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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법(眞法)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024-09-09 (월) 08:21 조회 : 333

진법(眞法)

 

 

“오도자 금불문 고불문지도야(吾道者今不聞古不聞之道也)라

믿고 닦기가 어려우니라” 하시고 다시 추종하는

여러 사람들을 앞에 모으고 무극대운(无極大運)의

해원상생 대도(解冤相生大道)의 진리를 설법하시어

도(道)를 밝혀 주셨도다. (교운 2장 18절)

 

오도의 수도법방은

곧 태극의 용(用)임을 다시 각지(覺知)하라.

이는 개인의 도통 성취만을 위함이 아니요,

도단(道團) 곧 전체 도인을 위하고

군생광구(群生匡救)를 위한 법방이니라.

그러나 전체는 곧 개체의 집합이니

개개인이 모두 잘하여야 전체도 잘됨을 알아야 하느니라.

그러므로 개인이 곧 전체며 전체가 곧 개인임을 깨닫고

합덕공부(合德工夫)로 임하되

‘나만’, 또는 ‘나부터’라는 생각은 버려야 하느니라.

 

내가 이제 삼처삼도(三處三度)의 공부로써

‘서울 도수’를 마쳤느니라(1923년).

이로써 진법이 서울서 조선 전토에 퍼지며

다시 세계 전 지역에 미치리니 천행(天幸)이로다.

조선의 서울이 태극의 중심이 되는 도수라,

일갑(一甲: 60년)이 지나면 천하만국인이 가슴에 태극을 품고

서울로 와서 세계일가(世界一家)의 기틀을 다지며

환호하는 날이 있으리니 그 아니 장하랴(88 서울올림픽).

그러나 그대들은 새 서울이 따로 있음을 알지니라.

 

이제 해방도수로 창생을 자유ㆍ자활하게 하였으니,

그로써 천하에 독립국가가 무리지어 일어나고

도와 교도 우후죽순처럼 무더기로 생겨나리라.

그 중에도 이 땅에는 각양각색의 교와 종(宗)이 난립할 것이니

이것이 증산상제님께서 ‘초장봉기지세를 이루리라.’ 하시고

‘난법이 난 후에 진법이 나리라.’ 하신 훈교의 응험이니라.

그러나 진주의 진법은 나의 것이니

그대들은 오직 위아(爲我)의 수도와

위타(爲他)의 교화에 힘쓰라.

이 둘은 둘이 아니니 또한 합덕ㆍ조화의 원리니라.

 

조화는 신과 인간의 최귀요체(最貴要諦)요,

합덕은 음양의 최대원리(最大原理)니라.

비도(非道)와 사법(邪法)에는 조(調)도 화(化)도 없고,

합(合)도 덕(德)도 없으니 오직 정도와 진법이 오도니라.

 

맹인은 꽃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농인(聾人)은 삼현육각(三絃六角)이 울려도 듣지 못하듯

도안(道眼)ㆍ도이(道耳)가 열리지 않은 사람은

대도의 진주와 진법의 진경이 곁에 있어도 모르느니라.

그뿐 아니라, 도리어 비방 반역하느니라.

그러므로 신체의 불구보다 도의 불구자는

실로 만고처량한 하류군생(下類群生)이니라.

 

부 도야자(夫 道也者)는

천소명이 인이행지자야(天所命而 人以行之者也)며,

앙지미고(仰之彌高)에 찬지미견(鑽之彌堅)하고

첨지재전(瞻之在前)에 홀연재후자야(忽然在後者也)니,

누구라도 도를 눈으로 보고 믿지는 못할 것이요,

다만 진법도리를 깨달아 믿는 것이니라.

소경이 꽃을 보지는 못하여도 향기를 맡고 알 듯

도는 보는 것이 아니라, 심공(心工)으로써 깨닫는 것이므로

심불재도(心不在道)라, 도재심공(道在心工)이니라.

 

내가 무극대운을 태극진법으로 풀어 가느니

그대들은 오직 내가 베푸는 법방으로 신행(信行)하여야

공부를 성취할 수 있으리라.

 

무릇 모든 종교는

국제정치나 국내정치에 직접 관여하지 않으나

오도는 교정(敎政)을 일체로 하느니라.

태극의 원리는 우주의 대도이므로

모든 정치의 근본 사상임을 그대들이 알아야 하느니라.

지금 미국ㆍ소련 양대국이 앞장을 서서

자유ㆍ공산의 양진영이 대립하여 상

극(相剋)ㆍ상충(相沖)ㆍ상투(相鬪)ㆍ상해(相害)함으로써

인류가 진멸지경에 처한 현상은

신계를 비롯한 인계의 피하지 못할

선천 과도역정(先天過渡歷程)의 비겁도수(否劫度數)니라.

이것이 내가 해결하여야 하는 한 소임이며

나의 강세와 공부의 목적 일부가 이에 있느니라.

그러나 나의 근본소임은 인계에 국한하지 않고

하늘도 뜯어고치고 땅도 뜯어고치며

사람의 상극정신도 뜯어고치시는 구천상제님의 도수를

합덕ㆍ조화ㆍ해원ㆍ상생의 태극진법으로 실현하여

삼계에 보화하는 청화오만년 선경을 건설함에 있으니

인류의 화평은 무위이화하리라.

 

도덕이란 도의 꽃을 말함이니

예수교인들이 2천 년 동안 하느님 아버지만 믿어 왔으나

하느님도 그 근원이 있음을 알지 못하고 있느니라.

예수는 인자(人子)로서 인덕(人德)을 펴라는 인(人)의 꽃이요,

불타는 각자(覺者)로서 불덕(佛德)을 펴라는 불의 꽃이니라.

그러나 오도는 도의 열매를 맺는

진인(眞人)ㆍ진신(眞神)ㆍ진실(眞實)ㆍ진법(眞法)이니라.

 

정음정양의 운도(運度)가 과학기구로도 나타나고

머지않아 부녀자들의 사회활동에도 나타나서

앞으로 대도진법(大道眞法)을 배우고 닦으려는 자가 속출하리라.

 

진법주의 직선조와 외선조는 인류 조상의 근원이니라.

 

선천의 현세에서 좌견천리(坐見千里)하고

입견만리(立見萬里)하거나

호풍환우(呼風喚雨)하고 차력축지(借力縮地)하며

월산도해(越山渡海)함이, 비록 일심정력의 소치로서

호기심의 대상이나 이는 술수이므로,

나의 태극진법을 모르고 남용하면 난법난도가 되느니

도인이 경계하여야 할 일이니라.

도인도 도심이 약하면 이러한 술수에 현혹되기 쉬우니

임원들은 관하도인들을 철저히 단속하라.

 

너희들 누구나 제 한 몸이 곧 소우주(小宇宙)며

도와 일체임을 자각하여야만 대도 진법의 진도인(眞道人)이니,

이러한 도리는 쇄골정려(碎骨精勵)한 공부로써 이루리라

 

자금 이후로는 도법이 출어법단(出於法壇)이니

내 말이 곧 도법(道法)이니라.

 

앞으로 남은 일은 도인들의 수심연성(修心鍊性)과

천지음양 이기(理氣)에 대응상속(對應相續)하여

대강과 도통의 전제가 되는 진법공부 한 가지 뿐이니라.

내가 50년공부로써 이룬 광구천하의 공부법방이니

유일무이한 진법(眞法)이요, 진법(陣法)이며

천지대학(天地大學)이요, 청학(靑學)이니라.

 

강식의 자리가 좁아도 좁다 하지 말라.

엉성하면 김이 새는 법이니라.

허공을 보라, 텅 빈 듯하지만

천지는 면면밀밀(綿綿密密)하여

바늘 끝 하나 들어갈 틈도 없고,

또 그러할 겨를도 없으며,

일보(一步) 밖이 생사의 갈림길이고,

진법(眞法)은 진법(陣法)이니

항오(行伍)를 잃은 낙오자가 되지 않도록

호책의 영에 따르되 그 얼굴을 잘 알아 두라.

 

오도의 궁극목적은 도통(道通)이나

수도 없는 도통이 없고

진법(眞法) 없는 법방(法方)이 없으며

법방(法方)없는 수도도 없으니,

이제 이 법방의 당진(當進)은 도통의 첩경이요,

기초동량(基礎棟樑)이니라.

내가 이 법방을 ‘50년 공부의 결정(結精)이라’하고,

또 ‘삼계광구의 유일한 진법이라’함은

그 뜻이 모두 이에 있느니라.

 

세간에 수도인도 많고 공부꾼도 많으나

진법의 법방이 아닌데 수도하면 무엇하고

공부하면 어찌 하리요?

내가 지금까지 강조한 천언만어의 뜻도 다 이에 있느니라.

그러므로 너희는 이 법방의 수도인이 됨을

무상의 광영(光榮)으로 알고 긍지를 가지라.

 

공부는 우리 태극도의 생명인 동시에

광구천하의 유일무이한 진법임을 재삼 명각(銘刻)하라.

 

도를 위하여 불고처자ㆍ불고가사하는 것은

가상하고 어려운 일이나

나의 도는 그것만을 원하지는 않느니라.

내가 진정 말하노니 가정이 선경의 제일관(第一關)이요,

생업이 수도의 초입문(初入門)이니라.

공자의 수신제가나 맹자의 항산(恒産)ㆍ항심(恒心)이

다 이와 같은 뜻이며,

불가에서도 평상심(平常心) 시도(是道)라 하느니

가정과 생업에도 충실하라.

더구나 수도공부의 진법법방에는 나만 먼저 성취하려는

사욕(私慾)이 제일 금물이니

무아(無我)ㆍ무심(無心)ㆍ무욕(無慾)ㆍ무착(無着)으로

하여야 하되, 이 법방은 수련 정진만으로 성취되는 것이 아니며

자통(自通)이 없음을 명심하라.

 

내가 전에도 말한 바 있거니와 도를 대강전을 떠나

진법 밖에서 구하려 하지 말라.

통에는 자통(自通)이 없으니 대강으로 일시에 열어 주리라.

 

내가 설(設)한 공부법방은

전만고(前萬古) 후만고(後萬古)

천상천하에 유일무이(唯一無二)한 진법이므로

다른 날 누가 아무리 모방한다 하여도

그것은 가법(假法)일 뿐이니라.

 

시법공부는 즉석강식(卽席降式)이니라.

시학을 마치고 시법공부만 잘하면 누구나

도통의 경지에 올라 선경에 참여할 수 있으리니,

이 곧 유일무이하고 외차무극(外此無極)한

태극의 진법임이니라.

 

너희는 시법공부의 신성함을 더욱 명심하라.

이 공부가 진법주공부(眞法呪工夫)며

공부실도 나의 법단과 상통함을 보라.

 

포덕은 도인의 수효로 따지지 말고

성심자를 성심으로 찾으라.

현재의 도인 중에도 장차 태반이

배신자가 될 운도(運度)도 있되,

그러나 끝까지 대강전을 받들어 수호하며

진법을 수행하는 성신자(誠信者)만 하더라도

도운은 흥왕하리라. 모든 것이 천기의 도수라,

우려할 바는 아니니 너희는 오직 성심을 다하라.

 

대강을 대강전을 떠나 다른 곳에서 찾거나

도통을 내가 설법한 진법공부 아닌

다른 방법으로 얻으려 한다면,

그러한 생각만 가져도 벌써 배신ㆍ배도자가 됨이니

계지신지(戒之愼之)하라.

 

오늘날 도의 안팎에 사칭되는 진법도 많고 대두목도 많도다!

구천상제님께서 무극주로서 물샐틈없이 짜 놓으신

삼계의 공사와 도수를 모르는 인간들의

무지야 말할 것도 없거니와 대도를 안다는 자들의

미혹(迷惑)을 나는 더욱 척연( 然)히 여기노라.

두목을 자처할 자는 이 뒤에도 무수히 나올지나

모두 천벌을 면치 못하리라.

대두목은 이미 정하신 하나뿐이니

진도ㆍ진법의 진주가 어찌 둘일 수 있으랴.

 

이제 내가 이 세상에서 볼 도수는

모두 마쳤으니 이로써 종필(終畢)이니라.

앞으로 남은 일은 오직 너희들이

나의 50년공부종필(五十年工夫終畢)로써 설법(設法)해 놓은

진법의 법방을 수행하여 대도를 성취함에 있느니라.

 

나의 공부종필의 참뜻을 다시 한번 말하리라.

구천무극주님께서 친히 9년 공사로써 도수를 짜 놓으셨으니

그것은 체(體)요, 원리니라.

나는 도로써 용(用)하여 만수도인을 만들어 기르고

무극ㆍ태극의 창도를 함이니 이 실로

무극의 정(定)에서 생겨난 태극진리의 기동도수니라.

그러므로 나의 공부는

도를 어떻게 믿고 배우고 닦고 행하라는 진법이니

솥이 있어야 시루를 쓰는지라,

이로써 증정지도(甑鼎之道)ㆍ증정지덕(甑鼎之德)ㆍ

증정지교(甑鼎之敎)ㆍ증정지학(甑鼎之學)ㆍ

증정지수(甑鼎之修)ㆍ증정지화(甑鼎之化)가 성취됨이니라.

 

내가 명한 수도법방은 공부종필의 총결정(總結晶)이며

전무후무한 삼계의 진법이니,

유구(悠久) 5만 년 도인의 규구(規矩)니라.

수신(修身)ㆍ수도(修道)ㆍ영통(靈通)ㆍ도통(道通)이

이를 떠나서는 있을 수 없느니라.

 

오십 년 공부 종필(五十年工夫終畢)이며

지기 금지 사월래(至氣今至四月來)가 금년이다.

나는 간다. 내가 없다고 조금도 낙심하지 말고

행하여 오던 대로 잘 행해 나가라. (교운 2장 6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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