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일 차 저녁

오늘 하루가 끝나가는 지금 그대가 이 40일 여정을 함께한 것에 대해 그대는 자신에게 큰 박수를 보내야 한다. 지금은 도전적인 시기이지만, 우리는 그대에게 한층 더 큰 도전을 주고 있다. 우리는 그대에게 그대의 가슴과 마음을 들여다보고 무엇이 그대를 움직이는지 보라고 요청한다. 그러나 그것은 간단한 작업이 아니며 긴 시간을 요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수천 수만 가지의 믿음과 아이디어와 원리를 가지고 있다. 그대는 모두 엄청난 훈련 프로그램을, 그것도 여러 훈련 프로그램을 받았다. 어떤 나라에 살고 있든 문화 훈련 프로그램을 받았으며, 가족 훈련 프로그램, 종교 훈련 프로그램, 교육 훈련 프로그램, TV 쇼 프로그램, 재무 훈련 프로그램 등 너무도 많은 훈련 프로그램을 받았다. 각 프로그램 안에는 다양한 믿음과 아이디어와 원리가 들어있으며, 그대는 시간을 두고 그것들을 배웠다. <기적수업>이나 다른 영적인 실천을 공부할 때, 옛날 버릇으로 돌아간다고 자신에게 좌절하지 마라. 그 오래된 버릇은 오랜 시간 두고두고 반복해서 그대 안에 넣어진 것이다.

깨고 싶은 버릇이 있다면, 특히 더 이상 그대를 위해 소용이 없으며, 여전히 그대를 괴롭히거나 계속해서 나타나는 버릇에 초점을 두면서 이 40일 여정을 사용할 수 있다. 특정한 버릇을 바꾸는 데 초점을 두거나 의도하는 기도로써 이 40일 여정을 시작할 수도 있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예수님, 왜 처음부터 그렇게 말하지 않았습니까?” 우리는 그대가 특정한 아젠다 없이 열린 마음으로 이 40일 여정을 진행하기를 바랐다.

40일 여정은 말하자면 일종의 일반적인 진동 조율, 혹은 자각 조율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다루고 싶은 특정한 이슈가 있다면, 그대는 이 40일 여정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 그것은 반드시 20일이 아니라 40일 여정이어야 한다. 축약하거나 집중해서 20일 여정으로 줄여서는 안 된다. 나쁜 버릇을 포기하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매일의 레슨과 매일의 실천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어떤 과제를 줄 때, 특별히 깨거나 놓아버리고 싶은 버릇에 초점에 두고 그 과제를 할 수 있다. 그대에게 먹는 문제가 있다고 하자. 그대에게 무엇을 가치 있게 여기는지 보라고 할 때, 그대는 그대가 가치 있게 여기는 음식이나 음식을 둘러싼 행사나 계제에 대해 말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크리스마스 때 무엇을 먹는지, 추수감사절에는 무엇을 먹는지, 누구와 먹는지 등을 적을 수 있다. “오, 나는 가족과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을 정말로 가치 있게 여기는구나. 추수감사절에 가족과 함께할 수 없다면, 나는 정말로 기분이 나쁘구나.” 그것은 그대가 가진 믿음이다. 그것은 보편적인 믿음이 아니다.

다른 문화의 다른 사람들은 그런 믿음을 가지고 있지 않다. 이것을 알게 되는 순간 그대는 곧바로 “오, 북미에 사는 사람들이 그 믿음을 갖고 있는 것은 그 믿음을 갖도록 프로그램 되었기 때문이다. 브라질에 사는 사람들은 그 믿음이 없을지도 모른다.”라고 깨닫게 될 것이다. 그것은 곧 그것이 선택임을 의미한다. 곧 그대는 그것을 선택할 수 있다는 말이다. 오늘 밤 이것을 생각해보기 바란다. 그대는 40일 여정을 그대의 삶의 특정한 부분에 초점을 두거나 치유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