 이것이 해원인데 우리 밖 어디에 해원이 있겠는가? (1992. 6. 26)
교무부는 포천으로 옮기려 한다. 포천 대학 직속으로 두고 연구소를 넣어서 같이 운영한다. 앞으로 교수할 사람들은 연구소를 거쳐서 가도록 한다. 학교에서 교수도 가르쳐야 하고 대진대학에 대순 종학에 대한 과목도 두어야 하니 교무부는 포천에 두어야 한다. 양력 2월 1일부터 옮겨서 사무를 집행하도록 하라. (1993. 1. 28)
늘 이야기하잖아! 이제는 대순의 도인이라면 어디에 가도 떳떳하게 해야 한다. 그게 다른 것이다. 금년에는 우리가 모든 것을 개혁하고 혁신하자고 했다. 혁신, 개혁은 반성하는 것이다. 반성이란 지나간 것을 생각하는 것이다. 지나간 일을 생각해봐서 ‘잘했다, 나빴다’ 하는 것은 스스로 알 것이다. 잘한 것은 밀고 나가 발전시키고 나쁜 것은 버리고 고쳐나가는 것이 혁신이다. (1993. 4. 1)
지금 밖에서는 대순의 도인이라면 도인이라고 생각하고 조금만 이상한 것을 봐도 말이 나와서 그것이 안 좋은 여론이 된다. 자기 위치에서 자기 도리만 지키면 된다. 간단하다. (1993. 4. 1)
도는 병 고치고 그런 것이 아니다. 이런 걸 갖고는 되질 않는다. 늘 얘기하지만 도는 간단한 것이 아니다. 도는 대순이다. 대순이란 원이고 원은 둥근 것이니 막히는 데가 없다. 네모는 각이 져서 끝이 있고 막히지만, 원은 막힌 데가 없다. 대순은 원이고, 원은 무극이고, 무극이 태극이다. 천지의 모든 이치, 진리는 다 이 안에 들어있다. 우리가 통한다고 하는 것은 그 진리에 통하는 것이다. 그 진리는 무궁무진하고 끝이 없고 한이 없다. 다른 것하고는 다르다. 우리 도의 진리는 다 모른다. 통해야 안다. 안 통하면 모른다. 포덕하고 도인들 만나 교화하는 것을 10년 이상 해야 선⋅교감이 되는데, 그런 선⋅교감들이라 해도 모른다. 우리의 진리는 아주 끝이 없다. 쉽게 말해 적고 크고 간에 우리 진리에 안 맞는 게 없다. 무궁무진하다.
대순은 원이고 무극이고 태극이다. 무극이니 끝이 없고, 태극이니 군생만물이 생기는 모든 이치가 다 있다. 우리의 도는 끝이 없고 무한하다. 하늘이 있고 땅이 있고 사람이 있고 삼라만상이 생기고 없어지는 것이 다 우리의 진리에 들어가 있다. 무극이니 얼마만큼 큰지 알 수 있다. 1년 12달에 봄⋅여름⋅가을⋅겨울이 있고, 여기에서 삼라만상이 생기고 자라고 결실하고 없어진다. 생장염장(生長斂藏), 그것이 말하자면 도(道)다. 여기에 이치와 조화가 다 들어가 있다. 우리가 이것을 다 알아야 한다. 여기에 통해야 한다. 통하면 다 알아진다. 우리가 공부하는 것이 그것이다. 우리의 공부가 얼마만큼 소중한지 알고 조금이라도 해이한 마음을 가지면 안 된다.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다. 주문을 못 읽고 그러면 안 된다. 하루면 1년 360일을 돌리는 것이다.
복희 선천에는 하늘에다 봉신(封神)을 하였고, 문왕 때에는 모든 운수가 땅에 있어서 땅에 봉신을 하였다. 방위를 보고 날짜를 보는 것은 신을 땅에다 봉했기 때문이다. 살아서는 집터를 보고 죽어서는 묘 터를 보고, 방위를 본다. 나도 방위나 시간, 위치를 세밀하게 본다. 흥하고 망하는 것이 다 땅에 달려 있다. 앞으로는 정역 시대다. 정역 시대에는 모든 운수가 사람에게 있어서 사람에게 봉신을 한다. 앞으로는 신봉어인(神封於人)한다. ‘상통천문하고 하달지리하고 중찰인사’라고 도통주(道通呪)에 있듯이, 앞으로는 사람이 할 것이다. 쉽게 말해서 년⋅월⋅일⋅시⋅분⋅초⋅각까지 전부 사람이 맡는다. 천지를 다 운용해 나가는 것을 사람이 한다. 우리가 해나간다. 성⋅경⋅신으로 해야 한다. 도라고 보통 아는 작은 도통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 천지를 운용해 나가는 것이다. (1993. 4. 27)
인류의 역사를 되돌아보면 최근 백여 년 동안 발전시킨 물질문명이 인류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전이었다고는 하나 오늘날 현대의 물질문명은 인간성 회복에 실패하였으며 서구 문명을 치유할 수 있는 정신적 지주는 바로 동양사상이라고 합니다. 일찍이 한국에서 발생한 인류구원의 대순사상에서는 천하가 다 병이 들었는데 그 원인을 ‘세무충⋅세무효⋅세무열’이라고 진단하고 있는바, 이는 오늘날의 인륜부재의 현실을 잘 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즉 현대의 물질문명으로 말미암아 천하대병(天下大病)을 자초하게 된 것입니다. (1993. 6. 21)
죄가 다른 게 아니다. 우리 법에 어그러지면 죄고 잘못이다. 즉 잘못된 일을 죄라고 한다. 대순의 도인으로서 잘못하면 그것이 죄가 된다. (1993. 10. 3)
대순 몇 년이지? (124년입니다) 그래, 대순 124년이고 서기로는 1994년이다. 그러면 이제 달라져야 한다. 해가 갈수록 나이도 먹고 그만큼 여물어져야 한다. 가령 곡식도 여물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이다. 사람도 똑같다. 이치는 같다. 어린이가 나이가 들어 장년기 어른이 되면 다른 것이다. 나이 먹은 사람이 늘 어린이 노릇 하면 안 된다. 종단도 마찬가지다. 우리 종단도 많이 컸다. 어제의 종단이 아니다. 어른스러워져야 한다. 이제는 우리 종단도 어디에 밑가지 않게 해야 한다. (1994.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