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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工夫)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025-03-13 (목) 09:23 조회 : 394
공부(工夫)


수도는 정신을 하나로 묶어가는 것이다.
공부는 잠 안 자고 정신만 묶어주는 것이다.
(1988. 12. 4)


[상제님]

우리의 일은 남을 잘 되게 하는 공부이니라.
남이 잘 되고 남은 것만 차지하여도 되나니
전명숙이 거사할 때에 상놈을 양반으로 만들고
천인(賤人)을 귀하게 만들어 주려는 마음을 두었으므로
죽어서 잘 되어 조선 명부가 되었느니라. (교법 1장 2절)

사람마다 그 닦은 바와 기국에 따라
그 사람의 임무를 감당할 신명의 호위를 받느니라.
남의 자격과 공부만 추앙하고 부러워하고
자기 일에 해태한 마음을 품으면
나의 신명이 그에게 옮겨 가느니라. (교법 2장 17절)

제생 의세(濟生醫世)는 성인의 도요
재민 혁세(災民革世)는 웅패의 술이라.
벌써 천하가 웅패가 끼친 괴로움을 받은 지 오래되었도다.
그러므로 이제 내가 상생(相生)의 도로써 화민 정세하리라.
너는 이제부터 마음을 바로 잡으라.
대인을 공부하는 자는 항상 호생의 덕을 쌓아야 하느니라.
어찌 억조 창생을 죽이고 살기를 바라는 것이 합당하리오.
(교운 1장 16절)

천지의 조화로 풍우를 일으키려면 무한한 공력이 드니
모든 일에 공부하지 않고 아는 법은 없느니라.
정북창(鄭北窓) 같은 재주로도 입산 3일 후에야
천하사를 알았다 하느니라. (교운 1장 35절)

바둑에서 한 수만 높으면 이기나니라.
남이 모르는 공부를 깊이 많이 하여두라. (공사 1장 36절)

너희들은 잡는 공부를 하라.
나는 살릴 공부를 하리라. (권지 1장 26절)

우리 공부는 물 한 그릇이라도 연고 없이
남의 힘을 빌리지 못하는 공부이니
비록 부자와 형제간이라도 함부로 의지하지 말지어다.
(교법 1장 7절)

상제께서 하루는 종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부안지방 신명을 불러도 응하지 않으므로
사정을 알고자 부득히 그 지방에 가서 보니
원일이 공부할 때에 그 지방신(地方神)들이
호위하여 떠나지 못하였던 까닭이니라.
이런 일을 볼진대 공부함을 어찌 등한히 하겠느냐”
하셨도다. (교운 1장 63절)

공자(孔子)는 72명만 통예시켰고,
석가는 500명을 통케 하였으나
도통을 얻지 못한 자는 다 원을 품었도다.
나는 마음을 닦은 바에 따라
누구에게나 마음을 밝혀주리니
상재는 7일이요, 중재는 14일이요,
하재는 21일이면 각기 성도하리니
상등은 만사를 임의로 행하게 되고
중등은 용사에 제한이 있고
하등은 알기만 하고 용사를 뜻대로 못하므로
모든 일을 행하지 못하느니라


[도주님]

나의 도는 구천상제님의 공사에 따르는
​천지인 삼계의 대도니라.
​어느 한 사람의 복이나 빌고
선(善)이나 가르치는 것만이 아니라,
​전 인류와 신명을 광구하여
함께 후천복록(後天福祿)을 누릴 수 있도록 하신
상제님의 도수로 진행되는 도이므로
오도는 남 잘 되게 하는 공부니라.

시법공부는 즉석강식(卽席降式)이니라.
시학을 마치고 시법공부만 잘하면
누구나 도통의 경지에 올라 선경에 참여할 수 있으리니,
이 곧 유일무이하고 외차무극(外此無極)한
태극의 진법임이니라.

사람이 죽으면 중천신(中天神) 또는 황천신(黃泉神)이
되나 시학과 시법을 마치면 죽더라도
선경 신반(神班)의 신명이 되느니라.

도주님께서는 공부실에서 법좌 송주하시던 평소의
공부방법과 달리, 양손에 법수를 각각 드시고
부동자세로 입어(立御)하셔서 밤낮없이 송주하시니
그 신고가 더욱 심하시니라. 오뉴월 불볕 더위에
땀으로 어의가 젖으셔서 하루에도 2, 3차례씩
갈아입으시고 발이 부으셔서 거동이 어려우셨으며
때로는 쓰러지기까지 하시니라. 하루는 용직이 황공하여
“아무리 창생구제를 위하시는 일이라도 옥체를
보전하옵소서.” 하고 사뢰니 “이 고행을 내가 아니면
누가 하리요?” 하시고 또 “내가 이렇게 선고하여도
천하창생을 모두 살릴 수는 없으니 한스러운 일이로다.”
하고 한탄하시며 공부를 계속하시니 옥체가 수척하셔서
피골(皮骨)이 상접하시니라.

도인들 가운데는 자신의 운수만을 소원하며
수련에 몰입하여 가정과 생업도 잃어버리는 자가 있으니라.
도주님께서 그들에게 간곡히 효유하시기를,
“도를 위하여 불고처자(不顧妻子)ㆍ불고가사(不顧家事)하는 것은
가상(嘉尙)하고 어려운 일이나
나의 도는 그것만을 원하지는 않느니라.
내가 진정 말하노니
가정이 선경의 제일관(第一關)이요,
생업이 수도의 초입문(初入門)이니라.
공자의 수신제가(修身齊家)나
맹자의 항산(恒産)ㆍ항심(恒心)이 다 이와 같은 뜻이며,
불가에서도 평상심(平常心) 시도(是道)라 하느니
가정과 생업에도 충실하라.
더구나 수도공부의 진법 법방에는
나만 먼저 성취하려는 사욕(私慾)이 제일 금물이니
무아(無我)ㆍ무심(無心)ㆍ
무욕(無慾)ㆍ무착(無着)으로 하여야 하되,
이 법방은 수련 정진만으로 성취되는 것이 아니며
자통(自通)이 없음을 명심하라.” 하시니라.

오도의 수도법방은
곧 태극의 용(用)임을 다시 각지(覺知)하라.
이는 개인의 도통 성취만을 위함이 아니요,
도단(道團) 곧 전체 도인을 위하고
군생광구(群生匡救)를 위한 법방이니라.
그러나 전체는 곧 개체(個體)의 집합이니
개개인이 모두 잘하여야 전체도 잘됨을 알아야 하느니라.
그러므로 개인이 곧 전체며 전체가 곧 개인임을 깨닫고
합덕공부(合德工夫)로 임하되
‘나만’, 또는 ‘나부터’라는 생각은 버려야 하느니라.

무슨 일이든지 첫 술에 배부를 생각은 말라.
농사나 장사도 그러하거니와 수도공부 또한 그러하니
도통에 욕심을 내지 말라.
욕심에는 욕통(慾通)이요, 도심이라야 도통이니라.

너희들 누구나 제 한 몸이 곧 소우주(小宇宙)며
도와 일체임을 자각하여야만 대도 진법의 진도인(眞道人)이니,
이러한 도리는 쇄골정려(碎骨精勵)한 공부로써 이루리라.

증산상제님께서 “정북창(鄭北窓) 같은 재주로도
입산삼일(入山三日)에 시지천하사(始知天下事)라.”
하심이 진실로 옳은 말씀이니,
너희들도 공부 않고 성공할 생각은 말라.

그대들이 도인으로서 이 체와 용에 따라 공부함은
개인의 도통 완공에도 목적이 있으나,
천지인 삼계공사에 참여함이니 오만년 후천선경을
완성할 성사재인(成事在人)의 큰 뜻을 알라.
그러나 구천의 도수와 나의 법방이 아니면
이룰 수 없음을 각골(刻骨) 명심할지어다.

사기한(詐欺漢)의 말에도 참이 있고,
현인(賢人)의 말에도 거짓이 있음을 아는 자는
곧 음양합덕을 보는 눈이 있느니라.
그러므로 참과 거짓, 사랑과 미움, 밝음과 어둠을
굳이 분별하지 말라, 오직 태극기동의 합덕조화를
체인(體認) 회득(會得)함이 마음 공부니라.

육체현실과 심령이상이 별개의 것이 아니라,
바로 음양의 도리니
육체만 위주하여 심령을 버리거나
이상만 앞세워 현실을 외면함도 음양합덕이 아니니
육체와 심령의 조절이 곧 합덕이니라.
돈을 벌기 위하여 공부를 버리면 그것은 짐승의 일이요,
이상만 찾고 현실을 버리면 아표신(餓莩神)이 될 뿐이니
도는 합덕이라야 이루어지리라.
또 도가 어디에 있느냐 하면 농사에도, 장사에도 있으니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심적기도(心的祈禱)와 아울러
도를 함께 닦아야 함이 합덕이니라.

서가는 ‘천상천하(天上天下)에 유아독존(唯我獨尊)이라’
하며 자만하였으므로 그 공부가 원만 대도통(大道通)은
못하였느니라. 그러므로 너희들은 자만계(自慢界)의
경지를 잘 넘기고 상제님께서 하감하심을 명심하며
무아무상(無我無想)으로 하여야 소원성취하리라.

신명계에서도 수도 공부는 계속하여야 하느니
수도한 신명은 향상(向上)하되,
원척을 풀지 못하고 악업(惡業)을
자행하는 신은 더욱 하락하므로
생전에 대도를 믿고 닦은 상대신명(上臺神明)의 영화와
죄얼(罪孼)이 많은 척신의 재앙과 고생은
언어나 문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느니라.
그러므로 사후 신명계의 복락은
생전에 상제님을 숭신(崇信)하고 국가에 충성하며
조상에의 봉사와 부모에의 효행을 힘쓰고
형제와 일가친척, 이웃과 우애하며
사회를 위한 일에 성경신을 다함으로써 얻으리라.
불신 불충 불효 불성 불경하여 살도(殺盜) 음탐으로
삶을 마친 자의 사후 참혹상은
인계의 생활로는 비교할 수 없이 처절하니라.

그대들은 성경신을 다하여 이세도인(二世道人)들을
교육시켜 참다운 인재를 양성하라. 앞으로는 임원들과
성인(成人)들도 모두 배워야 하느니라. 청학동에서는
청학을 하여야 하느니 이 또한 ‘청학도수(靑學度數)’의
개시니라. 청학동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청학공부하는 곳이 바로 청학동이니라.

도주님께서 초강식 후에 법단에서 임원들에게
하교하시기를 “이 공부를 잘하면 나와 서로 문답할 날이
있으리라. 그리고 이방은 선방(仙房)이므로,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신 ‘너희들은 신선을 보리라.’
하심도 이를 이르심이니, 너희들이 곧 신선이 되리라.”
하시고 다음의 한시 한 절을 읊어 주시니라.

聲滿宇宙萬物心 淨吾脫劫所願成
성만우주만물심 정오탈겁소원성

오도의 궁극목적은 도통(道通)이나
수도 없는 도통이 없고,
진법(眞法) 없는 법방(法方)이 없으며
법방(法方)없는 수도도 없으니,
이제 법방의 당진(當進)은 도통의 첩경이요,
기초동량(基礎棟樑)이니라. 내가 이 법방을
‘50년공부의 결정(結精)이라’ 하고,
또 ‘삼계광구의 유일한 진법이라’ 함은
그 뜻이 모두 이에 있느니라.

세간에 수도인도 많고 공부꾼도 많으나
진법의 법방이 아닌데 수도하면 무엇하고
공부하면 어찌 하리요? 내가 지금까지 강조한
천언만어(千言萬語)의 뜻도 다 이에 있느니라.
그러므로 너희는 이 법방의 수도인이 됨을
무상의 광영(光榮)으로 알고 긍지를 가지라.

내가 설(設)한 공부법방은
전만고(前萬古) 후만고(後萬古)
천상천하에 유일무이(唯一無二)한 진법이므로
다른 날 누가 아무리 모방한다 하여도
그것은 가법(假法)일 뿐이니라.

오도의 공부법방은 총체적으로
천지 우주의 구성과 운행의 도수인 동시에,
개별적으로는 반원 각자의 기도 수련의 정진(精進)이니라.

너희는 시법공부의 신성함을 더욱 명심하라.
이 공부가 진법주공부(眞法呪工夫)며
공부실도 나의 법단과 상통함을 보라.

너희가 나를 따르게 된 삼생(三生)의 인연도 중요하나
수도공부 또한 지중함을 명심하라.

수도반원이 공부교체 시에 법배 대신 좌배하게 함은
정신산만(精神散漫)과 푼각지체(分刻遲滯) 또는
구송단절(口誦斷絶)과 좌석냉각(座席冷却)을 방지하기
위함이니, 새가 알을 품듯이 자리가 식지 않아야 하느니라.

나의 공부는 곧 50년 고행이니
고생은 내가 하고 안락과 호사는 너희가 누리리라.

이제 내가 이 세상에서 볼 도수는 모두 마쳤으니
이로써 종필(終畢)이니라. 앞으로 남은 일은
오직 너희들이 나의 50년공부종필(五十年工夫終畢)로써
설법(設法)해 놓은 진법의 법방을 수행하여
대도를 성취함에 있느니라.

나의 공부종필의 참뜻을 다시 한번 말하리라.
구천무극주님께서 친히 9년 공사로써 도수를
짜 놓으셨으니 그것은 체(體)요, 원리니라.
나는 도로써 용(用)하여 만수도인을 만들어 기르고
무극 태극의 창도를 함이니 이 실로 무극의 정(定)에서
생겨난 태극진리의 기동도수니라. 그러므로 나의 공부는
도를 어떻게 믿고 배우고 닦고 행하라는 진법이니
솥이 있어야 시루를 쓰는지라, 이로써
증정지도(甑鼎之道) 증정지덕(甑鼎之德)
증정지교(甑鼎之敎) 증정지학(甑鼎之學)
증정지수(甑鼎之修) 증정지화(甑鼎之化)가 성취됨이니라.

나의 공부는 곧 구천상제님의 도수와 음양이며
동정(動定)이며 본말이며 전후며 백중(伯仲)이니라.
음이 있고 양이 있음으로써 태극이 기동함이니
이로써 종필(終畢)이니라.

너희들이 나를 보고, 나의 도를 알고, 나의 법방으로
닦음은 실로 다행한 일이나, 후세에 나를 보지 못하고
믿는 도인들의 신심은 더욱 지극하여야 하리라.
나의 인신(人身)이 보이지 않아도 나는 너희와 길이
함께 있으며 또한 도와 함께 있으니 도인의
심령신대(心靈神臺) 가운데 나도 항상 함께하고
도(道)도 함께함이니라. 증산상제님께서
“내가 너희 앞에 있은들 알며 뒤에 있은들 알랴?”
하심은 곧 나의 일이니라.

내가 명한 수도법방은 공부종필의 총결정(總結晶)이며
전무후무한 삼계의 진법이니, 유구(悠久) 5만 년 도인의
규구(規矩)니라. 수신(修身) 수도(修道) 영통(靈通)
도통(道通)이 이를 떠나서는 있을 수 없느니라.

50년공부종필(五十年工夫終畢)이며
지기금지사월래(至氣今至四月來)가 금년이니라.
나는 가노니 내가 없다고 조금도 낙심하지 말고
나의 법방과 사업을 푼각도 어김없이
내가 행하던 대로 잘 행하여 나아가되
일심(一心)으로 믿고 닦아서 다시 만나자.


[도전님]

훈회를 실천하여 생활화하여야 한다.
“마음을 속이지 않는 데서 서로가 신뢰할 것이고,
언덕을 잘 가지므로 화목할 것이며,
척을 짓지 않는 데서 시비가 끊어질 것이고,
은혜를 저버리지 않는 데서 배은망덕이 없을 것이며,
남을 잘 되게 하는 공부이니
이것이 우리 도의 인존사상이며
바로 평화사상인 것이다.” <대순지침>

남을 미워하여도 안 되고 반항을 하여도 안 된다.
모든 것을 서로 이해하고 참고 견디어 나가라.
이것이 다 자기의 성공을 위함이다.
그렇게 못하면 운수를 받을 수가 없고,
운수를 못 받을 바에는 도를 닦을 필요가 있겠는가?
척을 못 풀면 큰공부를 할 때 척신에 걸려
공부도 못하고 도리어 욕을 보게 되고,
허령에 휘말려 제반사가 허사로 돌아간다. (1984. 9. 12)

무자기를 근본으로 삼아라.
이것이 제일 어려운 것이다.
공부를 하면 개안(開眼)부터 된다.
개안이 신안(神眼)이다.
개안이 되면 내 잘못부터 안다.
참 무서운 것이다. (1988. 2. 29)

척(慼)은 나의 잘못에서 나온다.
상대방의 마음에 거슬리는 것이 척이다.
이것을 푸는 것이 공부다.
척신한테 이기는 것은 참는 것이다. (1988. 2. 29)

공부는 10일 이상 보름 동안 태을주를 읽힌다. 쉽다.
그러나 실제로 시켜보면 잘 못 한다.
공부를 시키면 어린애 같아진다.
잠 못 자게 하고 정신을 통일시킨다.
지금 금방 하면 약해서 허령(虛靈)이 든다.
그래서 수련을 시킨다.
공부는 잠 안 자고 정신만 묶어주는 것이다.
정신만 묶으면 환하게 열린다.
신안(神眼)이 곧 개안(開眼)이다.
멀고 가까움이 없다. 잠을 안 자도 축나는 것이 없고
먹는 것도 하나 필요 없다.
공부반은 안 먹고 안 자도 상관없다. (1988. 12. 4)

척을 푸는 것이 도통을 하는 길이다. (1989. 2. 10)

잘못한 것이 척이 되어 척신이 와서 갚는다.
공부해 보면 아는데 제일 무서운 것이 척신(慼神)이다.
상대방의 마음만 거슬려도 척이 된다.
척을 푸는 것을 우리 수도의 제일로 삼아야 한다.
운이나 운명으로 돌려버려서는 안 된다. (1989. 2. 12)

나 자신이 올바른 사람이 되고,
올바른 일을 가르쳐서 올바른 생활을 하는 사람을
도인이라고 한다. 사람의 도리를 도덕이라 한다.
도인이 되어야 도통도 운수도 받을 수 있다.
무자기(無自欺)가 되면 욕심도 사심도 없어진다.
양심 천성으로 돌아가면 그것이 곧 도통이며
운수를 받을 수 있는 바탕이다.
유리알 같이 깨끗해야 한다. 그러면 절로 통(通)해진다.
공부를 해도 그렇게 된다. (1989. 2. 13)

우리 도는 민주주의면 안 돼.
꽉 묶여 있어야 터질 때 한꺼번에 터지는 것이다.
터질 때 도통 난다.
꼼짝 못 하게 묶어 놓으면 정신이 하나로 더 뭉쳐진다.
치성⋅공부하러 왔다가 자면 안 된다.
치성 때 못 자게 해야 한다.
안 자는 공부가 아니냐?
우리 도는 안 자는 공부다.
제일로 그 공부가 어려운 것이다. (1989. 5. 30)

‘나는 이렇다’ 하면서 나를 강조하면
자꾸 어두운 데로 빠지게 된다.
내가 나의 잘잘못을 판단하지 못하면
운수 받기 어려운 것이다.
우리 공부에도 허령(虛靈)이란 게 있다.
허령이 다른 게 아니다.
허강(虛降), 진강(眞降)이 있는데,
허강을 받는다는 것은 허령에 빠지는 것이다.
그러면 자기는 올바르지만 남이 볼 때는 옳지 않다.
이것이 정신이상이다. 그렇게 되면 완전히 못쓰게 된다.
이 병을 고치려면 자기가 진강이 아니라
허강을 받았음을 깨닫고 허령임을 인정하면 된다.
(1990. 7. 14)

고맙고 감사하다는 걸 생활화하라.
이것이 해원상생의 길이다. (1991. 5. 14)

공부가 도통이다. (1991. 10. 30)

시학(侍學), 시법(侍法) 공부(工夫)의 중요성을 알아라.
이것은 중곡동 기도 공부하고는 완전히 다르다.
중곡동에서는 혹 시간이 늦을 수도 있을지 모른다.
지금의 시학, 시법 공부는 우리의 생명(生命)이다.

공부를 한다면 3일 정성(精誠)은 드려야 한다.
그렇지 못한다 할지라도 절대로 시간에 늦어서는 안 된다.
도주님 재세시(在世時)에 녹명지(祿名紙)를 10시에
올려야 하는데 조금만 늦어도 다 죽는다 하셨다.
거리가 멀다고 사정(私情)을 보니까 그렇다.
공부가 우리의 생명(生命) 공부이니 중요하다.
잘해야 한다. 전부터 선, 교감이야 다 들어서 알겠지만
공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명심(銘心)해야 한다.

옛날 부산에서 공부를 잘했다고 해도
그것이 지금은 필요가 없다.
우리가 운수를 받고 후천선경 오만 년이
이번의 시학공부에 달렸다.
그러므로 생명보다 중요한 것이다.
앞으로 후천(後天)의 천지도수(天地度數)가
이 공부에 의하여 제약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우리의 조그마한 잘못으로 후세(後世)에 재앙이 온다는
것을 알아라. 이번에 시학원을 용서해 주는 것은
잘하라는 뜻에서다. 이공부가 후천(後天) 오만 년의
일이다. 현재 이 세상에서 재앙을 받는 것은 이전에
무엇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옷을 만들 때 잘못 만들면
입고 다니다가 망가지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군생만물에 영향을 미치는 일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니 이 공부가 생명보다 중요하다.
방면에서 공부에 대해서 임기응변식으로 대하지 마라.
내 방면에 공부가 있으면 주문을 철저히 잘하도록
가르치고 정 못하면 나중의 반으로 돌려라. 바꾸면 된다.
(1992. 3. 18)

이번 일처럼 그런 정신을 가지고 하면
앞으로 안 될 것이 없다.
그런 정신으로 나가면 있고 그렇지 않으면 없다.
공부도 도통도 마찬가지다.
내(도전님)가 시킨 일이니
자신감을 가지고 하면 되는 것이고,
이래서는 안 된다고 하면 안 된다.
그래서 “유기심즉유지(有其心則有之)
무기심즉무지(無其心則無之)”라고 하셨다.
모든 것이 있다면 있고 없다면 없다.
실제 다른 게 아니다. 어려운 게 아니다.
이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면 그뿐이지만,
잘 생각하면 앞으로 수도해 나가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1991. 1. 3)

개안(開眼) 공부는 눈을 연다는 것이다,
정신이 통일되면 영이 맑아진다.
정신통일이란 다른 게 아니다.
특수수련반 공부시킬 때 잠을 안 재우고 공부방에 넣는데
10일 이상 잠을 안 재우면 아무 다른 생각이 안 든다.
그 상태를 정신통일이라 한다.
몸과 마음으로 고통을 겪지만,
그 끝에는 정신이 통일된다.
정신이 신명인데 이게 통일된다.
이것을 개안이라고 하는데 눈을 연다는 것이다.
그러면 막히는 데가 없다.
한 열흘 자지 않으면 그때는 잡념이고 뭐고
다른 거 생각할 게 아무것도 없고
졸린다는 생각밖에 없다. 그때 정신이 통일된다.
(1991. 5. 14)

우리는 잠을 안 자는 공부를 해야 한다.
그 전에는 도장에 들어오면 잠을 못 자게 했다.
치성 때도 자면 안 된다.
잠이란 것은 필요가 없고 쓸모가 없는 것이다.
우리의 공부는 잠 안 자는 공부다.
공부는 10월에 시작하면 그 이듬해 3, 4월이면 끝난다.
반년이면 된다. 밖의 사람들은 알 수 없다.
공부는 자꾸 해야 한다.
해 본 사람들은 자주 하려고 한다. (1991. 5. 14)

이 공부가 바로 진법이다.
참 진(眞) 자 진법(眞法)이며,
진칠 진(陣) 자 진법(陣法)이다.
그러므로 어느 자리 하나 소중하지 않은 자리가 없다.
다 소중한 것이다.
중곡동 시법기도공부는 상제님 모시고 기도하는 기도공부고,
여기 시학공부는 자리 공부다.
내 생명이 여기에 달려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내 생명이 여기 붙어 있다는 걸 안다면 잘들 해야 된다.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생명보다 더 중요한 공부이므로 아무렇게나 생각하면 안 된다.
이 공부는 하다가 말아도 안 되고,
하루 가서 내 자리를 지키지 못해서도 안 된다.
그러면 남도 망치는 것이다. 안 가느니만 못하다.
(1991. 7. 6)

공부를 시켜 보았더니 다 못하더라.
여자를 먼저 시키는 것은 수성(水性)을 띠고
남자는 화성(火性)을 띠고 있기 때문에
내수(內修)를 먼저 시키는 것이다.
신인상합(神人相合)이 도통(道通)이다.

진리(眞理)가 옳고 틀림없다는 것만 믿게 하면 된다.
공부(工夫)한 사람이나 안한 사람이나 기운(氣運)은
똑같이 받는다. 선, 교감이 이런 얘기를 함부로 한다면
선, 교감의 자격이 없다. 공부를 하면 주문(呪文) 소리가
나온다. 그 근방에 가도 기운(氣運)을 받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공부를 하면 첫째로 건강해진다.
주문을 하니 피 순환이 잘되어 밥을 잘 먹는다.
멀고 가까움이 없이 똑같다. 즉 곁에 있는 사람이나
먼 데 있는 사람이나 똑같다.

개안(開眼)이라는 것은 신안(神眼)이 열리는 것이다.
즉 신(神)을 보는 것이다. 개안해서 보는 신은
우리가 얘기하는 신과는 다르다. 공부한 사람은
신을 다 본다. 공부를 마친 사람은 절대로 허령(虛靈)이
들지 않는다. 허령이 들래야 들 수가 없다.
내 하고 싶은 대로 볼 수 있으니까
더 이상 보고 싶은 것이 없으니 허령이 안 든다.
무엇보다도 우리 도(道)의 진리(眞理)를 이해시키고
도인(道人)들이 그것을 확고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
(1992. 3. 18)

늘 공부에 대해 얘기하는데 시정(是正)이 안 된다.
도인이 모자라서 그러는 것 같다.
엊그제 입도한 사람도 갖다 넣고 하는데
어려운 것 같다. 공부는 참 중요한 것이다.
우리의 생명이다. 시학원이 공부하는데
하루 정성을 못 드리고 그래서 되겠는가.
직장 있는 사람이나 가화 안 된 사람은 넣지 말아라.
포천에 있는 교수도 넣었는데 안 된다.
낮에는 학생들 가르쳐야 하므로 방학 때를 이용해라.
공부는 정말 중요하다. 우리의 생명 공부다.
(1992. 5. 3)

지금 공부하는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게 공부가 많이 들어갔다.
밤에 자고 안 자고가 필요 없고,
꼭 먹어야 한다는 것도 없다.
밤 세운 사람들이 몸이 더 가볍다.
하루에 한두 번 운동시킬 것이다.
맨 처음 20일은 어려웠다. 그때하고는 다르다.
먹는 게 필요 없다.
안 먹어도 할 수 있다는 것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다 안다.
먹어야 한다는 생각도, 잠을 자야 한다는 생각도 없다.
오히려 잠을 안 자고 안 먹어도 몸이 더 가볍다.
(1993. 4. 27)

앞으로는 정역 시대다.
정역 시대에는 모든 운수가 사람에게 있어서
사람에게 봉신을 한다.
앞으로는 신봉어인(神封於人)한다.
‘상통천문하고 하달지리하고 중찰인사’라고
도통주(道通呪)에 있듯이,
앞으로는 사람이 할 것이다.
쉽게 말해서 년⋅월⋅일⋅시⋅분⋅초⋅각까지
전부 사람이 맡는다.
천지를 다 운용해 나가는 것을 사람이 한다.
우리가 해나간다. 성⋅경⋅신으로 해야 한다.
도라고 보통 아는 작은 도통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
천지를 운용해 나가는 것이다.

다른 데서 공부하는 것하고 다르다.
신명에게 무엇을 물어보는 것도 아니고,
신명이 와서 무엇을 일러주는 것도 아니다.
오로지 정신통일이다.
정성으로 내 마음과 몸을
유리알같이 깨끗하게 직접 닦는 것이다.
깨끗해지면 저절로 직접 다 알아지는 것이다.
그것이 신안(神眼)이고 개안(開眼)이다. (1993. 4. 27)

공부를 하면 영(靈)이 맑아지고,
​영이 맑으면 영통이고,
​영통하면 자연히 도통이다.​ (1993. 5. 28)​

신(信)은 믿을 신 자, 믿음이다.
믿어야 한다. 믿는다는 것이 참으로 중요한 것이다.
믿음이 없으면 아무것도 안 된다.
순감들이 이것을 기본 원칙으로 삼고 나가고 있다.
시료를 한다 할 때 첫째 내가 믿어야 한다.
믿고 아주 확신을 해야 한다.
믿고 아주 확신만 하면 안 되는 것이 없다.
내가 하는 것을 틀림없이 믿고
해놓은 것이 아주 잘 되었다고 믿으면 안 될 것이 없다.
이것이 기본 정신이다.
이것만 가지면 공부뿐 아니라 모든 게 안 되는 것이 없다.
도인이라면 제일 중요한 게 믿음이다.
우리 도인으로서는 아주 중요하다.
우리 도인뿐만 아니라 사회 사람에게도 믿음은 중요하다.
사회에서도 믿음으로 산다.
서로 믿음이 없으면 못산다.
사람은 누구나 믿음으로 살아나간다.
믿음은 꼭 된다고 하고, 됐다고 하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 수도의 기본 정신이다.
도인은 모든 일을 할 때 된다고 믿고서 하면
틀림없이 될 것이라는 것을 믿어야 한다. (1993. 7. 11)

우리는 도통이 목적이다.
우리는 자나 깨나 수도다.
수도는 여러 가지다.
성경신도 있고, 기도, 공부도 있지만,
항상 심령(心靈), 즉 정신을 통일시켜 나가는 것이다.
(1994. 12. 3)

* 공부를 여주도장에서 하는 이유

공부는 일정한 장소에서 지정된 방법으로
지정된 시간에 주문을 송독한다. (요람 18쪽)

신명(神明)은 복희씨께서 하늘에 모았고
문왕(文王)은 영대(靈臺)에 모셨다가 땅에 봉신(封神)했고
이번에는 신명을 도장(道場)에 모셨다가 사람에게
봉신(封神)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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