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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神道)에 대한 말씀(2)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024-09-19 (목) 08:42 조회 : 392

신도(神道)에 대한 말씀(2)

[도주님]

사후와 신명계의 일은 세계의 모든 종교에서 설하는 것이 대동소이하나 본래 사람의 생사(生死)는 정신과 육체의 회산(會散)이니 사후에 육체에서 떠난 정신은 혼(魂), 백(魄)으로 나뉘고 이것이 생시에 쌓은 수도의 공덕에 따라 신(神), 귀(鬼)의 차등이 있으나 모두 신명계로 돌아가느니라.


그러나 이 신명의 주처(主處)는 곧 삼계니라. 또 극락과 지옥같은 일정한 처소에서 영구무궁(永久無窮)한 것만은 아니니 사후에 지방신, 문명신 등이 되어 가장 높고 좋은 궁궐과 누각에서 향락하는 자도 있고, 악신(惡神), 적신(賊神), 무서신(無序神) 등이 되어 누추한 곳에서 신음하거나 무주고혼(無主孤魂)이 되어 유리, 방황하는 자도 있느니라. 그러나 다시 닦음에 따라 상승도 하고 하락도 하며, 환생(還生)도 하고 전생(轉生)도 하느니라. 다만, 선천에는 그 질서가 바르지 못하여 신명계에도 착란(錯亂)과 원울(冤鬱)이 있었으나 후천에는 모두 해원시키리라.


다시 말하거니와 신명계에서도 수도, 공부는 계속하여야 하느니 수도한 신명은 향상(向上)하되 원척을 풀지 못하고 악업(惡業)을 자행하는 신은 더욱 아래로 내려가므로 생전에 대도를 믿고 닦은 상대신명(上臺神明)의 영화와 죄얼(罪孼)이 많은 척신의 재앙과 고생은 언어나 문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느니라. 그러므로 사후 신명계의 복락은 생전에 상제님를 숭신(崇信)하고, 국가에 충성하며, 조상에의 봉사와 부모에의 효행을 힘쓰고, 형제와 일가친척, 이웃과 우애하며, 사회를 위한 일에 성ㆍ경ㆍ신을 다함으로써 얻으리라. 불신, 불충, 불효, 불성, 불경하여 살도(殺盜), 음탐(淫貪)으로 삶을 마친 자의 사후 참혹상은 인계의 생활로는 비교할 수 없이 처절하니라.

상업을 크게 하면 실업가라 하고, 작게 하면 상인이라 하지마는 이 사람들이 있어야 중생의 현실생활이 유지되는 것이니 그 공덕이 크니라. 그러나 수요자에게 좋은 생활품을 제공한 그 보은으로 생활하는 것을 감사하지 않고 불량품을 고가로 폭리를 취하는 자는 실로 상인이 아닌 도인(盜人)이니라. 사회에 대한 감사의 봉사심으로 하면 좋은 평판을 얻어 그 사업이 일익번창(日益繁昌)할 것이니 이 또한 합덕, 조화니라. 상업자가 만일 불량품으로 폭리를 취하면 그 물품에 척이 붙어 상인과 수요자간에 원이 생기느니 설사 원척을 쌓아서 치부(致富)를 하였다 하여도 신명이 오래 유지하지 못하게 하리라. 그러므로 밥장수의 반 숟갈 인심과 술장수의 몇 방울 후덕도 쌓이면 산하와 같은 복이 되느니라.

언어 습관을 삼가하여 ‘안 된다’느니 ‘죽는다’하는 말을 하지 말라. 망신살이 들어 기도의 효험도 없이 신명들이 모든 일을 말대로 되게 하는 연고니라. 그러므로 말로써 시비분쟁을 일으키고, 말로써 길흉화복(吉凶禍福)을 자초하느니 언덕(言德)을 잘 가지라.

산에 가서 산을 해치면 산과 척(慼)이 생기고, 물에 가서 물을 더럽히면 물과 척이 생기느니 해원(解冤)에 앞서 척을 짓지 말라. 등산, 임수자(臨水者)의 계잠(戒箴)이니라. 이처럼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에도 척을 지어서는 아니 되거늘 하물며 신명과 인간에게랴? 결원(結冤)은 곧 작죄(作罪)니라.

신인조화(神人調化)는 우리 인간의 일거일동(一擧一動)에 신명의 작용이 미치지 않음이 없으므로 신명과 인간이 조화(調和)되고 조화(造化)하여야 어천만사(於千萬事)가 형통자재(亨通自在)함이니라. 그러므로 너희는 음ㆍ양이 합덕(合德)하지 않고 신ㆍ인이 조화(調化)하지 않으면 하루의 목숨도 지탱할 수 없음을 알라.

오늘은 오도의 삼요체인 성ㆍ경ㆍ신에 대하여 말하리라. 과거의 성인(聖人)도 말했듯이 “성자(誠者)는 천지도(天之道)요, 성지자(誠之者)는 인지도(人之道)”니, 수도와 인간관계 또는 사회생활 어느 한 곳에도 성(誠)이 없으면 안 되느니라.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에게 효성하며, 남에게는 성실하고, 일에는 정성되이 하는 지성인(至誠人)이 되어야 하느니, 지성(至誠)이라야 감천(感天)이니라.
경(敬)에 대하여는 신명을 숭경(崇敬)하며, 부모와 존장을 공경하고, 타인을 존경하며, 스스로의 마음과 몸을 경건히 하는 것이 수도자의 요체니라.


신(信)은 인간사회의 연결선과도 같으니 사람이 믿음이 없으면 금수와 다름이 없으므로 불신사회가 되어서는 아니 되느니라. 도(道)에는 신심을 가지고 상제님을 신앙하며, 남을 신뢰하고, 스스로의 신용을 지키면 사회의 신망을 받느니라. 도인은 이 삼요체를 잠시라도 잊지 말고 실천하며 힘써 행하라.

어떤 도인은 나보다도 제 소속 임원만을 믿고 따른다 하는데 도인은 도의 진리를 보고 믿어야 하고 사람을 보고 믿어서는 아니 되느니라. 도주인 나만 보고 믿어서도 아니 되거늘 하물며 임원만을 믿는다면 파당을 이루거나 분쟁을 일으켜 마침내 신명(身命)을 그르치리라. 너희는 그런 도인을 만들지 말라.

도인들이 서자(書字)나 문서를 소화하면 모두 천상 신명계에 알려져 감정(鑑定)을 받게 되느니 잘못된 것은 신명계를 혼란시키므로 그 글자를 알아볼 수 없도록 잘게 찢어서 소화하여야 하느니라.

앞으로 조심할 일은 산불이니 산불로 산이 헐벗는 일도 중대하나 신명계에서는 더욱 중히 여기느니라. 지계(地界)가 천계(天界)에 응함이 지기로 하늘에 붉은 노을이 이는 것을 보면 아느니라.

임원들에게 허령(虛靈), 지각(知覺), 신명(神明)의 3단계의 도수와 공부를 하교하시고 “이제는 완전한 신명시대니라. 허령도수와 지각도수를 마친 지가 이미 오래니 신명도수가 분명하지 않느냐?” 하시니라.

그대들이 기다리는 때는 오직 좋은 시절을 말함이나 그때라는 것은 여기이지(如期而至)하고 여한이정(如限而定)하는 것이니라. 분초를 두고 기다릴 것이로되 꼭 어느 날 어느 시라고 단언하지는 못하고 설사 알아도 누설하지는 못하는 법이니, 만일 그리하면 신명이 가장 싫어하는 천기누설(天機漏洩)이 됨이니라. 그러므로 알고 말하면 누설죄에 걸리고 모르고 말하면 기만죄(欺瞞罪)에 걸리느니 정히 답답하거든 세상사를 살펴보라.

후천세계는 이미 구천상제님께서 천상신명과 인간계를 통투(通透)하셔서 짜놓으신 도수의 정(定)을 동(動)으로 작용시켜 지금도 당진(當進)하고 있되, 그 천기는 언제 어느 날이란 것을 말할 수 없느니라. 그러므로 숫자나 날짜 맞추기에 손가락을 꼽지 말라. 인위조작이 되어 혹세의 근본이 되기 쉬우니라. 후천개벽의 큰 공사는 천지인 전체의 개벽이니, 이 또한 인간이 함부로 참견할 일이 아니니라. 다만, 천기에도 성사는 재인임을 알아야 하느니라.

사람이 죽으면 중천신(中天神) 또는 황천신(黃泉神)이 되나 시학(侍學)과 시법(侍法)을 마치면 죽더라도 선경의 신반(神班)에 참예하는 신명이 되느니라.

후천에는 청화명려(淸和明麗)한 유리세계(琉璃世界)이므로 인간과 신명이 조화하여 상합상통(相合相通)하고 구별 없이 살게 되느니라.

도인(盜人)을 비방하랴. 음인(淫人)을 매타(罵陀)하랴? 남의 말을 하지 말라. 마음 지키기가 죽기보다 어려우니 너희들 스스로의 심도(心盜), 심음(心淫)을 신명이 매타함을 두려워하라. 도인은 오직 무자기(無自欺)라야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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