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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가 나의 은인이다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024-05-25 (토) 09:58 조회 : 501
가해자가 나의 은인이다

우리는 언제나 해원상생의 원리에
입각해서 덕을 쌓아나가야 한다.
해원상생으로 행동하고 말을 해 나가야 한다.
그래야 복을 받는다.
척을 지으면 복을 못 받는다.
원수를 사랑해야 한다. 그게 해원상생이다.
척을 지으면 여러 가지가 막혀서 안 된다.

내 할 바와 도리만 잘 해나가면
상대방이 잘못했다고 해도
전부가 내게 은인이다.
생각을 해보면 내가 그때 부산에서 쫓겨나올 때,
밖의 사람들은 내가 바보인 줄 알았다.
왜냐하면, 그때 내가 모든 책임이나 권한을
다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걸 다 내버리고 나오니,
나를 바보로 생각했다.
지내놓고 보니까 이제는 알겠다고 한다.
여기 선⋅교감 중에 그때의 포장⋅호장도 있지만,
그네들이 싫다고 해서 내가 나왔다.
실지 미울 것도 없고 그 사람들이 내게는 유공자다.
그 사람들이 도를 못 따라온 것은 안 됐지만,
내게는 유공자다. 실제로 그렇다.
그런 것이 없었으면, 그네들이 안 그랬으면
서울로 올 생각도 못 했다.

그 뒤로도 어려움이 많았다.
그게 없으면 안 된다.
그래서 화복(禍福)이라 한다.
복(福)이 오려면 화(禍)부터 당해야 한다.
그것을 알아야 한다.
모든 게 안 그래? 그게 진리다.
복을 받으려면 화를 먼저 겪는다.01
노고 없이, 고통 없이 뭘 얻을 수 있겠는가?
잘 될 수 있겠는가? 다 겪어야 하는 것이다.
설령 누가 나를 나쁘다고 해도
그 사람을 미워할 일이 아니고 반성해야 한다.
내가 뭘 크게 잘못해서 그런 소리를
듣는가 하고 반성해야 한다.
거기서 고쳐진다.
그러면 척이 풀리고 나쁠 게 없다.
그들이 내게 은인이 된다.
겪을 것을 겪어야
복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상제님 재세 시에 종도 누가
돼지 한 마리를 잃어버려서
그것을 키운 공을 생각하면 아깝고 화도 났는데,
그것을 상제님께서 “다행으로 알아라.
그것을 잊어버리라.
네가 전생에 남의 돼지를 훔친
그 죄가 없어진 것이다.” 하시지 않았느냐?02
다 전생에 맺은 것을 푸는 것이라고
알아야 하고 고맙게 생각해야 한다.
그러면 그 척이 풀어지는 것이다.
뺨을 맞으면 내가 한 것을 척신이 보복한 것이다.
그것을 고맙게 생각해야 한다.
󰡔전경󰡕에 어떤 나쁜 일을 당하면
먼저 나 자신을 반성하고 가해자를
은인과 같이 생각하라고 하셨듯이,03
모든 것을 해원상생으로 참아 나가는 것이다.
모든 것을 해원상생의 원리에서
생활화해 나가야 한다.

제주도 서귀포에 재작년인가부터
집을 지으려다 못 지었다.
거기에 위법한 것은 하나도 없지만,
사람들이 못 짓게 방해를 했다.
아무리 방해를 해도 허가 부서에서는
건축 허가를 내주었다.
그런데 이번에 그들이 신문에 사이비라고 냈다.
명예 훼손으로 걸면 대번 걸린다.
하지만 우리는 뭐를 하든지
어떤 일을 하든 간에
이(利)와 해(害)를 잘 살펴야 한다.
매사가 간단하고 단순한 게 아니다.
불법적인 일을 하면 안 되고,
합법적인 일만 해야 한다.
간단히 생각할 일이 아니다.
우린 집 지을 때도 불법이 없었다.
작년에 불법 건축조사가 들어왔지만,
우리는 조금도 불법이 없어서 괜찮았다.

우리는 해원상생이다.
제주도 일은 우리가 고소장만
넣으면 금방 해결된다.
하지만 못하게 했다.
하려는 걸 못하게 했다.
해원상생에 걸린다.
그 사람들이 한 20∼30명 되는데,
명예 훼손으로 고소하면
그 사람들은 다 죽는다.
왜 죽이는 것이 되냐 하면,
저들이 만약 재판에서 지면
제대로 형을 살려면 형무소에서
한평생을 살아야 한다.
손해배상을 한 사람당 10만 원씩만
청구해도 600만 명이면 그게 얼마인가?
저네들은 못 산다. 그래서 엄포만 줬다.
죽일 수는 없다. 살리는 것이 우리 공부인데,
남을 살리진 못해도 죽일 수는 없지 않은가?
고소한다고 엄포는 놓지만, 사실은 못 그런다.
우리가 도인이기에 단순하게 뭘 하면 안 된다.
불법건축을 해서도 안 된다.
어떤 게 더 큰지 생각해야 한다.

말로만 해원상생이라고 하면서
그것을 못 지킨다면,
그것은 도를 안 믿는 것이고
탈선밖에 되지 않는다.
그건 선 밖에 서 있는 사람이다.
그러면 안 된다.
임원으로서 우리가 꼭 지켜야 할 것이 많다.
그걸 누가 꼭 가르쳐주어야 하는 것이 아니고,
자기가 생각하고 자기가 알아서 잘해야 한다.

훈시(1994.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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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자고로 화복이라 하나니 이것은 복보다 화를 먼저 겪는다는 말이니 당하는 화를 견디어 잘 받아 넘겨야 복이 이르느니라. (교법 1장 19절)

02. 신경수가 돝 한 마리를 기르다가 도적맞아 잃어버리고 와서 아뢰니 가라사대 그 돝을 찾지 말라. 네 전생에 그 사람의 눈을 속여서 손해를 부쳤으므로 이제 그 보복을 받느니라. (󰡔대순전경󰡕 6판)

03. 상제께서 천원(川原)장에서 예수교 사람과 다투다가 큰 돌에 맞아 가슴뼈가 상하여 수십 일 동안 치료를 받으며 크게 고통하는 공우를 보시고 가라사대 “너도 전에 남의 가슴을 쳐서 사경에 이르게 한 일이 있으니 그 일을 생각하여 뉘우치라. 또 네가 완쾌된 후에 가해자를 찾아가 죽이려고 생각하나 네가 전에 상해한 자가 이제 너에게 상해를 입힌 측에 붙어 갚는 것이니 오히려 그만하기 다행이라. 네 마음을 스스로 잘 풀어 가해자를 은인과 같이 생각하라. 그러면 곧 나으리라.” 공우가 크게 감복하여 가해자를 미워하는 마음을 풀고 후일에 만나면 반드시 잘 대접할 것을 생각하니라. 수일 후에 천원 예수교회에 열두 고을 목사가 모여서 대전도회를 연다는 말이 들려 상제께서 가라사대 “네 상처를 낫게 하기 위하여 열두 고을 목사가 움직였노라” 하시니라. 그 후에 상처가 완전히 나았도다. (교법 3장 1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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