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단과 은하연합 > 사난다, 예슈아

18일 차 저녁

하루가 끝나고 나면 그대는 그날의 생각이나 느낌을 돌아볼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매일 아침 세션에 우리는 그대에게 뭔가 생각해볼 것. 뭔가 더 깊이 이해할 것, 뭔가 질문을 던질 것, 뭔가 탐구할 것 등 그날을 위한 제안을 한다. 저녁에 그날을 돌아보면서 이 중에서 무엇을 할 수 있었고 무엇을 할 수 없었는지 성찰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 이유는 그대 안에는 우리가 에고 마음이라고 부르는 에너지가 있는데, 그것은 우리가 가르치는 것에 반대하며, 그 반대하는 것을 믿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대들은 모두 에고에 의해 지배를 받고 있다. 그대의 에고는 분리를, 믿으며, 그대는 죽을 것이라고 믿는다. 에고는 그대가 몸이라고 믿으며, 그대는 내밀한 생각을 가지고 있고, 누군가에게 험한 말을 하더라도 그대는 상처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 에고의 사고체계 안에는 이러한 다양한 믿음이 자리잡고 있으며, 그대는 모두 그 사고체계 안에 있다. 왜냐하면, 그대는 이 분리 안으로 태어났기 때문이다. 그대가 분리된 몸을 갖고 있다는 것이 분리에 대한 그대의 믿음을 증명한다.

그대의 사회는 분리와 개별성과 고립을 믿도록 집중적으로 훈련하였다. 그대의 집이나 가족 제도를 보면 그대는 분리와 고립과 판단을 영속하도록 격려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것은 그대를 사랑으로부터 멀리하게 하며 고통을 불러일으키지만, 그대는 그 안에서 헤엄치고 있으며, 그것이 그대가 아는 모든 것이다. 그대가 보는 세상 안에는 고통과 통제 메커니즘이 있다. 거기엔 전쟁과 결핍이 있다. 그대 또한, 가족의 삶을 위해 애를 써야 할 것이다.

이 분리의 세상은 큰 도전이다. 그러나 그대는 본질적으로 사랑하는 존재이다. 이 세상이 그렇게 큰 고통을 일으키는 까닭은, 그대와 같은 사랑하는 존재에게 사랑으로부터 분리되는 것은 뼈를 깎는 고통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대 안에는 이 공격과 판단과 고립을 즐기는 측면이 있다. 지금 그대 안에는 서로 나란히 있는, 두 개의 완전히 분리된 사고체계가 있으며 그대는 바로 그 사이에 있다.

증오하는 생각이나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그대는 에고의 사고체계 안으로 미끌어져 들어갈 것이며, 그와 비슷한 생각들이 더 몰려올 것이다. 사랑하는 생각, 용서하는 생각, 친절한 생각, 만족하는 생각, 느긋한 생각 등을 할 때마다 그대는 성령의 사고체계 안으로 넘어갈 것이며, 역시 그와 유사한 생각들이 더 일어날 것이다. 그러므로 그대는 문자 그대로 두 개의 라디오 방송국 사이에서 주파수를 맞추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그대가 믿고 행동하는 생각을 할 때마다 일어난다. 그래서 TV나 영화나 주류 미디어 시스템이 조종하는 것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대가 폭동이나 화재 등 부정적인 뉴스를 볼 때마다 에고가 강해지며, 이는 곧 고립과 분리가 강해짐을, 투쟁/도주/동결 반응이 강해짐을 의미한다. TV를 끄고 산책을 나가고 정원을 가꾸고 내장되어 있는 창조성을 발휘할 때마다 그대는 성령의 사고체계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며, 그것은 곧 통합, 치유, 건강, 풍요, 공동체, 대화 등이 강해짐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오늘 밤 하루를 돌아보면서 스스로에게 묻기 바란다. 나는 오늘 주로 어떤 사고체계 안에 있었나? 나는 주로 느긋함, 행복, 공동체, 평온, 사랑, 평화 등의 상태에 있었는가, 아니면 주로 두려움, 분리, 걱정, 혼동, 불행, 환멸 등의 상태에 있었는가? 그러나 그대 자신을 판단하지는 말기 바란다. 오늘 밤 잠자리에 들면서 단지 내일은 오늘보다는 더 자주 평화와 사랑과 창조성을 선택하겠다고 다짐하면 된다. 그것이 깨어남이다. 그것은 그대의 자유의지를 사용하여 사랑과 용서를 더욱 더 자주 선택하는 것이다. 그것은 수용을 더욱 더 자주 선택하는 것인데, 이것은 그대가 훈련받은 것과는 전혀 상치된다고 느낄지 모른다.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고 하는데, 그대는 분명히 현 상황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현 상황은 이미 현현된 것이다. 그것을 어쩔 방법은 없다. 그러나 그대는 바로 그 지점에서 새로운 결정을 할 수 있다. “지금 혼란이 일어나고 있으며, 부당한 제재가 가해지고 있다. 그러나 나는 이것에 화를 내지 않을 것이다. 나는 미래에도 이러한 것이 일어나기를 원치 않는다. 오늘 어떻게 자유를 구하는 생각, 사랑하는 생각을 더 많이 할 것인가?” 이것이 세상을 바꾸는 방법이다. 그것은 한 번에 한 생각, 한 번에 한 사람을 바꾸는 것이다.

우리는 그대가 이 비디오를 공유할 것을 원한다. 어쩌면 그럼으로써 친구들이나 가족들로부터 받을 수도 있는 비판이나 박해를 두려워할 수도 있다. 그러나 모든 이에게 이 정보가 필요하다. 지금 그대의 사회는 온갖 부정적인 정보, 분리에 초점을 둔 정보로 넘쳐나고 있다. 이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용기의 행동일 뿐 아니라 사랑의 행동이다. 누군가는 전혀 들어보지 못한 정보를 얻을 것이며 그것은 그의 삶에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형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 정보를 공유하라. 그것은 많은 이의 마음과 가슴을 바꿀 것이다. 우리는 그대의 용기에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