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단과 은하연합 > 사난다, 예슈아

25일 차 저녁

세계의 중심은 그대이다. 그대는 그대 세상의 창조자임을 기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 진실을 배후에 두고 임할 때 그대의 주위에 있는 모든 것은 그대를 반영함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집단 현상은 모든 이의 반영이다. 오늘 반 잠자리에 들면서 그대가 가진 모든 관계는 그대가 만들어내는 것이라는 이 아이디어를 깊이 고려하기 바란다. 바람직하지 않은 관계를 갖고 있다면, 뭔가 불만이 있고, 요구되지 않는 사랑이 있거나 뭔가 말을 해야 하는 관계를 갖고 있다면, 다른 이를 비난하거나 다른 이에게 핑계를 대기보다는, 뭔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은 그대가 그 상황에 주지 않는 뭔가 있기 때문임을 이해하기 바란다.

그것이 일과 관련한 것이든 돈과 관련한 것이든, 어려운 관계 혹은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 관계 안에 있다면, 침대 위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당연히 핸드폰을 멀리 치워 두고, 온갖 와이파이를 끄고, 그대가 그 상황에 무엇을 주지 않고 있는지 생각해보기 바란다. 뭔가를 유보하고 있는가? 관심이 없는가? 노력은 하고 있는가? 판단하고 있는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지각하는 그 상황에 그대가 주지 않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에 뭔가 사랑하는 것을 더할 수 있는 것은 없는가? 그대가 처한 상황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그대가 그것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대가 테니스 선수라고 가정해보자. 그대는 많은 레슨을 받으며, 연습을 열심히 함으로써 모든 것이 순조롭다. 훌륭한 코치로부터 가르침을 받고 비디오 등을 보면서 어떻게 기술을 늘릴 수 있는지 연구한다. 그대의 실력이 향상되는 것은 그것이 그대에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대는 시간과 에너지와 창조성을 그것에 투자한다. 관계나 상황이 좋지 않다면, 스스로에게 물어라. 내가 큰 기쁨과 큰 열정과 큰 관심을 기울이는 다른 분야와는 달리 이 분야에서 무엇을 소홀히 하고 있는가? 이런 방법으로 관계나 상황을 볼 때, 그대는 그 부분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 까닭은 그대가 그것에 투자하지 않기 때문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대는 그것을 가치 있게 여기지 않는다. 그대는 그것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러므로 오늘 밤 잠자리에 들면서 그대가 만족하지 못하는 부분을 보면서 거기에 무엇을 더할 수 있는지 스스로에게 묻기 바란다. 그대는 거기에 열정과 사랑을 더할 수 있는가? 아니면 그것은 그대의 삶에서 떼어내야 할 부분인가? “나는 그것에 아무것도 더하고 싶지 않다. 나는 정말로 더 이상 그것에 관심이 없다. 나는 그것에서 완전히 돌아서서 내가 가치 있게 여기는 것, 내가 사랑하고 즐기는 것에 나의 에너지를 사용하겠다.” 많은 이가 더 이상 관여하고 싶지 않은 부분이 있음을 발견할 것이다. 그대는 자유롭다. 그대는 그것이 더 이상 그대의 관심을 끌지 못한다고 말할 수 있다. 그대는 아예 그것에게서 물러설 수 있다.

이것을 고려할 때, 그대의 마음은 논쟁거리를 불러올 것이다. 그대의 저널에 그것을 적어라. 예를 들어 그대는 지금 그대에게 알맞지 않은 파트타임 일을 하고 있다. 그대는 그것을 즐기고 있지 않다. 함께 일하는 동료들도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대는 어쩌면 그 일을 그만두는 것에 대해 생각할 것이다. 그러면 그대의 에고는 온갖 이유를 들어 그것을 그만두면 안 된다고 말할 것이다. 당연히 그것은 그 일을 떠나려는 그대의 열망과 정반대일 것이다. 곧 그대는 서로 상충하는 마음을 갖게 된 것이다. 이제 그대는 결정해야 한다. 이 연습을 하고 나면, 그대는 더 이상 그 일을 하고 싶지 않으며, 그 일을 그만두는 것은 그대를 행복하게 만들어줄 것이라는 느낌을 갖게 될 것이다.

다른 한편 그렇게 할 수는 없다는 다른 음성을 들을 것이다. 그렇게 하면 다른 사람들이 그대를 어떻게 생각할지 두려움이 일어나기도 할 것이다. 그대의 열정을 가로막는 것은 바로 이러한 조건화임을 기억하라. 그대는 자신이 관심이 있거나 하고 싶은 것을 생각할 때 그대를 고양시키고 흥미를 일으키고 행복하게 만드는 것과 지금까지 조건화된 훈련에서 비롯되는 젖은 담요 같은 아이디어 사이를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이것을 바꾸겠다는 열정을 느끼지만, 곧바로 부정적인 음성을 듣고는 양쪽에 똑같은 가치를 부여한다. 이 단계에 있는 그대는 영이 느끼는 것과 조건화된 느낌 사이를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이제는 고양시키는 영의 느낌을 선택할 때이다. 그렇다고 지금 하는 일을 그만두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 일을 위하여 보다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 자신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더 이상 만족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 일이나 그 자리를 떠나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1년 혹은 그 이상 임시로 일을 그만두고 학교로 돌아갈 수도 있다. 혹은 일하는 시간을 바꾸거나 거주할 곳을 바꾸는 것일 수도 있다. 사무실이 아니라 집에서 일할 수도 있고, 반대로 집이 아니라 사무실에서 일할 수도 있다. 이 모든 부정적인 음성은 그대를 변형시키지 않으려는 것임을, 바꿔야 할 것을 바꾸지 못하게 하려는 것임을 이해해야 한다. 이것을 여러 차례 반복해서 들으면서 우리가 제안하는 방안을 적용하기 바란다.

오늘 밤 달콤한 꿈을 꾸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