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단과 은하연합 > 사난다, 예슈아

11일 차 아침

기쁨은 그대의 본성이다. 기쁨은 그대의 자연스러운 자아가 아무런 조건 없이 내뿜는 것이다. 어린아이들이 웃고 떠들 때, 풍선을 보거나 거품을 보면서 낄낄댈 때, 얼굴을 서로 비비면서 즐거워할 때가 바로 그 모습이다. 누군가가 그들의 자유를 억제하거나 고통이 일어나지 않는 한 그러하다. 이 두 가지, 자유의 억제와 고통은 그들을 다른 것으로 바꾼다. 그것은 다시 기뻐질 때까지 끊임없이 우는 것이다. 아이들의 그런 모습은 흔히 보았을 것이다. 그들은 단순하고 직접적이다. 넘어져서 울다가도 아프지 않게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부모의 무릎 위나 주위에서 웃고 떠들며, 또 넘어질까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러면 오히려 부모가 그러면 또 넘어진다면서 천천히 하라고 소리친다. 이럴 때 ‘제한’이 아이들의 마음 안에 심어진다. 이와 같이 그대의 마음 안에 제한이나 한계가 어릴 때부터 수십 년 동안 축적되었다.

그대는 기쁨의 존재요, 사랑의 존재요, 너그러운 존재다. 그대는 자신의 목적을 알고, 자신의 안내 시스템을 신뢰하면서 이 차원으로 들어왔다. 어린아이들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분명하게 알며, 그 아이들에게 원하는 것을 갖지 못하게 하면 즉각 격렬하게 반응한다. 그런데 어른들이 제한하고 조건을 붙이면서 아이들은 입을 다물기 시작한다. 이렇게 입 다물고 조용히 앉아있는 것은 지구상의 인간이 집단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이다. 이것은 그대 모두를 위한 교훈이다. 일부는 소리를 높이기도 하고, 반란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절대다수는 훈련받은 대로 시키는 대로 한다. 그것은 내면의 상태를 반영한다. 그것은 강제되었기 때문이 아니다. 이것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대는 자유를 잃고 싶지 않다. 그대는 통제받고 싶지 않다. 그것은 마치 교실에 앉아있는 어린 학생들이나 엄한 부모 밑에 있는 어린아이들과 같음을 알 수 있다. 그들에게 다른 대안은 없다. 그러나 그대가 내면 세상을 바꿀 때, 내면의 생각이나 반응을 바꿀 때, 그대 자신과의 것이든 다른 사람과의 것이든 내면의 대화를 바꿀 때, 그에 대응하여 바깥세상이 달라질 것이다. 이렇게 배움이 일어난다. 그들은 자기 생각과 말과 행위의 결과를 얻으며, 그것이 좋은지 나쁜지 결정한다. 지금 많은 이가 좋아하지 않는 결과를 보고 있으면서도 협력하여 저항하지 않는 것은 조건화와 프로그래밍과 선전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배우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대는 이것은 과거에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한다. “나치 독일은 선전 선동을 했지만, 지금은 문명화된 사회이므로 그렇지 않다. CNN은 정확하다. 왜냐하면, 사실을 말하기 때문이다.”

이제 현실 점검이 필요하다. 징벌 시스템은 예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다. 그것은 언제나 그대가 훈련받은 그대로이다. 오히려 이제는 솔직하다. 모든 카드가 테이블 위에 펼쳐졌으며, 그대는 이 게임의 진실을 볼 수 있다. 공은 이제 그대의 뜰 안에 들어왔다. “이제 나는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어린아이일 때 들은 대로 벽을 맞대고 가만히 앉아있을 것인가? 아니면 마주 보면서 실제로 “싫다!”고 말할 것인가? 나는 다시 주권을 회복하고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 배우기 시작할 것인가?”

이것이 오늘의 도전이다. 그대의 주권을 회복하라. 단 하루에 모든 표를 달성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오늘 그대는 어디서 자발적으로 순응하는지 보기 바란다. 누군가 그대에게 뭔가를 하라고 강제하는가? 아니면 그저 어떤 표시를 보면서 하라는 대로 하는 것인가? 이것이 그대가 훈련받은 것이다. 오늘, 두 가지 그대의 규칙을 깨기 바란다.

예를 들어 그대가 항상 저녁 요리를 했다면 오늘은 하지 마라. 그리고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라. 누가 불만을 터트리는지 보라. 이것은 단지 실험이다. 그러면 여기에 어떤 강제적인 힘이 작용함을 알 수 있다. 단지 저녁 요리를 하지 않았을 뿐인데, 다른 사람들이 화를 내는 등, 그대가 벌을 받는다. 일상적으로 그대가 하던 것 중에 두 가지를 골라서 하지 마라. 그대가 늘 커피를 만드는 자였다면 오늘은 커피를 만들지 마라. 그리고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라. 그대가 자발적으로 순응한 이런 사소한 규칙이나 제한들이 조금씩 그대 마음에 스며들어 오늘의 상태를 만든 것이다. 오늘 이 실험은 아주 흥미로운 경험을 보여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