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편지 제928호 발행일: 2003년 5월 6일

신께서 말씀하셨다:

너는 무엇을 생각하면서 시간을 보내느냐? 그 시간 중 일부를 나에게 할당해 줄 수 있겠느냐? 단지 네가 무엇으로 만들어지는지를 기억함을 내가 알게 해라. 단지 그렇게 네가 너의 유산을 기억해라, 그리고 세상에서 너의 존재가 나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기억해라. 만약 내가 너의 삶 속의 하나의 사랑스러운 존재라는 게 진실이라면 어떨까? 물론 그것은 진실이지만, 너는 의문으로 가득 찰 수 있고, 그래서 그것이 내가 말하는 이유인데, 만약 그것이 진실이라면 어떨까?

게임에서처럼, 이 순간만큼은, 내가 너 뒤에서, 그리고 너와 함께 있고 결코 너를 떠나지 않는다는 것이 사실이라는 전제를 깔고 가라. 그런 다음 무엇인가? 너는 지금 너를 통해 흐르는 사랑과 힘이 솟구치는 것을 느끼느냐? 너는 전능하신 신을 항상 너의 곁에 두는 것이 어떨지 느끼느냐? 심지어 그보다 더 가까운 곳에 말이다. 내가 너에게서 벗어날 수 없을 정도로 너에게 친밀하다는 것을? 우리는 분리될 수 없고, 우리는 주체이고, 고려할 다른 대상이 없는 너무나 불가분의 관계인 것을?

만약 네 조상의 신이 네 안에 있다면? 좀 더 친해질 수 있을까? 나는 분명히 너 안에 있지만, 나는 모든 곳에 담겨 있다. 나는 모든 것을 포용하는데, 내가 너무나 크기 때문이고, 그리고 나는 압축될 수 없다. 나를 수용하는데 충분히 거대한 장소가 없고, 여전히 내가 없는 장소가 없다.

너는 내가 너무 잘해서 진실이 될 수 없다고 두려워한다. 하지만, 사랑하는 이들아, 나만이 진실이다.

나를 표현하는 너 또한 그것을 의식하든 의식하지 않든 나를 표현한다. 알다시피, 만약 내가 모든 것, 내가 진정한 존재라면, 너도 모든 것이 아니겠느냐? 하나뿐인 모든 것. 하나됨은 무한한 방법으로 표현된다. 무한은 무한히 자신을 표현한다. 그리고 너는 나의 표현들의 하나이고, 여전히 하나보다 더 많은 것이 없다.

세상의 물리적 환영 속에는 ‘그것은 하나뿐이고 다른 것은 될 수 없는 것’이라는 표현이 많다.

씨앗이 나무에서 멀지 않은 곳에 떨어진다는 표현은 정확하지 않다. 나무는 씨앗이고, 씨앗은 나무다. 우리는 DNA가 너이고, 너는 DNA라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어떻게 그 머리글자가 너에 대해 무언가를 말하기 시작할 수 있는가? 그리고 네가 나의 것이 아니라면, 그러므로 너와 내가 하나가 아니라면, 말할 무엇이 거기 있는가?

너는 내가 잡은 바다의 물고기다. 그러나 나는 또한 너를 애초에 바다로 넣었고, 나는 결코 너를 떠나지 않았는데, 따라서 누가 그 물고기이고, 누가 그 어부인가?

너는 자라는 나뭇잎이고, 너는 또한 너 자신인 나뭇잎을 통해 걷는다.

온 우주에는 너밖에 없다.

천국의 별들과 다른 고관들이 너인데, 초지의 하나의 풀잎이 또한 그런 것처럼 말이다.

네가 아니라면 나는 무엇인가? 너를 만든 자가 그 자신으로 너를 만들었고, 따라서 내가 아니라면 너는 무엇이냐? 그리고 다른 무엇이 너는 가능하게 되기를 원할 수 있느냐?

그리고 여전히 너는 적은 방식들로 너 자신을 규정한다. 다른 무엇이 더 낮은 것이 되어야만 한다.

부자, 거지, 도둑. 그러한 말들이 네가 나의 장엄함으로 지상에서 걸어다닐 때 너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도대체 너보다 더 위대한 게 뭐야? 도대체 너보다 적은 게 뭐가 있을까? 그리고 지구상의 모든 한계들은 무엇이며, 누가 그것들을 그곳에 두었으며, 누가 그것들을 제거할 것인가?

나의 하나됨으로 세상을 축복하라. 그것은 너의 것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