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禍福의 이치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007-05-04 (금) 05:51 조회 : 2219
교법 1장

19. 자고로 화복이라 하나니 이것은 복보다 화를 먼저 겪는다는 말이니 당하는 화를

견디어 잘 받아 넘겨야 복이 이르느니라.


상제께서 말씀하시기를 "옛날에 한사람이 평생의 절반이 가난하고 군색하여

들어앉을 집이 없고 앞이 막혀 의지할데도 없어서 다른 사람의 머슴이 되었더니

하루는 스스로 한숨 쉬며 말하기를 이처럼 구차한 삶은 차라리 죽는 것만 못하다 하

고 앞으로 벼랑에서 떨어져 죽으려고 산위로 올라 가더니

우연히 한 노인이 길옆에 나와서 말하기를

'너의 운이 삼년 뒤에 반드시 큰 복을 받으리라' 하니라.

그 사람이 스스로 생각하고 말하기를 '삼년후에 큰 복을 받는다면 다시 삼년 고생하

는 것이 무엇이 어려우랴' 하여 돌아오니라.

삼년이 지났으되 한가지도 좋아질 징조가 없거늘 '그 노인이 늙어서 망령이 들었구

나' 하여 다시 산위로 올라 가더니

홀연히 그 노인이 가까이 와서 말하기를

'육년 고생이 긴것 같아서 삼년이라 하였느니라

이로부터 삼년뒤에는 반드시 큰복을 받으리라'.

그 사람이 말하기를 '이 노인의 말이 하나의 이치가 있는 것 같다'하고 돌아오니라.

또 삼년이 지나서 또한 그 노인이 말한 징조가 없거늘 그 노인이 늙어서 미쳤다 하여

산에 오르더니 엄연히 그 노인이 그 앞에 서서 말하기를

'무릇 사람의 삶이 화(禍)가 있고 복이 있나니 세상에서 하는 말이 화복은 한가지로

이것은 하늘에서 정한 것이니라. 이러하므로

禍不能當之(화불능당지)면

福不能受之(복불능수지)니

生不能當禍(생불능당화)면

死不可避禍(사불가피화)니라

화를 능히 이겨 낼 수 없다면

복을 능히 받을 수 없는 것이니

살아서 능히 화를 이겨낼 수 없다면

죽어서도 화를 피할 수 없느니라.

너의 화는 이미 다하였고 남은 것은 복이 있을 뿐이니 앞으로 죽고 싶으면 죽어라' 하

니 그 사람이 그 노인에게 삼가 고마운 인사를 하고 돌아왔더니 오래지 않아 정말로

큰 복을 받았느니라" 하시니라.

말씀하시기를 "나를 따르는 사람은 칼과 검으로 인한 재난은 없고

먹고 사는 어려움은 있으리라" 하시니라.

말씀하시기를 "나의 세상에 오는 세상의 괴로움이 내가 가장 큰 것이요 다음에 오는

사람이 그 다음이 되리라"하시니라.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오늘에 만족하지 아니하고 바꾸어 고치려 하면 평생을 그르칠

가 두려워 하노라"하시니라.

-천지개벽경(天地開闢經) 계묘편(癸卯篇) 3장

행록 3장

48. 상제께서 김 형렬을 보고

弊衣多垢勝金甲 頹屋無垣似鐵城 을 외워 주셨도다.

폐의다구승금갑이요 퇴옥무원사철성이라

"닳아서 떨어진 옷에 때가 많이 묻은 것이 금붙이로 만든 갑옷보다 나을 것이요

허물어진 집에 담이 없는 것이 쇠붙이로 쌓은 성과 같으니라"

교법 2장

8. 부귀한 자는 자만 자족하여 그 명리를 돋우기에 마음을 쏟아 딴 생각을 머금지 아

니하나니 어느 겨를에 나에게 생각이 미치리요. 오직 빈궁한 자라야 제 신세를 제가

생각하여 도성 덕립을 하루 속히 기다리며 운수가 조아들 때마다 나를 생각하리니 그

들이 내 사람이니라.

교법 3장

4. 이제 하늘도 뜯어고치고 땅도 뜯어고쳐 물샐 틈없이 도구를 자 놓았으니 제 한도

에 돌아 닿는 대로 새 기틀이 열리리라. 또 신명으로 하여금 사람의 뱃속에 출입케 하

여 그 체질과 성격을 고쳐 쓰리니 이는 비록 말뚝이라도 기운을 붙이면 쓰임이 되는

연고니라. 오직 어리석고 가난하고 천하고 약한 것을 편이하여 마음과 입과 뜻으로부

터 일어나는 모든 죄를 조심하고 남에게 척을 짓지 말라. 부하고 귀하고 지혜롭고 강

권을 가진 자는 모두 척에 걸려 콩나물 뽑히듯 하리니 묵은 기운이 채워 있는 곳에

큰 운수를 감당키 어려운 까닭이니라. 부자의 집 마루와 방과 곡간에는 살기와 재앙

이 가득 차 있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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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인들의 검소한 생활을 경계한 말씀입니다.

후천은 빈 손으로 가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이 세상 물질과 명예를 가지고 가는 것도 아닙니다.

오직 福을 지어 쌓은 福祿을 가지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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