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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순간에 혹은 영원 속에서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020-08-17 (월) 12:03 조회 : 640

다음 순간에 혹은 영원 속에서

 

하늘의 편지 제719호 발행일: 2002년 10월 10일

 

신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널 창조했고 넌 여전히 창조되고 있다. 난 아직 너랑 안 끝났다. 모든 청사진은 오래 전에 만들어졌지만, 너는 여전히 주조되고 있다. 난 널 성형하고 있다. 아니면, 우리는 네가 진행하면서 자신을 성형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래, 너 자신을 창조하고 있구나. 너는 모든 조각을 집어서 조립하고 있다. 너는 자신의 느슨하거나 잃어버린 조각들을 주워 그것들이 어디에 있는지 찾고 있다.

 

이미 완전한 너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성되는 과정에 있다. 살아있구나. 만약 네가, 지구에서 너의 삶을 살아가면서, 이미 정해진 것이라면, 만약 네가 모두 끝났다면, 세상에 어떤 희망이 있을 수 있을까? 하지만, 다행히도, 너는 아직 모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넌 여전히 변해가고 있어. 너는 도예가의 수레바퀴에서 나오는 진흙이다. 너는 그릇이지만, 더 많은 것이 여전히 나타나고, 매끈해지고, 끌어내지고 있다.

 

너는 현상 중인 필름이다. 사진은 찍혔지만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너는 아직 개봉하지 않은 대단한 선물이다. 네가 완전히 열리기 전까지는, 너는 드러나지 않았다. 그래서 아직 더 나올 것이 있다.

 

이제 너는 선입견에서 벗어났다.

 

어떤 장엄함을 드러냈든, 아무리 멀리 왔든, 어떤 푸른 리본을 달든, 겨우 시작했을 뿐이다. 이것은 좋은 일이다. 낙담하지 마라. 만약 네가 이미 모든 것을 밝혔다면, 기회는 어떻게 될 것인가? 변화가 없는 너는 변화하고 있는 중이다. 너의 변화는 성장이다. 그리고 너는 성장하고 있다. 너는 점점 위로 올라가고 있다. 너는 자랄 수 있는 높이까지 자라고 있고, 그 후에 다른 높이까지 자라고 있다.

 

다시는 ‘내가 그런 사람(how I am)’이라고 말하지 마라. 또는 ‘내가 그런 사람(what I am)’, 또는 ‘내가 그런 사람(who I am)’이라고. 너는 심지어 알지도 못하기 때문에, 자신을 마무리 짓기에는 너무 이르다. 네가 이미 모든 것을 드러냈다고 말할 때가 결코 아니다. 모든 것이 말해지고 끝나지 않았다. 너는 시간과 공간 속에서 결빙되지 않았다. 네가 현재 지구상에서 가지고 있는 어떤 사진이라도 오래된 사진이고, 이제 새로운 사진을 찍을 때가 되었다.

 

이 사진들은 스튜디오 사진이 아닐 것이다. 너는 그것들을 위해 포즈를 취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들은 햇빛 속에서 찍은 자연스러운 사진일 것이다. 너는 사진이 찍히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할 것이다. 마치 네 성적표라도 되는 것처럼 그것들을 보자고 하지 않을 것이다. 너는 보고서를 찾지 않을 것이다. 네가 보고를 하게 될 거야. 너는 너의 존재에 의해 진척 상황을 보고할 것이다. 너는 삶을 새로운 것으로 삶으로써 드러나게 될 것이다. 너는 자신과 타인에게 삶의 가능성을 드러내게 될 것이다. 너는 나를 드러내고, 그렇게 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을 자기 자신에게 드러내게 될 것이고, 단지 시작에 불과할 뿐이며, 자신이 어떤 사람이고 어떤 놀라운 일을 수행해야 하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만약 네가 지구상에서 임무를 완수했다면, 너는 왜 아직도 여기에 있었겠는가? 너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지구상에 있는 것이 아니다. 너는 여기서 엄지손가락을 빙빙 돌리거나 같은 생각을 반복하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니다. 너는 괜히 온 게 아니다. 넌 뭔가를 위해 있다. 그냥 지나치거나 삶을 지나치지는 않는다. 너는 게으름뱅이가 아니다. 너는 관광객이 아니다. 너는 투어 리더다. 그리고 너는 다른 사람들을 창조의 투어로 데려가고 있다. 너는 창조의 투어 가이드이다. 이제 알게 될 것이다.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도록 벽의 아름다운 예술작품에서 커튼을 떼어내는 사람은 바로 너다. 그렇게 함으로써 너는 보고, 너는 드러내는데, 너와 그리고 너와 함께 있는 모든 이들이 시간의 벽 위의 거대한 그림들 속에 - 아직 벽에 걸리지 않거나, 지금까지, 혹은 다음 순간에, 혹은 영원 속에서 아직 그려지지 않은, 아직 생각되지 않은 위대한 예술작품에 - 표현된 것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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