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부터 수반에 이르기까지 수반을 가꾸어나가는 데 체계 확립이 잘되어야 한다. 도인을 참 도인으로 만들기 위해 선무에서 선감까지 두는 것이다. 선무에서 선감까지 임명 내는데, 순서적으로 올라가는 기준을 수반 숫자로 하지만 사업을 하는 데는 순서적으로 살피지 않고 통합해서 수반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선감도 수반 한두 명을 불러 볼 수 있다. 체통으로 선감이 수반을 불러보지 못한다는 것은 잘못이다. 수반까지 챙겨서 보는 데서 한 덩어리가 되고 서로 믿고 융화가 되는 것이다. 저 밑의 사람도 모자(母子) 같은 사이로 무슨 말이든 어머니한테 하듯 마음 놓고 해야 된다. 그러니 중간에 막힘이 없어야 된다. 이것은 도인 하나를 옳게 만들어 소기의 목적을 이룩하게 하는 것이 임원의 책무임을 의미하며 다른 뜻이 아니다. 사회같이 윗사람의 위치를 찾는 것이 아니다. 어려운 사이로 만들지 말고 정을 주어야 서로를 알고 융화 또한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